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 1481

포도밭 순지르기와 곁순따기 그리고 풀베어내기......

요즘 오전에는 밭일좀 하고 ... 오후에는 포도밭에서 순질러 주고 곁순도 따주고 그날 한곳은 그날 마지막에 낫으로 풀까지 베어내고 그러네요 그러다가 보면 시간이 훌쩍 7시 반이 넘어 갑니다 .. 첫번째 순질러 주고 곁순도 따주고 .... 포도 송이들이 하늘로 향해 있는것들은 아직은 송이가 부드러우니 ... 아래로 살포시 내려서 자리도 잡아 주고 나무 가지 간격도 다시 조절도 해주고 그러다 보니 더디네요 .. 순질러 주는 마디도 하나하나 세어서 정확히 잘라주고 ㅎ 포도밭에서 나와서 하우스도 내리고 정리 정돈에 강지들 쉬하고 응가 하게 한마리씩 산책도 시키고 밥주고 물갈아 주고 그러고 나면 10시는 되어야 커피 한잔 합니다 ...ㅎ 노자 말씀에 귀생(貴生)과섭생(攝生)............... 이야기 처럼..

2021마늘쫑 소금지 담았습니다....

마늘쫑 40키로 넘게 뽑아서 친정엄마 드리고 나눔이좀 하고 나니 2키로 남네요 .. 으아리네도 밑반찬 하려고 토속적인 마늘쫑 소금지 담았습니다 .. 식초 설탕 이런거 않넣고 ... 소금물 짭잘하게 조선간장 담구는 농도로 맞춰서 20개씩 묶어서 김치통에 차곡차곡 넣고는 ... 소금물만 붓고 누름돌 대신 빈 식초통에 물담아서 비닐백에 넣은다음 누름돌 만들어서 넣어 뚜껑 닫아 놨습니다.. 소금물을 끓인게 아니고... 그냥 소금물 타서 부서 눌러 놨습니다.. 노랗게 잘 삭혀지면 먹기좋게 썰어서 ... 물에좀 담궈서 짠기좀 빼내고 고추가루 마늘 파송송 통깨 설탕 ... 들기름한방울 띠겨서 조물조물 해놓으면 이또한 새콤하니 맛난 밥도둑이 됩니다 ㅎ 입맛 없을때 물에 밥을 말아서 ... 하나씩 얹어 먹으면 없어진 입..

2021 으아리네 참깨 새순들 구경하세요 ㅎ

참깨 씨앗들이 여쁘게 새순을 올리는 중입니다 .. 심으면서 싹이 안나오면 어쩌나 해마다 씨앗 뿌리면서 걱정이 되는 작물 입니다 . 밭갈자 마자 땅에 습기가 있을때 제일 먼저 심는게 참깨 씨앗 이거든요 그다음에 고추모종 고구마 땅콩 이구요 .. 올해는 참깨농사 잘지어 보고 싶은데 바램이 이루어 지기를 바래 봅니다 .... 다음주 정도에는 붇돝아줘도 될듯 합니다 ...^^*

2021마늘쫑 뽑기 끝!!~~~~~~

5월 24일에 마늘쫑을 뽑아 보니 제법 살도 찌고 해서 마늘 5골 심었는데 4골은 5월 30일에뽑아서 ... 친정엄마 동무들 하고 나눔이 해서 드시라고 보내드리고 1골은 으아리네 먹으려고 남겨 놨다가 .. 6월1일에 나머지 모두 뽑았습니다 . 주변에 다른분들 영양제나 농약 치면서 마늘들 키우던데 .. 농약한번 안치고 내 마늘들을 믿고 키운 건강한 마늘들 이네요 .. 마지막 으아리네 먹을거 한골 뽑는데 지나가다 봤는지 ... 동네 아우님이 아는언니가 사달란다고 마늘쫑 언니 조금만 팔으라네요 아우님이 2키로 아우님지인 2키로 ㅎ 한골 뽑으면서 아는 이웃밭 지인 한봉지 뽑아 준상태라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겠어서 다 뽑아서 올라가 재보니 7키로 나옵니다 .... 그러니 딱 2키로를 줄수가 없어서.. 2.5키로씩 ..

자연산 취나물 장아찌 한번 더 담았습니다 .......^^*

지난번 담은 취나물 장아찌를 다먹어서 취나물 장아찌 한번 더 담았습니다 산에 가보니 지난번 끈어 온데는 새로 순이 올라오고 있고 뒤늦게 자란 취나물이 있어서 뜯어 와서 살짝 데치고 새콤 달콤하게 장아찌 담았습니다 . 취나물을 적당하게 간추려서 고무줄로 묶어주고 끓는 물에 살짝 데처 줍니다 식초 진간장 설탕 물을 넣고 새콤 달콤하니 간을 맞추고... 처음에는 안끓이고 그냥 붓습니다 .. 하루 정도 지나면 제일 마지막 사진처럼 장아찌가 됩니다 . 바로 먹어도 되지만 하루 하루 지날수록 간이 베서 더 맛납니다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고 일주일 뒤에 간장물만 한번 따라서 끓여 식혀 부어주면 됩니다 .. 밥반찬으로도 삼겹살 같은 고기 구워 먹어도 잘 어울리는 맛난 밑반찬 이랍니다 ㅎ 먼저 끈어온 취나물에서 새순이 ..

고구마밭 6골 만들어서 지인3골 으아리네 3골 ㅎ

5월 23일에 호박고구마순 사다가 심었습니다 ....^^ 고구마 밭을 두번 밭고르기 했습니다 .... 5월에 비가 왜그리 자주 오는지요 ... 다 고른 밭에 비가 와서 세면트 바른듯 딱딱 ㅎ 그래서 다시 밭고르고 비닐을 씌우고 .. 고구마순을 재배해서 파는곳에 가서 사다가 심었습니다. 순자른지 하루 지난거 한단 ... 금방 자른거 두단 그런데 하루 이틀 지난순이 더 잘산다네요 그래서 두골은 금방 자른거로 ... 하나는 하루 지난거로 심었는데 하루 지난 고구마순이 심고도 하루가 지나고 꼿꼿한것이 더 짱짱하네요 ㅎ 내년에는 그래서 사다가 하루 두웠다가 심어 보려 합니다 . 아직 까지는 모두 싱싱하게 잘살고 있는데 .. 이렇게 잘크다가 한번 이유없이 죽고 몸살을 합니다 .. 그러다 남은순만 수확 합니다 . 호..

2021년 으아리네 5월 중순 참깨 심기.........^^*

작년 참깨가 잘 안돼서 씨앗으로 하기에는 믿을수가 없더라구요 해서 2019년도 수확한 참깨 그러니까 작년봄에 심은 참깨로 씨앗을 해보자 이러면서 5월19~~5월22일까지 두어골 만들고 심고 두어골 만들고 심고 그랬습니다 . 묵은참깨로 씨앗을 하면 발아율이 낮다고 해서 조금더 씨앗을 넣고 심고는 그래도 안나면 어쩌나 저렇게 비도 잦아서 잠시 비안오면 밭고르고 ... 질척한 흙으로 삽질 해서 비닐 씌우느라 힘들었는데 많이 억울할거 같았습니다 . 그러면서도 에잇 안나오면 들깨나 심지머 속으로는 이랫네요 ㅎ 비닐위에 저렇게 이슬 방울이 맺힌거..... 손으로 툭툭 처서 싹이 올라왔나 살펴보고 살펴보고 ㅎ 어제 보니 모두 싹이 잘나오고 있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요 비가 자주와서 그런지 마지막 심은게 22일인데 ..

땅콩은 심을때 피땅콩 껍질 까서 땅콩 씨앗으로 이렇게.......

밭갈아 놓고 촉촉할때 심으려고.... 옥수수 하고 땅콩 씨앗 준비 먼저 하면서 찰칵 찰칵 해봤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하나 하나 찍어 놓는것도 달력에 기록을 해 놓는것도 컴퓨터 메모장에 메모를 해놓고 이렇게 블러그에 게시글을 올리는것도 내년에 다음해년도에 농사 지으면서 참고 하기 위해서 기도 하지만 혹여 초보 농군이 농사 지으면서 작물을 심는 시기라 든지 이런 소소한것들이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폰으로 사진도 찍도 글도 쓰고 그러고 있습니다 . 땅콩도 미리 까놓고 옥수수도 미리 알갱이 따서 준비 해놨다가 농사철에 씨앗으로도 쓰시기도 하지만.... 으아리네는 자연그대로 건조해 두웠다가 ... 씨앗 뿌리기 전에 이렇게 껍질 벗기고 알갱이 준비해서 씨앗으로 사용 합니다 오늘도 낮부터 요란한 비소식이 있네..

땅콩 3골 심었습니다.......^^*

원래 땅콩을 한골만 심으려고 생각 했었습니다... 작년 심은 밭골 보다는 올해 심는 밭골이 두배는 길어서 그랬는데 비는와서 땅은 질고 흙 한삽 뜨기도 힘은 들지만 ... 그래도 한골은 서운타고 두골만 하자 이럼서 두골을 씌웠네요 ... 두골에 땅콩을 심고 나니 왜 또 욕심이 꿈틀 거리는 건지요 ㅎ 기왕 심은거 그래 한골 더 심자 나눔이 하면 되지 머 .... 심어 놓으면 누군가 먹을수 있지 않은가 씨앗도 있겠다 이럼서 다시 한골더 밭을 고르고 비닐을 씌우고 ... 질척해진 땅하고 혼자 넓은폭의 밭에 비닐 씌우느라 수고좀 했습니다 . 그래도 자연이 고맙게 바람을 안불러서 다행이였습니다 ㅎ 밭에 퇴비도 혼자 뿌리고 밭갈고 .. 밭에 돌고르기 밭고르기도 혼자 비닐도 혼자 삽질도 혼자 .. 이렇게 수고를 하고 ..

밭 가장 자리에 옥수수 심었습니다........^^*

옥수수는 2부작도 하는지라 늦게 심으면 늦게 먹을수 있습니다 .. 작년에도 이맘때 심어서 밭에서 거의 말려서 따온다음 다시 한번 바짝 말려서 지금의 사진속 상태로 두웠다가 씨앗 하려고 옥수수 7개만 꺼내서 알갱이 따는 중입니다 .. 밭갈고 이렇게 하나 둘 무엇인가 곡식이 심어 지고 자라고 하는 모든것들을 보면서 이또한 내가 살아 숨쉬고 있는 또 하나의 나 자신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올해 옥수수는 5월 20일날 심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