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포도나무 가지 전지 모두 마무리 .......^^*

 

 

 

 

 

 

 

 

 

 

으아리네가 포도나무 가지 전지를 모두 마쳤습니다.......^^

 

가지 하나 하나 전지 해주면서 ....

묵은가지도 손질 해주고 처진 포도나무도 다시 곱게 묶어 주고..

하나 나온 움이 부실해 보이는것은 움을 두개 남겨주고 전지도 해주고..

한나무에서 양팔을 벌리는데 한쪽 팔이 짧은것은 한팔을 길게 남겨주고 ㅎ

 

이런 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무 가지 전지 하면서

이나무 보면서는 아..내가 잘못 관리 했구나..

저나무 보면서는 올해 새순을 받아서 이쁘게 자리 잡아줘야 하겠구나 등등요..

 

생각보다 보름은 늦게 끝냈습니다....3월 초순에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오른손이 조금 삐여서 전지 가위를 잡으면 손이 시큰 거려서 할수가 있어야지요..

그래도 조금씩 양손으로 전지 가위 잡고 했는데 이렇게 마무리가 됐습니다..

 

하루하고 나면 손이 퉁퉁 부어서 하루 쉬면서 냉이도 캐고 다듬고  ㅎ

다시 손이 가라 앉으면 조금 전지 해주고 그랬습니다 ㅎ

어제 포도나무 전지도 모두 마무리 하고 ..

전지한 나뭇가지도 모두 제거 해놓고 나니 포도밭이 이뻐졌습니다...ㅎ

 

오늘은 노란 꽃창포와 보라색 창포 ....그리고 홑왕원추리들과 산원추리들

겨울동안 이불 삼아  길게 덮여 있는 묵은순들 모두 제거 해주고..

야생화들 하우스에 물주려고 하는데...

손목이 잘 버텨 줄런지 쬐메 걱정이 되네요 ㅎ

이렇게 으아리네 농장에도 이런저런 봄맞이 준비로 바쁘네요...ㅎ

 

한주를 마감하는 금요일 입니다...^^*

날도 포근하고 따신데 주말에 냉이 캐러 한번 들로 나가 보시면 어떨런지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