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 1474

2023 10월 중순 늦둥이 들깨 베기.......^^*

으아리네 2023 .. 늦게 심은 늦둥이 들깨들 모두 베었습니다 키가 나즈막 하고 옆가지가 제법 자라서 들깨송이도 많이 달렸네요 ㅎ 들깨가 바빳나 봅니다 마음이 ㅎ 늦게 심었지 얼른 자라서 꽃피우고 열매 맺느라 키는 못크고 옆으로 자라서 짤막하게 커도 들깨는 제법 나올거 같습니다 ㅎ 이틀에 걸처서 모두 들깨 베었네요 몇일 있다가 털어야지요 들깨는 잎이 누렇게 단풍이들고 한잎 한잎 잎이 떨어지고 들깨송이를 따서 속을 보면 검게 들깨알이 보입니다 그때 들깨를 베서 몇일 말려서 들깨잎들이 다 떨어질때 털면 됩니다 으아리네는 이제 땅콩하고 고구마 캐는일이 남았네요 ㅎ

2023 10월 첫 고구마줄기 따기 ㅎ

늦둥이 고구마 심어서 얼마나 마디게 크는지요 올해 한번도 고구마 줄기 따서 반찬으로 해먹어 본적이 없네요 들깨 베러 밭에가서 둘러보니 고구마순이 여기저기 제법 번져 있어서 조금 땄습니다 우리 동네 통장님이 고구마순 먹고 싶다고 벌써 부터 말햇는데 아니 고구마 순이 커야 말이지요 ㅎ 이제 조금 크고 해서 고구마 줄기도 곁순도 땄습니다 고구마의 끝순 곁순은 연해서 살짝 데처서 나물로 먹고요 줄기도 김치도 담고 나물로 먹어도 됩니다 ㅎ 줄기가 얼마나 싱싱한지 뚝뚝 부러집니다 그냥 ㅎ 고구마 줄기 말린다고 식당하는 지인이 말해서 그댁에 주고는 고구마 캐야지요 저희도 ㅎ

으아리네 단풍들깨잎 삭히기 ㅎ

들깨 베기전에 누렇게 물든 단풍 들깨잎 땄습니다 몇일전에 .. 지인댁 단풍 들깨잎 따서 양념해서 밑반찬 만들어 줬습니다 이제는 으아리네꺼 하려구요 ㅎ 요즘 지인댁 단풍들깨잎 반찬 더운 밥위에 얹어 먹으니 맛납니다 ㅎ 한 3일 물갈아 주면서 삭혀서 맛나게 양념장해서 부워볼까 합니다 . 육수조금 내서 파송송에 풋고추로 청고추 홍고추 잘게 썰어 넣고 마늘 툭툭 넉넉히 넣고 설탕 진간장 액젓 조금 넣고 간마추어서 단풍 깻잎 한잎 한잎 위에 발라서 먹으면 밑반찬으로 그만 입니다 ㅎ 시골 반찬 인디 어째유 맛나긋지유 ㅎ

감나무가 준......수고값 입니다 ㅎ

감나무는 봄부터 꽃이 피고 지면 그 떨어진 꽃도 내몫이고 살아 남아 열매를 맺었다가 다시 땡감으로 떨어지는것도 내몫이고 운이 좋아 살아남아 몇개 매달려 익다보면 그나마 산새들이 파먹고 새치기를 하니 떨어 지는 낙엽 쓸어 내면서 일년 내내 보살핀 집사의 댓가 치고는 박한 샘이지요 ㅎ 그나마 손이 닿아 따서 몇개 먹을수 있음에 감사 하면서 저 감이 홍시가 되면 먹을거 없는 산새들에게 내어 주어야 할 산새들 몫인것을요 ㅎ 눈이 하얗게 내리면 먹을거 없는 산새에게 잘 익은 홍시 하나 내어 줍니다 하얀 눈 위에 빨간 홍시가 얼마나 잘 띠겠습니까 산새들 눈에 홍시 피부에 산새들이 부리로 이리 저리 흔적을 내놓은데 그 산새가 홍시에 그린 그림이 또한 흐믓한 예술 이랍니다 ㅎ 수고 하고 .. 바라보고 내어 주는 이 삶..

단풍깻잎 따서 삭히는중 ㅎ

들녁에는 들깨가 노랗게 .. 단풍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 저희 들깨는 아직 . 아주 노랗지는 않는데 지인댁은 오늘 들깨 벤다고 해서 가봤더니 더러 노릇노릇 단풍이 들었더라구요 ㅎ 단풍깻잎 따서 한3일 맹물에 삭혀서 멸치육수 조금 내고 까나리 액젓 조금넣고 파송송 마늘 툭툭 다져서 넣고 풋고추 홍고추 다져서 색스럽게 조금넣고 설탕 쬐금에 진간장조금 고추가루 넉넉히 넣고 잘 섞어서 간을 보고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맟추서는 한장 한장 발라주면 그게 또 밥도둑 입니다 ㅎ 단풍깻잎 아까워서 들깨 베주다가 조금 따서 3일 삭혀서 양념 하기전 물기 빼는 중입니다 ㅎ

김장배추 솎아서 것절이 했어요 .....^^*

김장 배추 솎아서 생것절이 했습니다 아니 배추가 이렇게 이뻐도 되는 겁니까 ㅎ 솎아온 배추를 다듬어서 반으로 잘랐더니 겉은 초록이요 속은 노란것이 얼마나 이쁜지요 ㅎ 배추가 아니고 꽃 같습니다 제눈에는 ㅎ 배추냐고 쌈배추 같이 작은데 반으로 갈라 사진으로 보니 제법 큰 배추 같습니다 ㅎ 배추 먹기 좋게 손질해서 소금에 절이지 않고 그냥 생것절이 했습니다 까나리 액젓조금 넣고 새우젓 두어수저 물 조금 넣고 갈아서 넣고 고추가루 마늘다진거 설탕쬐금 소금으로 마지막 간맞추고 살살 골고루 섞어지게 버물버물 했는데 배추가 연하고 고소해서 아삭아삭하니 맛납니다 ㅎ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생것절이 해서 먹고 있습니다 ㅎ 시금치 무침에 배추된장국 한술 뜨시렵니까 ㅎ

2023으아리네 마지막 바라포도 입니다 ㅎ

마지막 바라포도 땃습니다 ㅎ 그래도 올해는 말벌들이 .. 산새가 피해를 조금밖에 안줘서 조금은 편하게 수확 했습니다 ㅎ 차근 차근... 송이 좋은거 먼저 따구요 그다음 작은 송이 따구요 ㅎ 마지막으로 산새가 벌이 사고친 얼금얼금한 바라포도까지 모두 판매 했습니다 바라포도가 더 알도 크고 달고 맛있어서 그런지 그 얼금얼금한 바라포도를 더 많이 찾더라구요 ㅎ 농장으로 와서 포도를 직접 전지 가위로 따가시기도 하구요 ㅎ 마지막 바라포도 따면서 찰칵 찰칵 해봤습니다 ㅎ 2023년 으아리네 포도수확 모두 끝났습니다 이렇게 ㅎ

들깨밭에 추비 했습니다 .... ㅠ

들깨를 8월2일에 심었는데 .. 지금까지도 모종상태네요 ㅎ 심고 땅내좀 맡으면 추가 비료들 주는데 안주고 키워서 올해도 그냥 크는데로 먹자 이랬는데 안커도 너무 안크면서 또 들깨송이는 내밀려고 하더라구요 ㅎ 그래서 할수 없이 동네 어르신들 말데로 요소를 한주먹 쥐고 서너 포기 주라 하셔서 그렇게 줘봤는데 조 금은 커주려나요 ㅎ 이밭만 특히 더 안크네요 거름이 없어서 그런지 작년에 10월 20일에 들깨를 베었는데 아직 한달은 남았으니 기다려 보려고 하네요 참깨든 들깨든 .. 농약 한번 안주고 키우는데 올해는 추비를 해줬네요 안커서 한달동안 무럭무럭 커주기를 바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