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1012

으아리네 자연속 서리태 땅콩 들깨 고추등 텃밭 풍경.......

땅콩을 심었는데 새가 파먹고 또 파먹고 해서 서리태 콩을 조금 구해서 심었는데 ... 거름도 하나 안한곳인데 얼마나 무성하게 크는지요 들깨들도 아주 아무지게 크다가 비가 오니까 키가 조금더 컸습니다... 9월의 초록이 여쁜 들녁 입니다.....ㅎ 올해는 들깨도 고추도 고구마도 마늘도 어느해 보다도 농사가 잘되어서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고추 따서 씻고 말리고 .....병하나 안생겼어요 고맙게도 .....^^*

주변이 모두 탄저병이다 토마토병이다 걸려서 고추를 뽑은집들도 있는데 으아리네 고추는 병하나 안나고 건강 하네요 얼마나 고마운지요 5월 중순에 다른 집들 보다도 늦게 심은데다가 웃거름으로 화학비료 같은거 하나도 안주고 키웠어도 이렇게 건강하게 잘자라줬습니다.. 고추 모종을 심고나서는 고라니가 윗순을 뜯어 먹고 또 자라면 뜯어먹고 수란을 얼마나 겪었는지요 고추나 열릴수 있나 싶을 정도로 걱정을 하고 심은 모종 그대로 자라지도 않고 있었는데 .. 어느새 수확을 하고 병도 하나 없이 건강 합니다 .. 하나 하나 따면서도 감사하고 이쁘고 그러더라구요.. 오늘도 고추밭을 돌아 보면서 붉게 익은 고추들 보며 흐믓한 으아리네 입니다.....^^*

잘익은 포도를 파먹는 말벌들......

포도가 익어 가니까 산새들이 벌들이 파먹기 시작 했습니다 ... 주인도 안먹어 본것을 먼저 맛보는 녀석들이 있네요 신고 해야 할까요 ㅎ 올해는 말벌이 많이 보입니다 .. 주변에 말벌집이 있다보니 맛난 음식을 그냥 둘수 없겠지요 ... 감도 떨어져 익어가니 먹을것이고 포도며 복숭아 등 달콤한 과일들을 벌이 침바르고 다닙니다 ......이것은 내꼬 이러면서요 ㅎ 애긍 곤충이 먹어야 사람도 먹을수 있는것이니 반가운것이지만도. 쬐메 아주 조금은 속이 상하다는거 ㅎ 다음주 부터는 으아리네 포도판매 시작 하려구요 이번주에 포도밭 돌며 손질좀 하구요 .....벌이 다 먹어서 팔거는 있으련지요 ㅎ

2021 으아리네 고추 수확 중 입니다.........^^*

붉게 익은 고추들 일주일에 한번씩 따서 말리는 중입니다 ... 하나 하나 따면서 흐믓 하구요 웃거름이나 화학비료 하나도 안해주고 키운 건강한 고추 입니다 .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소쿠리에 담아서 물기 빼고 건조기에 바삭하게 말립니다 ㅎ 어느새 수확의 계절이 왔네요 ... 5월 중순에 심은 늦둥이 고추들이.....고난도 많았습니다 ... 고라니가 윗순을 끈어 먹고 끈어 먹고 해서 다른집 보다 느리게 느리게 자랐는데 .... 어느새 열매을 맺고 저렇게 붉게 익어서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 청양고추 15섯근 ... 일반고추 30근 따서는 일반고추 20근 팔고 청양고추도 근 팔고 그랬어요 ..ㅎ 이렇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올려야 하는데 .. 폰에 충전기 꽃는 부분이 망가져서 폰에서 컴으로 사진전송이 안됐어요 ....

2019년 묵은 씨앗 심은 참깨가 무럭무럭 ㅎ

작년 그러니까 2020년 참깨를 심었는데 길은 밭골에다 심어서 씨앗심고 덮은 비닐이 굴둑 역활을 했는지 참깨가 죽더라구요 다시 심어도 누렇게 타는듯이 죽고 크다가도 죽고 그래서 사는 참깨만 먹는다고 두웠다가 조금 수확을 햇는데.... 수확한 참깨로 올해 씨앗으로 심자니 믿음이 안가더라구요 해서 작년에 씨앗으로 사용한 제작년 수확한 참깨 ... 그러니까 2019년 수확한 참깨를 심어보자 이러고 싹이 나면 좋고 안나면 말고 이러면서 수고좀 하자 하면서 심었습니다.. 심고는 싹이 나올라나 싶어 마음 조리고 기다리는데 주인 마음을 아는듯이 이쁘게 새순이 올라 오더라구요 두개씩 남기고 솎아주고 붇쌓아 주고 그랬더니 저렇게 여쁘게 잘 자라서 꽃도 피우고 있습니다 ㅎ 포도 농사하고 겹치고 해서 솎아 주고 붇쌓아 주기..

2021 으아리네 들깨모종 심기 시작.......^^

7월3일부터 밭에 들깨 심기 시작해서 바쁘네요 .......^^* 요즘 으아리네가 들깨 모종 심느라 바쁘네요 .. 7월3일부터 이밭 저밭에 들깨 모종 심는데 아직도 한쪽 밭에 7골 남았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누굴 불러 도와 달라고 할수도 없지만.. 모종이 길게 자라서 뉘어서 심어야 하고.. 심다가 꺾일가봐 혼자 살살 심고 있습니다.... 거기에 장마철 이다보니 모종 뽑아 놓고 심다가 비오면 못심고 올라왔다가 비안와서 내려가 심으려면 들깨 모종이 고개가 꾸부정 햇님향해 돌아가 있어서 심기가 더 어렵습니다 ㅎ 그래서 하늘에 빗님 눈치 보면서 조금씩 뽑아다 놓고 심고나서 다시 뽑아 심고 하니 .. 뉘어 심어야지 모종 뽑아야지 심어야지 아이고 ㅎ 일이 두배 세배 시간도 걸리고 땅도 질어서 심기도 어렵고 그러네..

비가 자주 오다 보니 고추밭인지 풀밭인지......

올해는 비가 봄부터 얼마나 자주 오는지요 풀을 이길수가 없네요 아무리 풀과의 전쟁이라 하지만 .. 이렇게 풀밭이니 이건 정말 풀약을 안할수가 없지 싶습니다.. 풀이 키가 농작물인 고추키와 비슷하니 어찌 할수가 있어야지요 그래서 키라도 낮추자고 낫한자루 들고 고랑에 풀을 한쪽 먼저 쭉 짧게 자르고 또 오면서 맞은편 자르고 해서 저렇게 잔디밭 같이 깎아 놨는데 하루 이틀이면 다시 또 쑤욱 올라 옵니다 풀이 참나 ㅎ 그러니 풀약들을 하는거지요 비가와서 저렇게 풀이 성장하는데 바쁜 농부들이 무슨수로 저 풀에 매달리겠는지요 .. 여기 저기서 풀과의 전쟁중 입니다..... 농사짓기 힘들어요 !! 자연은 비를 뿌리고 풀은 신나서 승승장구하고.. 고라니는 화학 비료 안주고 키우고자하는 ... 저 안타까운 고추들을 하루..

들깨 씨앗 뿌렸는데 새싹이 이렇게 ...........^^*

6월10일에 들깨 씨앗을 뿌렸습니다... 2020년에는 5월 29일에 뿌렸는데 조금 늦게 뿌려도 되지 싶어서 올해는 한열흘정도 늦게 씨앗을 뿌렸네요 ... 들깨 씨앗 뿌린지 7일만인 어제 ...마늘 뽑으러 갔다가 차광막 살짝 들어 봤더니 싹이 나왔더라구요 ㅎ 다행이 날도 흐리고 그래서 차광막 모두 걷어 줬더니 들깨 새순들이 얼마나 귀엽고 이쁜지요 ㅎ 길은 한골인데 모두 들깨 씨앗을 뿌렸습니다 ... 일부는 키워서 들깨 모종으로 심고 또 일부는 크는데로 솎을겸 해서 새순 샐러드나 나물로 먹으려구요 들깨잎 향이 좋더라구요 저는 그러다 남으면 모종 필요 한사람 있으면 주기도 하구요 ㅎ 애긍 모든 만물들중에 ... 작고 어린것은 모두 귀엽고 여쁘고 그러네요 ㅎ 잘 자라서 건강한 모종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

참깨들 솎아주고 붇쌓아 주기 시작 했습니다....

참깨밭에서 싹올라온거 솎아 주기도 하고 흙으로 덮어 주기도 하고 그러는데 이렇게 참깨밭에서만 있는게 아니고 ... 마늘도 캐야하고 포도밭에 포도알도 솎아 주어야 해서 ㅎ 하루에 마늘 한골 캐고 참깨 반골 해주고 그러면 7시가 넘는데 저녁에 모기가 얼마나 덤비는지요 얼굴이며 목이며 잔득 물려야 하고 그래도 어쩝니까 모든게 시기가 있는지라 조금씩 조금씩 달팽이 걸음 중입니다 ㅎ 자라는 참깨가 솎아주는 저보다 속도가 빨라서 걱정 이네요 ㅎ 오늘도 마늘 한골 캐러 갑니다 ....좋은 하루들 되세요 ....^^*

고추밭에서 고추 곁순 따줬습니다........^^*

고추 모종을 늦게 심어서 그런지 이제사 이만큼 자랐습니다... 아주 마디게 크는데 고라니가 그나마 위에 새순을 끈어 먹고 끈어먹고 .... 곁순이 제법 자라기에 곁순을 모두 따주고 저렇게 말목에 고라니 퇴치 하고자 퇴비 봉투도 걸어서 괘안겠지 했것만.... 제일 아래 마지막 골은 청양고추 인데 매워서 안먹었는지 ... 한나무만 뚝 끈어 먹고 그 위에 두번째 골은 28포기나 끈어 먹었네요 하루밤에 .. 곁순을 안따줬어야 곁순으로 키워서 그나마 고추를 따먹는데 곁순도 모두 따줬는데 다 끈어 먹었으니 걱정이 많으네요 ... 제일 위에 상순만 몽땅 아주 바짝 끈어 먹어서 .. 새순이 나올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사람이 그랬을까 그럴 정도로 바짝 끈어 먹었네요 아주 .... 아무래도 밭에도 시시티비를 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