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따서 씻고 말리고 .....병하나 안생겼어요 고맙게도 .....^^*
주변이 모두 탄저병이다 토마토병이다 걸려서 고추를 뽑은집들도 있는데 으아리네 고추는 병하나 안나고 건강 하네요 얼마나 고마운지요 5월 중순에 다른 집들 보다도 늦게 심은데다가 웃거름으로 화학비료 같은거 하나도 안주고 키웠어도 이렇게 건강하게 잘자라줬습니다.. 고추 모종을 심고나서는 고라니가 윗순을 뜯어 먹고 또 자라면 뜯어먹고 수란을 얼마나 겪었는지요 고추나 열릴수 있나 싶을 정도로 걱정을 하고 심은 모종 그대로 자라지도 않고 있었는데 .. 어느새 수확을 하고 병도 하나 없이 건강 합니다 .. 하나 하나 따면서도 감사하고 이쁘고 그러더라구요.. 오늘도 고추밭을 돌아 보면서 붉게 익은 고추들 보며 흐믓한 으아리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