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락 아래 미니 사과 나무가 있는데
그쪽에도 자리공이 제법 올라 오더라구요
아카시아 나무 새순들이며 이런 저런 풀들이 올라와서
낫 한자루 들도 칡 줄기도 끈어 가다가
아깝더라구요 나물인데
그래서 봉지 하나 가져와서 풀베어 가믄서
자리공 순도 잘라 넣고 그랫습니다
자리공 새순 살짝 삶아서
안전하게 하루 정도 물갈아 주면서
우려 내려고 담궈 놨었습니다 ...^^*
자리공 나물이 식감이 참 좋은데 독초네요
뿌리는 아주 독해서 제초제를 만들어서
사용 하기도 합니다 ㅎ
새순은 나물을 해먹어도 된다고
바로 삶아서들 먹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래도 쓴나물도 우려 내듯이
하루정도 우려 내고 나물로 하려구
물갈아 줘가면서 하루 우려서
고추장에 고추가루 파 마늘 들기름 참깨 넣고
버물버물 ㅎ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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