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요즘 연못에는 올챙이들이 제법 커서 눈에 잘 보입니다..... 올챙이들이 부리는 재주를 보는 재미도 솔솔 하네요 ㅎ 올챙이들이 서서는 물위로 고개를 내밀고 입을 뻐금 뻐금 하는가 하면 하얀 배를 하늘로 향하게 뒤집고는 배형을 하기도 합니다 ㅎ 날이 너무 가믈어서 매일 연못에 물을 ..

참하게 밭에 풀을 뽑고 있는데 ... 빗님이 한방울 두방울 떨어 집니다.... 호미들고 풀을 뽑으면서 이까짓 비쯤이야 그러면서 두어발짝 가는데.. 여름 소나기 처럼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을 하네요...ㅎ 이렇게 내리는 비는 피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ㅎ 일단 후퇴 하기로 ㅎㅎ 밭에서 오면..

으아리네가 연못 가장 자리에 자라고 있는 ...노란 창포꽃 묵은 잎들을 정리 했습니다......^^ 잎들이 억세서 손으로는 잡아 당겨도 안끝어 집니다... 원추리 잎들은 비슷해도 연해서 잘 끈어 지는데 창포는 뿌리부터 보통 단단한게 아니네요 언덕 같은데 흙이 술술 무너 질거 같은데 심으면..

얼마전에 사진을 찍을때만해도 들깨알 같이 작은 검은점만 있었는데 하루다 다르게 기온이 올라가고 연못의 온도도 올라가서 그런지 도룡이들 알이 부화를 시작 했어요 ㅎ 연못 여기 저기 여러곳에 알을 낳아 놓았는데 제법 크고 있는게 눈에 보입니다 ㅎ 얼마전에 물 높이도 올려 주려..

얼마전에 산개구리들이 연못에 알을 낳아 놓아서 살펴 보는데 ... 어느새 도룡용도 알을 낳아 놨더라구요..ㅎ 들깨같이 아주 자그만 했던 알들이... 제법 물에 불린듯 커졌습니다....^^ 연못에 물을 가득히 채워줬습니다..... 올챙이들과 도룡용들이 이쁘게 잘커서 .. 산으로 돌아가기를 바래..

산개구리들이 요즘 얼마나 울어 데는지요 ..ㅎ 연못 근처로 가서 얼굴좀 보려면 모두 연못으로 퐁덩 들어가 버려서 울음소리도 안들려 주네요..ㅎ 그래서 으아리네가 움막 안에서 바로 옆 연못에서 나는 산개구리 꾀꼬리 같은 울음 소리만 녹음 해봤습니다 ㅎ 열심이 볼에 풍선을 머물고 ..

수련이 원래 이맘때 피는게 아닌데 여름에는 안피더니 이가을에 이렇게 피고 있습니다.... 하나둘 낙엽이 지는 이시기에 작은 연못에서 이렇게 곱게 피는 수련을 보자니 더더욱 이뻐만 보입니다... 연꽃도 지고 씨방도 누렇게 갈변한 지금에 하얗게 피는 수련은 연못을 바라보면서 무슨 ..

해마다 연꽃 씨방이 참 영글게도 맺히곤 했는데 올해는 한여름 폭염 주위속에 태풍도 하나 없이 비도 없고 하다보니 가믐속에 재해를 입었나 봅니다.. 꽃은 피던데 씨방에 연꽃 씨앗이 많이는 안들어 있는듯 합니다.. 올해 연꽃씨방은 헐렁한게 사진속 처럼 실한 씨앗이 몇개 없습니다... ..

올해 태어나서 이만큼 자란 으아리네 터줏대감 개구리들 입니다.... 참개구리부터 산개구리까지 으아리네 작은 산속 연못에는 많은 연못 가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 토종 참붕어들도 알을 낳아 부화 했는지 새끼 손가락 보다도 작은 아가 붕어들이 많이 보입니다 얼마나 ..

2016년 자연재배 햇참깨 수확해서 마지막 단계가 끝나 말리는 중입니다 ......^^* 이제 잘 말려서 참기름도 짜먹고 볶아서 양념으로도 먹고 ...먹는일만 남았습니다 ㅎ 친정엄마 하고 나누어서 먹고나면 얼마나 남으려나 모르겠지만 ... 남는 참깨는..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 주세요 ㅎ 저 참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