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숲속구경 719

벗꽃이 만들 꽃길 한번 걸어 보시렵니까 ...ㅎ

비가 오고 보니 벗꽃의 꽃잎들이 언제 내려앉았는지 바닥에서 베시시 바람에 실려 멀리 안가고 바로 아래로 떨어졌는데 아팠을까 멍들었을까 피도 났을까 그러면서 웃어 봤네요 ㅎ 항아리도 꽃잎으로 옷한벌 얻어 입었고 바닥도 꽃잎으로 주변에 종지나물도 꽃이 폈는데 그꽃인지 그위에 내려 앉은 벗꽃잎들이 꽃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ㅎ 까치발을 들고 걸을까 그래도 아프겟지 이럼서 찰칵 찰칵 오늘도 해봤습니다 ^^

황매화 죽단화가 꽃을 피우기 시작 했습니다 ^^*

죽단화가 몇 송이씩 피기 시작 했습니다 아직은 꽃 봉오리들만 가득 매달려 있지만 오늘도 27도 머 이렇게 기온이 올라가면 하루가 다르게 꽃을 피우지 싶네요 초록에 핑크에 노랑까지 색을 맞추면 으아리네 농장은 봄꽃으로 화려하지 싶습니다 ㅎ 이렇게 봄은 왔구요 진행중이구요 초여름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반팔들 입더라구요 이제는 이곳은 산속이라 아직이지만 ㅎ 산속에 작은 봄들 구경 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

산야초 이자 야생화이고 나물이 가득한 텃밭 ㅎ

피나물이 꽃 피여 있는 이 계단을 따라 내려 가면 맛있는 먹걸이들 밭이 있습니다 작은 텃밭에 거의 자연산인 산야초이자 나물이고 꽃 입니다 두메부추 방풍나물 당귀 윤판나물 망초대 돌미나리 산마늘인 명의나물에 쑥 흰민들레 노란민들레 씀바귀 보리뱅이 부추 돼지파 머위 돌나물 등등이요 ㅎ 건강한 먹걸이가 가득 합니다 사람이 다니는 헛골은 호미로 풀뽑고 긁어 내고 그러구요 밭두덕은 나물이니 키워 반찬으로 으아리네가 냠냠 한답니다 모두 자연이 키워낸 자연산 이랍니다 ^^*

작약에 명자 복숭아 자두꽃 노랑어리연 서식처 ^^*

단풍나무는 이제 움이 트구요 복숭아나무 자두 나무는 꽃을 피웠구요 다라에 노랑어리연들도 물위로 살포시 잎을 띄우기 시작 했습니다 작약도 새순이 나오나 싶더니 위로 쭉쭉 키를 올리네요 금낭화도 명자나무도 좋아 하는 봄을 만나 아무도 못 말리는 데이트 중이랍니다 봄은 땅하고 눈마춤을 시작으로 공기와 바람과 햇님과 습기와 만나 데이트를 하면서 건강을 살찌우는 생물들 한테는 소중한 계절 입니다 ^^*

비비추에 불두화 할미꽃에 작약 ㅎ

범의귀과인 바위취들이 겨울에는 잎을 작게 움츠리고 그 산속의 추위와 싸우더니 이제는 아주 통통하게 정말 호랑이 귀 같이 이쁘게 자랍니다 얼마전 새순을 올리던 할미꽃도 꽃 봉오리를 살찌우고 있는데 필가 말까 고민중 인거 같고 몇일내로 할미꽃도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기다려 지는 할미꽃 이거든요 제가 또 좋아 해서요 설마 주말에 피려나요 ㅎ

강지 하고 산책 하다가 찰칵 ㅎ

반려견들 한녀석씩 데리고 산책 하면서 응가도 해야 하고 해서 한바퀴씩 아침 저녁 돕니다 우리 사진속 누렁이가 응가를 안해서 잠시 말목에 목줄 묶어 놓고 계곡 쪽에서 농장 바라 보고 찰칵 해봤네요 이른 아침 산새소리와 서늘한 공기 그리고 이 시간에 시각으로 보는 사물은 왜 더 이쁘게 보이는 건지요 이른 아침이나 저녁으로 가기전 시간 제가 참 이시간을 좋아라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