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숲속구경 720

하얀 철죽도 피는가 ㅎ

이 초록의 작은 자연을 사랑 합니다 작은 풀들을 뽑고 야생화들을 키우고 풀을 뽑다가도 흔한 제비꽃이 꽃을 피우고 있으면내 손길은 차마 그 제비꽃을 피해 다른 풀을 뽑고 더라구요  제 마음은 안시켰는데이제는 손이 스스로 알아서 피해 갑니다 ㅎ꽃을 안피우는 풀은 없습니다  다만 아름다운 꽃으로 사람눈에 들어오는지사람의 관심을 못받는 꽃 모양새라서 뽑히는건 아닌지 뽑으면서 이풀도 꽃인데 야생화이고 들풀인데 이런 생각을 하지만 그냥 다 두고 보기에는  아닌듯 해서 뽑을수 밖에 없네요  어떤풀은 작을때 잘 뽑히고어떤풀은 조금 커서 뽑아야 잘 뽑힙니다 ㅎ열심히 풀을 뽑다 생긴 노하우네요 ^^*

나무마다 꽃은 지고 잎이 우거지고 ㅎ

큰나무인 매화나무 자두나무..복숭아 나무는 꽃을 피우고  떨구고 연두색의 작은 잎들이 피기 시작을 했습니다  작은 잎들이 점점 커지면서크게 보이던 대형 하우스도 가리고 주변을 숨기장난 하듯 감춰 버립니다  커지는 잎들 사이에서숨박꼭질 한번 해보시렵니까 ㅎ어느새 4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주말 되세요 ^^*

언덕에도 화단에도 야생화들이 가득...^^*

작은 연못 주변 입니다 언덕에는 수선화 어성초 복수초 둥굴레등많은 야새화들이 삽니다  연못에도 수생식물이 자라구요홍연에 어리연 마름풀 창포 산개구리들 도룡용들모두 으아리네 보물 입니다 ㅎ 초록이무성한 4월의 모습이다음달에는 연초록은 사라지고 진초록만 남아서 다른 모습을 연출 할겁니다 ㅎ 등나무와 으름덩굴도 제법 덩굴 타고 있구요 항아리옆 작은 고무다라 우리 무당 개구리들 서식처네요 ㅎ해마다 연못을 놔두고 꼭 저곳에 알을 낳고 서식 합니다  우엉우엉 울음소리도 여쁘네요 저는 ㅎ2024년도 봄에도 으아리네 작은 작은들은생존신고 중입니다 ㅎ

여기저기 금낭화가 하트를 그리는중.....^^*

으아리네 오솔길 한 공간인데 항아리들과 축축 늘어지게 핀 금낭화 그리고 핑크빛의 꽃잔디가 차분하니 이쁘네요 참 자랑 하자고 하는것은 아니구요 매일 지나는 길임에도 오전이나 햇님이 쨍한 낮이냐 해가 숨기전에 오후 시간이냐에 따라 같은 공간 같은 사물이 참 눈에 다르게 들어 옵니다 ㅎ 사진을 보면서 꽃잔디를 조금 더 윗쪽으로 간격 맞추어 심어도 좋겠다 싶은 생각에 들어서 오늘 비도 오고 해서 심어 볼까 합니다 ㅎ

벗꽃이 지고 나니 초록이 대세 .......^^*

벗꽃이 내려 앉은 곳에서는 초록이 자리를 잡고 ㅎ 이리저기 번식시킨 돗나물은 잔디같이 융단 같이 자랍니다 어제 돗나물 먹으려고 웃부분 조금씩 땃습니다 무침해 먹으려구요 산속이지 풀약 안하지 얼마전에는 노루가 와서 끈어먹고 같어요 ㅎ 멧돼지 잡는분이 오셨는데 발자욱 보여 드렸더니 멧돼지는 아니고 노루라고 노루 봣냐구 봣다고 그럼 맞다고 ㅎ 먹으려고 키우는데 누가 와서 끈어 갈가봐 걱정 입니다 나물꾼들이 밭에도 들어와 캐가는데 남아나는게 있어야지요 매일 지킬수도 없는거고 글을 써놔야 겟어요 돌나물 키우는 겁니다 뜯어가지 마세요 이렇게 ㅎ

농장 입구도 하루하루 달라 집니다 꽃으로 ㅎ

벗꽃이 하얗게 피던 입구 나물에는 초록 초록의 잎들이 피어났구요 노란 죽단화는 향이 얼마나 좋은지요 밭에서 일하고 들어오다가 이 향기는 머지 그럽니다 ㅎ 정말 향기가 좋습니다 이 향기도 전해 드리고 싶어요 정말 ㅎ 하루다 다르게 하얀 철죽들은 꽃봉오리를 피우고 있어요 모두 하얗게 피어 나면 장관 입니다 ㅎ 핑크색의 향연이 끝난 봄의 끝자락을 노란 황매화 하얀 철죽이 입구를 지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