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1012

2022년도 포도밭 전지 시작 .......

오전에 강지들 케어 해주고 ... 마늘밭에 가서 고라니가 안뜯어 먹었는지 한번 둘러 보고 바람에 넘어간 말목도 다시 세워 주고는 오후 3시경 부터 .. 포도밭에 가서 가장자리 지저분 한거 먼저 갈퀴로 다 긁어서 깨끗하게 정리하고 포도나무 전지를 시작 했습니다 .. 2021년도에는 3월6일에 했는데 2일 늦었네요 전지 하기전 바라보니 어마나 왠 가지가 그리 많아 보이는지요 ... 포도 집게 먼저 다 빼주고 길은 끝가지 먼저 잘라내고는 겨우내 새들이 먹고 남은 포도 송아리 껍질 매달린거 다 잘라주고는 묵은 잔가지 잘라가면서 전지할 가지도 잘라 주면서 전지 시작 했습니다. 긴가지는 끝부분 자르고 중간부분 자르고 전지할 부분에서 끈어주고 그렇게 짧게 잘라서 나무 아래 옮기기 좋게 정리 해놨습니다. 작년에는 나무..

텃밭에 누런 묵은풀 긁어 내기.....

움막아래 작은 텃밭에 누런 풀들이 눈에 거슬려서 겨울에 한번 긁어 주긴 했는데 .. 봄맞이로 이번에 한번 더 긁어 줬습니다.. 보기에는 얼마 안되보이더니 긁어 내고 긁은 풀 치우고 돌치우고 오후 내내 매달려 끝냈습니다 ... 산야초들과 나물새가 자라는곳이다 보니 약도 몬하고 뽑거나 낫으로 베어 키를 낮추거나 호미로 긁어 내거나 해야 합니다 ㅎ 그래도 힘은 들었지만 해놓고 보니 속은 시원 합니다 보기도 좋고 ㅎ 이제 무너진 산자락 아래 미니사과 나무와 포도밭만 남았어요 농장 울타리 안에는 ㅎ

마늘밭에 웃비닐 벗겨 줬습니다.....^^*

2월25일 어제 마늘밭에 웃 비닐 벗겨 줬습니다... 마늘이 자그마 하게 웃비닐 벗겨주기 적당하게도 컸지만 오늘 오후에 비나 눈이 온다고도 해서 겨울내내 비 한방울 안내린 그 귀한 빗방울좀 맛보라고 벗겼습니다 . 벗기고 고자리파리 약 땅사나 마샬 종류인데 뿌려 줬네요 고라니가 뜯어 먹어서 늦게 벗겨 주는데 올해는 그냥 고라니야 해보자 이럼서 벗겨 줬습니다 ㅎ 비닐 벗기고 풀 뽑고 구멍속에 파묻힌 마늘잎들 꺼내 숨쉬게도 해주고 바쁜 하루였습니다 . 점심 먹고 오후에 시작해서 다 마무리 하고나니 6시가 되더라구요 ㅎ 오늘 아침에도 일찍 나가서 보니 안 뽑아준 풀도 있고 안꺼내준 잎도 있어요 글쎄 ㅎ 고라니가 다행이 안끈어 먹었더라구요 어제 두녀석이 밭에 문을 닫는데 산에서 다니더만.. 순찰 돌아야 할까 봅니..

2월중 으아리네 밭마늘 입니다....^^*

2월인 지금 현재 산속에는... 으아리네 밭 마늘들이 여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산속이다 보니 기온이 더 내려가기 마련 인지라 심고 웃비닐은 필수네요 ㅎ 강추위가 지나가면 밭에 가서 웃비닐 덮고 양쪽으로 꽃아 놓은 핀이 위로 솟아 오른것을 밟아 주어야 합니다 . 그냥 두면 바람에 올라온 핀이 뽑혀 비닐이 벗겨 지고 해서 밭에 한번씩 둘러 보고 핀을 발로 꾹꾹 눌러 줘야 합니다 어제도 핀눌러 주러 마늘밭에 갔더니 마늘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네요 . 얼마전에 갔을때도 겨우 움을 티우고 나오더니 ㅎ 마늘 촉이 너무 안올라 와서 ..... 너무 깊게 심었나 싶은것이 은근히 속을 썪었거든요 다른집 보다 한달은 더 늦게 춥다 할때 심는 마늘이라 다른집 도다도 조금 늦지만 추울때 심고 커서 그런지 마늘이 수확..

서리태 콩 꼬투리 따와서 모두 이렇게 .....ㅎ

땅콩밭에 땅콩이 안나서 서리태 한주먹 가져다 심었더니 콩이 늦게 심어서 열린건지 안열린건지.. 일단 베어 널어서 말려서 콩 꼬투리만 따고 보니 한바구니네요 도리개질로 털기도 머해서 하나 하나 콩을 까기로 하고 오늘 조금 내일 조금 그러다 보니 다 깟습니다 ㅎ 그래도 한되박은 되는듯요 ㅎㅎ 친정엄마 드려야 겠습니다 콩좀 조금더 말려서요 . 애고 이렇게 서리태도 마무리 했습니다.... 겨울에 심심해서 머하나 이제는 ㅎㅎ

2021년 밭농사 끝물까지 모두 마무리......

영하로 기온도 내려간다고 하고 .. 이번주는 비에 눈소식까지 몇일 있어서 밭농사 마무리 하기로 하고 ... 서리 맞고도 매달려 있는 아까운 끝물 고추들 하고 물에 넣고 끓여 먹으려고 밭 가장 자리에 그대로 두고 자연으로 말린 옥수수며... 모두 수확해서 더 말려야 하는것은 널고 잘 마른것은 양파망에 넣어 걸어 놓고 건조기에 고추도 한가득 13판 넣고 2021년 밭농사는 모두 마무리 했습니다.. 저렇게 말리려고 널어 놓고 보니 나란히 나란히 여쁘고 좋으네요 ㅎ 이제 밭에는 대파 한줄과 내년에 수확할 마늘 5골만 밭을 지키고 있습니다.. 밭 한바퀴 돌아 보면서... 올한해 일년도 참 열심히 살았다 싶습니다.. 참깨밭 들깨밭 고추밭 땅콩밭 서리태 고구마 포도밭 그덕에 으아리네도 2021년 바지런떨며 건강하게 ..

2022년도 마늘 농사 시작 ........11월7일...마늘 심기

11월 6일 하고 7일 이틀동안 마늘 심었습니다 .. 2022년 마늘 농사 시작 한거네요 ... 하루에 8접 6접씩 이틀 했습니다 . 밤에는 마늘 쪼개서 다음날 심고 ... 마늘 5골인데 14접 심었습니다 .. 올해 제일 적게 심은듯요.. 해서 밭 한골 손질해 놓은거 있는데 비닐 마저 씌우고 3접 더 심을까 생각 중입니다 ... 17접은 20접은 해마다 심었는데 14접 심어서 씨할 마늘은 3접정도 여유가 있거든요 .. 몇일 비온다니 비오고 나서 고민중 해봐야 겠습니다... 12월초에도 심은지라 늦은거는 아닌데 ....암튼 고민하기로 ㅎ

2021 으아리네 땅콩 씻어 말리기........

10월 말일경 땅콩을 캐서 말리는 중입니다 .. 씻을때는 고무다라에 물을 조금 땅콩이 잠길 만큼 붓고는 골고루 문질러서 흙을 씻어 냅니다 . 그다음에 물을 넉히 넣고 여러번 씻어서 소쿠리에 담고 물기를 빼준다음 잘 마르게 널어 주면 됩니다 . 땅콩 캐고는 비가 안와서 잘 말랐네요 어제 모두 양파망에 담아 매달았습니다 .. 오늘 부터 비소식이 3일정도 온다고 해서 들깨도 단도리 하고 비설것이도 했습니다 . 가을걷이가 하나 둘 끝나 갑니다 ...^^*

으아리네 들깨들 시집 갑니다 .......^^*

들깨가 털었을때는 13말 정도 되더니 ... 수확해서 선풍기로 찌꺼기 날리고 나니 한말이 줄어서 12말 나옵니다 ... 그래서 5말은 저렇게 지인댁한테 판매 했구요 .. 피티병 큰거로 6병 기름짜서 보내야 하는데 4말잡고 먹을거 두말 남기고 그러면 거의 없지 싶습니다.. 오늘 내일 기름짜서 제주도 보내야 하네요 .. 마늘도 쪼개서 심어야 하고 애고 할일이 많어요 주말 비소식에 ㅎ

가을 볕에 들깨 널어 말리기..........^^*

들깨 수확 한것을 햇볕이 좋아 말리는데 .. 햇볕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입니다 .... 내년에나 또 볼수 있는 그림 인지라 사진 올리면서 보고 또보고 그러는 중입니다 ㅎ 저 들깨 한톨 한톨을 내손으로 심고 키우고 낫으로 베어내고 털어서 티검불도 날려서 저렇게 볕에 널어 말리다 보니 .. 눈에 넣어도 안아픈 으아리네 자식들 이네요..ㅎ 심고 수확의 모든 과정이 ... 으아리네 한테는 자연속에 그리는 아름다운 그림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