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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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나물도 살리고 풀은 뽑고 ㅎ

어제 부터 풀뽑기 시작한 움막 아래 텃밭 입니다 이곳에는 망초대 부터 방풍나물에 두메부추 산마늘에 돌미나리 돌나물 보리뱅이 등등 많은 나물새가 자라기 때문에 풀과의 전쟁은 필수 입니다 ㅎ 복수초 새순들도 올라오는데 피해서 풀도 뽑아야 하고 해서 길은 풀을 다 뽑고 밭 두둑에 나물은 나물로 뽑아 먹으면서 순서데로 자라면 먹을수 있습니다 ㅎ 부추밭에 풀정리 다했고 한 열골 정도 저렇게 정리 하고 나면 봄나물인 보약으로 반찬이 가득 하지 싶어요 ㅎ

종지나물이 꽃을 피우고 있어요 ....^^

꽃도 이쁘지만 저는 저 잎이 참 이쁘더라구요 종지 같이 오목하니 야무지게 생긴 저 잎만 바라보는것으로도 꽃 못지 않은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ㅎ 꽃만 이쁜게 아닙니다 잎이 이뻐서 키우는 식물들도 많으네요 ㅎ 한동안 여기저기 무리지어 화려하게 만들어줄 종지나물꽃 올해도 여기저기 옮겨 심어 야지요 ㅎ 잘 번져서 어쩌면 고민이 될수도 있겠지만 제비꽃 종류도 이뻐서 이뻐서 제가 키웁니다 ㅎ

된장 고추장 간장 항아리는 일광욕중 ㅎ

몇일 황사가 밀려와서 항아리 뚜껑이 먼지로 가득 해서 행주질해서 깨끗하게 닦아주고 유리 뚜껑 위에 장독 뚜껑 덮어 놓았던것도 햇볕이 좋아서 열어 놨습니다 항아리 뚜껑 깨끗하게 닦아 놓으면 왜그리 좋은지요 ㅎ 봄에는 바람에 황사에 밤에는 습기와 어울려서 항아리 뚜껑이 얼룩얼룩 해져서 자주 닦아 주어야 합니다 이 황사가 끝날 무렵 또 노란 송학가루들이 온세상을 뒤덮네요 이렇게 자연은 여러곳에 흔적을 남기도 다닙니다 ^^*

야생화 피나물 입니다.........^^*

야생화 피나물 입니다 얼마전 사진 찍을 때만 하더라도 잎이 작았는데 지금은 잎이 제법 커졌네요 먼저 새순이 올라 온곳이 제일 잎이 크고요 지금도 이제막 땅을 뚫고 올라 오느라 초록색만 보이는 피나물도 있습니다 이렇게 15도 이상 기온이라면 다음주 정도면 꽃봉오리도 만날수 있지 싶네요 색은 노랗게 꽃모양은 물매화 처럼 이쁜꽃을 피우는 피나물 꽃이 기다려 집니다 아시는지요 피나물 이라고 ^^*

으아리네도 초록초록 봄 입니다 .....^^*

매일 수없이 오가는 길인데 오늘따라 비가 온 후라 그런지 초록초록이 더 눈에 확 들어 옵니다 바닥은 범의귀과인 바위취들이 이구요 화분에도 작약과 비비추들 참나리 수생식물들 언덕에도 바위취와 섬초롱 현호색와 복수초와 앵초 여러 야생화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많은 야생화들이 한결 초록빛이 강한게 잘크지 싶습니다 요즘 크는게 보이네요 ^^* ㅇ

2024 할미꽃 새순들 ......^^*

범의귀과에 속하는 초록초록한 동그란 잎들 가운데 있는 하얀 솜털을 입고 올라오는 새순이 바로 할미꽃 새순들 입니다 오늘 야생화들 사진 찍으면서 이곳 저곳 작년에 야생화들 있었던 곳들을 살펴 보니까 할미꽃 있던 자리에서도 이렇게 새순이 올라 오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반가운지요 올해는 얼마나 많은 꽃을 피워 줄런지 셀렘니다 빨리 할미꽃 잎을 보고 싶고 꽃대도 꽃도 보고 싶습니다 제가 ㅎ

올해 처음 보는 진달래 꽃 입니다 ....^^*

엇그제 .. 비오고 나서 볼그레 해진 진달래 꽃 봉오리를 봤습니다 몇일전 인데요.. 그게 화요일인가 그랬는데 오늘 강지들 산책 시키면서 보니 산자락 언덕에 으아리네 언덕에도 핑크빛 진달래가 폈습니다 ㅎ 어떤나무는 진달래가 꽃잎이 무슨 난으로 치면 복륜 같이 잎이 두가지 색으로 핍니다 진달래가 투톤으로 피는건 못봤는데요 ㅎ 산마늘도 노랗게 줄무늬가 들어 잎이 나오더니 이번에는 진달래가 하얗게 잎이 두가지 색이네요 색다른걸 좋아라 해서 진달래가 꽃을 그리 피워 주려나요 우야둔둥 진달래를 보니 정말 산에도 봄이 오는구나 싶네요 ㅎ

미나리 냉이 새순들 입니다 .....^^*

미나리냉이 새순들이 아주 바글이 하게 올라 오네요 사진을 찍다 보니 더러 앵초도 올라 오구요 피나물 새순도 살짝이 보이고 미나리 냉이도 나물 이지만 하얗게 꽃이 무리지어 피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뻐서 그냥 뒀더니 올해는 아주 군락을 이룹니다 언덕이 하얗게 초록으로 그려진 그 게절에는 으아리네가 눈이 즐겁지 싶습니다 ^^*

금낭화들이 얼마나이쁘게 올라오는지요 ㅎ

금낭화들이 너무 이쁘게 올라 옵니다 노지는 이제 자그마 하게 올라오는데 그래도 화분속은 제법 잎을 피웠습니다 같은 위치에 있는데 이유가멀까 궁금 하네요 노지쪽 금낭화들은 겨우 땅에서 올라오는 시늉만 하거든요 잎을 활짝 핀것은 모두 화분 안에서 크는 금낭화들 입니다 올해 이쁜 하트 모양의 꽃을 많이 볼수 있을듯 합니다 이상은 으아리네 야생화 금낭화 였습니다 ㅎ

앵초 들도 이렇게 바글이 하게 올라 옵니다 ......^^*

음지에 약간 습한곳을 좋아라 하는 으아리네 야생화 앵초 입니다 야생화 앵초를 제가 또 참 좋아라 해서 여기 저기 많이 번식도 시키고 키우네요 그중에 사진속 저곳이 제일 번식이 잘되고 잘자라는거 같습니다 앵초의 습성에 맞나 봅니다 오늘 보니 아주 꽃대를 데리고 바글이 하게 올라 오네요 다음주 정도면 어쩜 핑크빛으로 물들지 싶네요 ㅎ

산자락에 짚신나물이 이렇게 컸습니다....

오늘 진달래가 피였더라구요 그래서 진달래 사진 찍어 본다고 까치발들고 겨우겨우 흐릿 하나마 몇장 찍었는데 그러면서 우연히 보게 된 언덕에 짚신나물이 여러포기 보입니다 어느새 저렇게 컸을까요 계절이라는게 참 ㅎ 양지꽃잎과 비슷한거 같지만 서로 마주보고 잎이 나있고 마주보는 큰잎들 사이사이에 작은잎이 서로 또 마주보고 있습니다 짚신나물의 특징 이지요 어느날 날잡아서 조물조물 해야지요 봄이 내주는 보약 같은 선물 입니다 ^^*

도룡용 찍으려다 북방산개구리 올챙이들만 ㅎ

요즘 낮에는 따뜻하다보니 도룡용들이 물위로 숨쉬로 오르내리는것을 자주 봅니다 해서 그장면좀 찍어보자 하면서 기다리면 또 사람이 보여서 인지 안올라 옵니다 오늘도 도룡이의 돌고래 쇼 같은것을 찍어 보려다 역시나 못찍고 북방산개구리들 올챙이만 찍었습니다 올봄 도룡용들 곡예 모습을 찍을수는 있을까요 이런때는 전문 촬영장비가 아쉽습니다 아참 몇일전 알비노 도룡용도 연못에서 봤습니다 조금 걱정은 되던데 핑크빛이더라구요 그녀석도 또 얼굴좀 보여 주려나 싶어서 자주 연못을 들여다 보는데 물속을 촬영할수 없으니 나타나기를 기다릴수 밖에 없네요 꼭 동영상 찍어 보렵니다 ㅎ 그런데 영 그장면 찍기다 어렵습니다 ㅎ

저녁시간에 만난 복수초와 빗살현호색.......^^*

오늘은 마늘밭에 풀을 뽑고 농협에 가서 살것도 사고 일과 끝내고 강지들 산책에 케어 해주려고 음직 이다가 저 사진속 현호색이 눈에 띄지 몹니까 현호색에도 여러 현호색이 있습니다 애기 현호색 댓잎현호색 빗살현호색에 현호색에 점현호색등등 그런데 학명을 모두 하나의 현호색으로 하기로 햇다네요 ㅎ 다행히도 제 주변이 저 많은 현호색 종류가 좀 있습니다 현호색 찍다 보니 바로 옆에서 햇님따라 서서히 꽃을 오모리기 시작하는 복수초를 봤습니다 오후에는 잎을 닫거든요 복수초꽃은 현호색을 많이 봐도 찍어야지 하다가 일하다 보면 잊곤 했네요 언덕에 있는 현호색은 사진 찍으려면 그아래 복수초 아가들도 밟힐수 있고 그렇습니다 ㅎ 우야둔둥 이쁜 현호색 사진찍고 보니 더 이쁘게 보이는 야생화 입니다 ^^*

어수리 나물이 제법 올라 옵니다 ....^^*

어수리 나물이 얼마전 사진 찍을때만 해도 막 잎을 올리는 애기더니 오늘 보니 잎이 제법 나와서 어수리나물 잎의 형체가 나옵니다 옆에 옆에 제법 많이 올라 오네요 향긋한 한약향을 지닌 어수리 나물 임금님께 진상도 했답니다 자연 발아를 해서 제법 번지고 있습니다 작년가을 씨앗을 골고루 여러곳에 뿌려 놨는데 올해 그곳에서도 새순이 보이려나 모르겟네요 조금 더 있으면 베어 먹어도 될듯 합니다 ^^*

미니 수선화가 꽃을 하루밤새 이렇게 ㅎ

어제 오후에도 일과 끝내고 들어오면서 미니 수선화가 두어송이 꽃이 폈더라구요 몇일전에 찍어서 오늘은 통과 이러고 말았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까 세상에 어제밤 포근함에 오늘 아침 햇님에 힘을 얻었는지 미니 수선화가 거의 활짝 피였습니다 정말 손가락 하나 길이 되거든요 참나무 잎보다도 작습니다 작고 앙증에 야물어서 꽃도 오래동안 피고지고 합니다 수선화가 또 한종류 있는데 키가 커서 잘 크다가 바람에 비만 한번 만나도 다 엎칩니다 그러면 아쉽고 속상하고 그러네요 우야둔둥 저 작은 미니 수선화를 더 구입하고 싶습니다 ^^&

머위나물 할때 그 머위 꽃 구경 하세요 ..........^^*

머위도 이렇게 꽃을 피우기 시작 했습니다 작은 머위 잎들이 바글이 하게 올라 오고 있네요 조금 더 있으면 건강에 좋은 머위나물도 먹을수 있을듯 합니다 봄이라 나물은 지천에 가득 합니다 망초대 며 뽀리뱅이 돌미나리 돌나물에 냉이 지칭게등요 오늘 보니 반갑지 않은 쑥들도 제법 올라 오더라구요 쑥은 밭에 있으면 금방 번져서 밭을 버립니다 조금 크면 한번 쑥 뜯고 뽑아야 할듯 합니다 머위 새순들을 보니 정말 봄이구나 그러는 중입니다 ^^*

포도나무 전지 한거 모두 밭에서 꺼내 정리....

오늘도 마늘밭 순찰은 시작으로 이웃밭에 냉이 한줌 캐주고 언덕아래 돌미나리밭에 묵은풀 걷어내주고 야생화들 올라올곳도 마지막으로 묵은풀 모두 걷었습니다 걷어 내고 보니 왠 풀이 그렇게 자랐느지요 풀뽑을려면 고생좀 하지 싶네요 점심 한술 먹고 포도밭으로 가서 포도나무 전지 한거 모두 밭에서 꺼내서 한쪽으로 정리 해놨습니다 동갑내기 지인도 꽃을 좋아라 해서 잠시 틈내서 섬초롱 뽑아서 심으라 전해 주고 그리고 올라와서는 저만 보면 밥달라 아는척 해주는 곤줄박이 하고 박새들 코앞까지 와서 나뭇가지에 앉는데 우애 안주는지요 땅콩 한줌 꺼내 와서 반으로 갈라서 놔줬더니 들락 달락 바쁘네요 오늘은 두번 줬습니다 하루에 한번 아침에만 주는데 식솔을 델고 오는지 한줌 땅콩이 금방 없어 집니다 ㅎ 산새들 땜에라도 한쪽에 땅..

2024야생화 피나물 새순들 입니다 .....^^*

야생화 피나물 입니다 노랗게 꽃을 피우는 혹시 아시나요 어린 새순들이 이곳 저곳에서 지금 막 올라오는 중이네요 마지막 사진들이 제일 많이 올라오는 무리들 입니다 제일 먼저 나오네요 잎도 피구요 다른곳은 이제 막 땅을 뚫고 나오거든요 ㅎ 언덕아래 두어군데 더 있는데 그곳은 아직 새순이 올라오지 않네요 산자락 계곡 같은 습한곳을 좋아라 하구요 음지를 더 좋아라 하는거 같습니다 ^^*

하루만에 만난 보리과자 잘 먹겠습니다 ㅎ

냉이 채험 하시러 오신 남자분이 과자 한봉지 들고 오셨습니다 처음 캐 보시노라고 하시는데 호미도 가져 오시고 잘캐시더라구요 ㅎ 냉이캐기 채험 돈 받기도 그래서 커피믹스 정도 하실분 오시라 했습니다 부부가 두팀 오시고 이분들도 뻥튀기 옥수수튀긴거 사오셨어요 뻥튀기 사오시기로 약속들 하신거는 아니시지요 ㅎ 이날 냉이캐고 커피 한잔씩 하시고 가셨어요 그런데 저 사진속 과자 냉이 캐다가 커피 마시면서 먹자고 한쪽에 잘두고는 이날 이분들 가시고 밭정리 하고 올라가서 두추 밭에 풀뽑고 항아리사이 원추리들 나오기에 묵은풀 제거 해서 물길에 깔아 주고 저 과자 깜박 했지 몹니까 아애 생각도 안났어요 ㅎ 밭에 두고 온거 였어요 그래고 까맣게 생각도 못했습니다 다음날 밭에 가서야 저 과자를 만났네요 ㅎ 애고 그럼서 하나 ..

2024년 복수초 아가들이 바글이 하게 올라옵니다

코스모스 새순처럼 올라오는 저 작은 잎들은 복수초의 묵은둥이 새순이 아니고 씨앗이 떨어져 스스로 직파된 그래도 크기로 보면 일년 이년은새순들 이랍니다 작년에 씨앗이 떨어져서 올해 나오는 어린 새순은 정말 작아요 그래서 걱정이 많습니다 언덕의 풀을 한번씩 낫으로 베어 내야 하는데 어린순은 잘안보여서 밟힐수 있거든요 사진속 처럼 저만큼만 커줘도 눈에 보이니 안다치게 하는데 올해는 정말 많은 어린순이 나왔습니다 해가 가면 갈수록 노란 복수초 동산이 되지 싶습니다 부러우시죠 봄의 전령사가 가득한 으아리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