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이번주 수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쁘게 꽃을 피우던 이 벗꽃들이 이번주면 많이 사라지지 싶습니다... 밭에 있으면 벗꽃들이 벌써 눈꽃이 되어서 바람에 여기저기로 날아 다니는게 보입니다... 잠깐 본다는게 너무나 아쉽지만 .. 이쁘게 어느 봄날 우리 눈을 ..

하루가 다르게 잎이 크고 있는 가시오가피 새순들 입니다.... 새순따서 살짝 데쳐서 된장에 조물이 조물이 하면 맛나는데 해먹어야지 했는데 한이틀 사이에 이렇게 잎이 커버렸습니다 ㅎ 몇순만 따서 먹고 그냥 열매가 맺기를 기다려야 할까봅니다 ㅎ 드릅의 새순도 보이기 시작 하네요 ...

제가 앵초와는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오래전에 어느 지인이 야생화 좋아 한다고 생일날 선물한 앵초..... 그때 앵초가 얼마나 이쁘던지요 앙증맞고 잎에는 솜털이 송송한게 꽃은 피고 또지고 또피고 ㅎ 지금오 앵초는 많이 번식을 시키고 있습니다 .. 스스로 씨가 날아서 발아가 되는..

종지나물이 올해는 씨가 얼마나 번졌는지 아주 여기저기 다보록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종지나물은 꽃도 이쁘지만 잎은 나물로도 해서 먹고 쌈으로도 해서 먹고 우리나라 초롳꽃도 그러는데 똑같습니다 ㅎ 제비꽃같이 생겼구요 원래는 종지나물 고향이 미국이라네요 ㅎ 우리나라..

오늘은 오전에 마늘 밭에가서밭고랑에 풀 모두 뽑아 내고 ...오후에는 마늘 옆에 기생하고 자라는 풀들 두어고랑 뽑았습니다... 하우스 안에 온도도 제법 올라가서 겨울채비 해서 지내던 주변 모두 정리하고 여름으로 바꿔 놨는데 .. 여기는 산속이라서 그런지 지금도 가을 밤낚시터 이슬..

오늘은 벗꽃이 만개 했습니다 ....해마다 4 월12일은 되야만 벗꽃이 피고 하는데.. 올해는 한 일주일 먼저 피는거 같습니다.....하루 종일 언제 봐도 이쁜 벗꽃들 입니다 ㅎ 마늘밭에 풀을 뽑는데 평소 같으면 쌩쌩 달리던 차들이 ... 오늘은 벗꽃 구경 하면서 가느라고 천천히 서행으로 참하..

하우스 문을 열면 요즘 신비디움하고 긴기아난 호접난등 많은 꽃들이 피여 있지만... 그래도 향을 피워 내는꽃은 긴기아난이 제일 향을 많이 피워 냅니다... 라일락 향이라고 할까나 머라고 할까나 ㅎ 하우스를 열어야 할만큼 향이 강합니다.....환기 시키느라 하우스를 열어 놨더니 .. 바..

아침겸 점심을 지금 한술 떳습니다.......애휴 ㅎ 머가 그리 바쁜지 하우스 안에 비자루로 쓸것들좀 쓸어내고 손질하고 물좀 주려고 준비 하는데 이렇게 시간이 걸립니다.. 차한잔 하고 나서 물주러 올라가려구요 짧게 잡아 한 세시간 줘야 하지 싶은데 글쎄요 ㅎㅎㅎ 오늘은 물만 주고 .....

호접난이 꽃봉오리도 많이 올라오고 꽃도 몇송이 피고 있습니다...........^^* 그린베어 라고 호접난 종류중에 하나인데 혹여 이름이 아니다 하시는분 댓글 주세요 ㅎ 서양난은 향은 없지만 화사하고 단아 하니 꽃도 오래가고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모두다가 향이 없는것은 아니구요 ㅎ 김..

오후 6시가 넘어 서면서 빗방울이 제법 굵게 한두 방울씩 내리기 시작을 했습니다..... 마늘밭에 가서 한바퀴 둘러보고 강아지들 쉬시키고 물도 새로 갈아 주고 밥도 주고 그리고는 하우스 한바퀴 둘러보고 나와서 움막에서 정리를 마저 하고 우산 쓰고 내려 오는데 후레쉬 불빛 사이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