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1012

포도밭인지 풀밭인지 ㅎ

포도밭에 풀이 하루가 다르게 무릎을 넘어 섭니다 .. 비가 자주 오다보니 더 잘크네요 ㅎ 포도밭 낫한자루 들고 틈틈히 풀베는데 반정도 베어냈네요 풀베면서 보니 처음 시작 할때는 움만 티우고 손가락 하나 크기였는데 이삼일 지난 지금은 한뺨은 자란듯 합니다 ㅎ 바깥에 마늘밭이며 들깨심을 밭에도 풀들 오늘까지 모두 뽑았습니다 . 올라오는 길에도 길옆 언덕도 낫으로 풀 베어 냈네요 바깥쪽 밭들도 모두 풀을 베고 뽑아서 내일부터는 한이틀 포도밭에 풀베기 하면서 놀아야 할듯 합니다 ㅎ 시작하면 1/3은 했는데 나이 먹었나 힘들어요 ㅎ 두어골 하면 쉬어야 하더라구요 ㅎ 내일 하고 모레 정도에 마무리 짓고 고추 참깨 고구마 땅콩심을 밭 갈고 밭에 돌고르고 비닐도 씌우고 모종 심어야지요 ㅎ 농사철이 시작 되어서 바쁜데 ..

미니사과 알프스오토메 미니과수원 ㅎ

풀정리 끝난 알프스오토메 미니 사과밭 입니다 ..^^ 자리공이며 방아 칡덩굴 사위질빵등이 있었네요 누렇게 작년 겨울 지낸 묵은풀들이요 ㅎ 치우고 나니 속이 다 시원 합니다. 풀정리 한지 몇일 됏나 봅니다 보면 볼수록 풀이 없으니 나무가 여쁘게 보이네요 .ㅎ 산사태 난 아래라 미니 과수원으로 심어 놨는데 언덕 자락에 머위를 심었어요 그냥 자연으로 자라게 그랬더니 올해가 3년째인가 그런데 제법 번져서 둥근 잎으로 초록초록 여쁩니다 ㅎ 아까워서 못먹어요 한번도 안뜯어 봣습니다 ㅎ 미니사과밭에 꽃이 피더라구요 사과가 열면 으아리네 보다는 산새들이 먼저 먹네요 ㅎ 저 부사 맛나는 오토메를 우애 맛난지 알고 오는지요 ㅎ 약을 안하다 보니 색은 안이쁘고 ㅎ 산새들하고 저만 먹습니다 맛나게 ㅎ 건강한 먹걸이 원하시면 ..

낫 한자루 들고 포도밭 풀정리 시작 ㅎ

봄날 기온이 포근에 따뜻하다 보니 풀만 키웁니다 ㅎ 아직 밭도 안갈고 농작물 하나 안심었는데 풀은 누가 키우는지 건강하게 잘도 자라네요 ㅎ 밭농사 시작전에 과수쪽 풀제거 하는 중입니다 . 사과나무 밭도 했고 이제 포도밭만 하면 봄날에 하는 풀제거는 거의 다 하네요 예초기를 몬하니 우야 긋어요 낫으로 해야지요 ㅎ 낫 한자루 꼴랑 들고는 장화신고 뱀집게 들고 포도밭으로 가니 풀이 한강 입니다 ㅎ 오른쪽 언덕베기 부터 풀을 베기 시작해서 두어골반 정도 정리 했습니다 . 힘은 들어도 잔디밭같이 여쁩니다. ㅎ 이맛에 초록이 조아서 풀약 안하고 싶습니다 ㅎ 누런 포도밭 실으네요 아직은 ㅎ 이렇게 풀정리 해서 키만 낮추어 놓으면 잔디밭 같은 포도밭 여쁘지요 ㅎ 포도 순이 여쁘게도 올라 옵니다 . 슬슬 송충이들이 꼬여..

으아리네 미니사과 알프스오토메 입니다.....^^*

미니사과 하고 엄나무 십여년도 더된 묵은두잉 두나무 있는 밭이네요 ... 산자락 아래 추운겨울 잘견디고 약을 안해도 된다고 해서 사다 심은지 여러해 됐습니다.. 낫 한자루 들고 올라가서 묵은 풀들 제거 하다보니 삼년째 되는 머위들이 가장자리로 여쁘게도 번져 잘자라고 있습니다 . 초록초록하니 보기도 좋으네요 가장 자리가 ㅎ 풀제거 하다보니 왠 아카시아 나무가 그리 많이 올라오는지요 낫으로 치고 사위질빵에 칡덩굴도 제거하고 자리공도 제거하고 모두 제거 했습니다.. 겨울동안 쉬다가 낫들고 허리굽혀 풀베고 벤어낸풀들 밭에서 끌어내서 치우고 하다보니 몸이 엄살을 부리네요 왠일로 허리가 다 아프더라구요 ㅎ 일어나면서 아고고 앉으면서 아고고 한해 한해가 틀리는건지 포도밭에도 풀작업 해야 하는디 걱정 됩니다 ㅎ 사과꽃..

으아리네 복숭아꽃도 활짝 입니다........^^*

으아리네 농장에 복숭아 나무들도 핑크색 꽃들로 가득 합니다 . 자두꽃도 하얗게 피구요 벗꽃도 활짝에 이제는 복숭아꽃까지 피어서 농장이 화려 합니다. 사과나무도 꽃을 피울 거구요 야생화들도 잎들을 올리고 금낭화는 벌써 꽃을 피우기 시작 했습니다. 저 이쁜 복숭아 나무도 전지를 여쁘게 해주어야 하는데 그걸 못해주고 있습니다 .ㅎ 내일은 등나무도 전지해주고 사과나무 밭에 풀정리 하고 포도밭에도 움이 볼그레 하게 트기 시작 하던데 소독도 해주고 풀정리도 해주고 ㅎ 내일 부터는 농장일에 바쁜 나날이 될듯 합니다 ... 애고 저 이쁜 복사꽃만 보고 있으면 을메나 좋을런지요 ㅎ 우야둔둥 진한 핑크색의 복숭아꽃이 지금은 눈에 들어 온다는거 말하고 싶습니다 ㅎ

마늘이 푸릇푸릇 벗꽃은 분홍분홍 ㅎ

마늘이 푸릇푸릇 자라고 있는 이시기에는 저렇게 길가에 벗꽃들도 꽃을 피웁니다 . 어제 오늘 주말에 ... 얼마나 많은 차들이 지나 다니는지요 ㅎ 벗꽃 나들이 차들이 이쁜 벗꽃길에서 .. 벗꽃만큼이나 많았습니다 . 어디를 가도 으아리네 .. 길가에 핀 벗꽃길이 최고인듯요 ㅎ 다른곳은 벗꽃이 다 져도 제일 마지막으로 피는곳이기도 한듯 합니다 . 이제사 슬슬 피기 시작 했거든요 다음주까지 아님 더 오래 갈듯 합니다 . 벗꽃 피기를 기다린것에 비하면 벗꽃은 너무 쉽게 지는거 같네요 . 그래서 시골 동네 사람들은 벗꽃 핀다 . 아까워서 어쩌냐구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ㅎ 저 아까운 벗꽃을 우야믄 좋데요 ㅎ 마늘밭 살피다가 벗꽃이 여뻐서 사진 찍어 봤습니다 ㅎ

이젠 부추밭도 꽃밭으로 보이고 ㅎ

부추밭이 우애 이렇게 이쁠수가요 ㅎ 농장 안에 한바퀴 돌아 다니다 보니 부추가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습니다 . 그냥 풀하나 위로 올라 오고 있을 뿐인데 그저 풀하나 바람에 하늘하늘 볼품 없는 풀인데 이풀하나가 왜 이렇게 여뻐 보이는 겁니까 대체 ㅎ 한쪽에 조금 심어 놓은 부추들 바라보다가 이부추가 또 이뻐서 부추들 눈높이로 앉아서 찰칵 찰칵 해봤습니다 ㅎ 애고 이쁘다 내새끼들 장하다 우리 부추!!! ㅎㅎㅎ

포도밭에 전지 해놓은 나뭇가지도 치워야 하는데 ㅎ

3월 22일에 마무리 전지 해놓은 바닥에 저 포도나무 잔가지들 치워야 하는데 ㅎ 몇시간 이면 하는데 게으름 피우네요 요즘 ㅎ 어제는 고추밭에서 오후 내내 살았습니다 . 고추줄 올려 준거 제거하고 말목제거하고 고추다 뽑아서 정리하고 골에 떨어진 고추들도 모두 긁어서 모아 놨습니다 . 오늘 모두 담아서 치워야지요 포도밭 저 잔가지도 두어골만 치우려구요 그래도 열단이 넘는디 한단씩 들어다 치우는것도 일입니다 .ㅎ 요즘 본격적인 농사철 들어서기 전에 자잔한 일들이 시골에는 많으네요 강지들 케어해주고 커피 한잔 하고 있네요 나가 봐야지요 오늘도 열심히 꼬무락을 위해서 ㅎ

으아리네 마늘밭은 마늘풍난 화초밭ㅎ

으아리네 3월 중순의 마늘밭 입니다 .. 이렇게 이쁜 마늘풍난 보셨나요 ㅎ 요즘 요 마늘들한테 흠뻑 빠져 있습니다 . 작은 새순이 고개를 내밀면 .. 이제 나오나 보다 싶었고.. 웃비닐을 벗겨 주려고 보니 .. 어마나 언제 이렇게 컸지 할만큼 손가락 한마디는 올라와 있었는데.. 웃비닐 벗겨주고.. 한 보름 되어 가려나요 ㅎ 지금은 이렇게 여쁘게 마늘은 화초밭이 되어 있습니다 . 아주 이쁜 꽃밭 같아요 .. 굳이 이름을 지어 주다면 마늘풍난밭 이라고 ㅎㅎㅎ 소엽풍난을 오래 키우다 보면 저렇게 난잎이 길게 .. 묵은둥이인듯 그렇습니다 ㅎ 더 자라겠지만 우야둔둥 지금은 마늘소엽 풍난 이라고 우겨 볼랍니다 ㅎ 겨울내 비한방울 안왔는데 모처럼 봄비가 흠뻑 내린다고 하고 마늘잎도 웃걸음 주기 적당하게 커주고 해서 ..

청매화 꽃 봉우리도 금방 터질듯하고.....

오늘 새벽 부터 ... 이렇게 비가 오기 시작해서 다음주까지 몇일동안 비가 이어진다고 하니 터트리지 못한 청매화의 꽃봉우리들이 활짝 웃지 싶습니다. 가믐에 매마른 매화나무 가지들도 물을 흠뻑 머금고 기지개를 펴지 싶습니다 . 나무들이 얼마나 좋을런지요.... 어쩌면 오늘 ... 몇송이 정도는 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나무가지 여기저기를 살펴 볼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