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숲속야생화 2233

어설푼 영상 기온 믿다 수도는 꽁꽁 얼고 ....ㅎ

아침은 영하 10도여도 영상이라는 말에 잠시 졸졸틀어놨던 물을 잠궛네요 산속은 영상하고 상관 없이 영하라는 사실은 잠시 잊었네요 ㅎ 두어시간인데 불과하고 산속 날씨에 금방 수도가 얼어서 물이 안나오는 겁니다 아이고 ㅎ 그래서 어쩝니까 이리저리 해도 안나오네요 일단은 핫팩을 붙여 놓고는 주방쪽으로 들어오는 바깥에 폭 쌓아놓은 곳을 풀어 헤치고 그곳이 얼었나 봤더니 그곳은 안얼엇더라구요 그래서 주방 이구나 싶어서 더운물을 수도에 붓자 이럼서 포트에 더운물 가지고 내려 오는데 세상에 계곡쪽에서 배관으로 물이 나오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 ㅎ 어마나 물이 나오나 보다 싶어서 주방으로 가보니까 물이 잘 나옵니다 ㅎ 아마두 핫팩 붙여 놓은것이 수도를 녹인듯 합니다 ㅎ 딸래미가 사준 핫팩 덕분에 수도물도 녹이고 강지들 ..

겨울 한파에 먹을 간식 ㅎ

오늘은 그래도 아침기온은 영하 12도 였지만 낮기온은 영상 이라서 모처럼 물도 잠궈봤습니다 ㅎ 물배관 녹이면서 고구마 삶고 계란도 찌고 추운겨울 산골에서 먹을 간식거리 장만 했습니다 이제는 고구마도 한박스 반 남았나 봅니다 20박스가 다 어디로 갔나 없네요 ㅎ 다 나눔이 해서 주고 팔은것은 세박스나 되려나요 ㅎ 그래도 머 어떻습니까 농사 내가 지은거 내가 나누어 먹겠다는데 ㅎ 내년에는 더 많이 심어서 나눔이 더 해볼까 합니다 ^^ 그래도 한파가 오늘 부터 조금씩 누구러 들어서 휴 할거 같습니다 ㅎ 오늘 저녁은 기온이 내려가는 속도 봐서는 배관 얼음 깨주러 안나가도 되지 싶은데 이따 봐야지요 안가지려는지 ㅎ

못냄이 무우장아찌의 변신은 무죄 ㅎ

부산에서 지인이 김장하고 남은 무우를 단무지 만든다고 만들었답니다 자연색소인 치자 열매로 단무지 색을 내려 했는데 무우 껍질을 안벗기고 해서 그런가 색이 이쁘게 안나왔다구 많이 해서 나눔이 한다고 보내왔습니다 ㅎ 해서 못냄이 작은 미완성 단무지 변신을 시켜봤습니다 ㅎ 무우 단면은 한번씩 얇게 베어 내서 버리구요 .. 적당히 식감 느끼는 정도로 채썰어서 놓고 들기름과 파 마늘 설탕 조금에 올리고당조금 넣고 버물버물 했습니다 ㅎ 그랬더니 이게 왠걸요 아주 맛난 장아찌 무침이 완성 됐습니다 ㅎ 아닥아닥 씹히는 식감이 그만 이구요 재래식 시장에서 사온 생김 잘라서 더운밥 한술 김에 얹고 사진속 무우장아찌 두어가닥얹고 김자반 무침까지 얹어 한입 베어 물으니 베시시 웃음이 나오는 맛입니다 ㅎ 일단은 아닥아닥 그 식..

으아리네 반찬 멸치 무침......ㅎ

멸치를 조물 조물 무침 했습니다 ㅎ 볶아 먹거나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하는데 으아리네는 새끼 손가락 만한 멸치는 반으로 갈라서 멸치속 똥도 빼내고 뼈도 빼낸다음 진간장 조금 고추가루조금 설탕조금 고추장조금 마늘 대파 송송 들기름 이렇게 넣고 살살 무침해서 먹거든요 .. 먹을때마다 조금씩 무침해 먹으면 맛나요 정말 ㅎ 이번에는 조금 작은 멸치 볶아서 주로 먹는 멸치인데 큰 멸치 무침 하듯 무처 봤어요 맛납니다 ㅎ 파송송 고추가루조금 설탕 조금 올리고당 조금 마늘조금 진간장 조금 들기름은 아주 넉넉히 ㅎ 이렇게 넣고 멸치 머리가 안떨어지게 살살 무침을 해줍니다 .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무침해서 몇마리 집어 먹으면 ㅎ 들기름의 고소함이 입안에 퍼지면서 양념된 멸치맛이 굿 입니다 ㅎ 볶아 먹지만 말고 소량을 작..

잡곡 사왔더니 부자된 기분 ㅎ

시골 동네에서 가래떡도 빼고 한다고 동네 부녀회장님 동생이 방앗간도 하고 하니까 옥천 동생네 집으로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바람도 쐘겸 그래서 따라 나섰습니다 동네 부녀회장님하고 통장님하고 ㅎ 옥천으로 갔는데 가게도 하고 방앗간하고 곡물도팔고 농사에 축사 소도 백여마리나 ㅎ 애고 대농 이시더라구요 그래서 떡방아 빻고 가래떡 빼는 동안 저는 잡곡을 돌아 봤습니다 없는 잡곡이 없네요 수수에 차조 메조 팥에 서리태 메주콩등 콩종류도 다 있고 구경하다가 가래떡 나온거 먹고 백설기도 먹고 ㅎ 검정찰보리쌀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검정찰보리 수수 흑미 현미 보리쌀 이렇게 사왔습니다 ㅎ 콩은 있어서 안사구요 ㅎ 사와서 큰통에 담아 놓고 저렇게 소분도 해놓으니 왜그렇게 좋은지요 ㅎ 원래 잡곡밥을 먹다보니 잡곡만 저렇..

추운 겨울 이런 간식 어떠 십니까 ㅎ

추운 겨울 산속은 .. 아직 눈도 안녹았습니다 ㅎ 과자보다는 그래도 고구마와 삶은 계란에 커피 한잔 포도즙 한잔이 좋으네요 ㅎ 고구마 캐고 남은 잔잔한 꼬맹이 못냄이 고구마 인데 요즘 쪄서 먹으니 먹기도 작아서 좋구요 달달하니 좋으네요 ㅎ 계란은 단백질 보충으로 애들이 하두 삶아 놓고 드시라고 해서 삶았어요 인증샷 보내느라고 ㅎ 요즘 식사 대용으로도 먹고 겨울 간식으로도 먹고 사과나 단감몇개 호박즙에 포도즙 홍삼즙등 안챙겨 먹던거 챙겨 먹습니다 내가 건강해야 아이들 걱정 안시키지 싶어서요 안다치고 안아픈게 아이들이나 저한테 최고이듯 합니다 오늘은 포근하니 영상의 기온이라 졸졸물도 잠궈놨네요 ㅎ 지인인 동네 삼촌이 송어회 산다고 해서 통장님하고 지인들하고 다섯이서 가서 식사 하고 커피 한잔 하고 들어오니 ..

어묵떡국과 꼬맹이 고구마 ㅎ

시골 동네에서 주신 가래떡을 어슷어슷 썰어서 어묵 있는거 넣고 떡국을 끓였는데 어마나 맛있습니다 ㅎ 갑자기 떡국을 끓여 먹어야지 하는데 산속에서 갑자기 소고기가 있을리도 엄꼬 그렇다고 다시다를 안쓰니 다시다도 엄꼬 ㅎ 냉동실에 어묵이 남은거 있어서 어묵넣고 끓이기로 했습니다 ㅎ 가스불에 맹물 받아 얹고 마늘도넣고 어묵하고 진간장이 어울이니 진간장 조금에 소금으로 간을 하고 펄펄 끓엿네요 그리고 끓는물에 떡국을 넣고 가라 앉아 눌면 안되니 국자로 한번 휘리릭 저어주고 떡이 익어서 위로 떠오를 동안 대파송송 썰고 계란 두개 깨서 풀어 놓고 ㅎ 떡이 익었기에 어묵 썰어 놓은것을 넣고 대파도 넣고 대파위로 계란 풀어 놓은거 다시 휘리릭 둘러 끼얹어 주고ㅎ 저는 어묵이 푹익은거 보다는.... 덜 익은걸 좋아라 해..

또 눈쓸고 올라가면서 찰칵 찰칵 ㅎ

눈이 오니 이렇게 수묵화도 구경 합니다 ㅎ 당분간 눈소식이 없다는 뉴스를 지금 하네요 시내는 어떤가 모르겟지만 으아리네 산속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입니다 ㅎ 그제도 눈을 쓸고 어제도 쓸고 오늘도 쓸었지만 언제봐도 이쁜 수묵화 입니다 눈쓸고 올라가면서 한발가서 찰칵 또한발올라가서 찰칵 찍을때 마다 여쁜 검정과 하얀색들 입니다 컬러색이 아니여도 이렇게 아름답네요ㅎ 나무 하나 정해서 전구라도 장식을 해볼까요 눈도 비도 안온다는데 ㅎ

시골 동네서 떡해서 돌리네요 ㅎ

통장님 한테 전화가 옵니다 ...여보세요 ~~ 그랫더니 언니 지금 바쁘신가봐요 이러네요 ㅎ 예 왜요 말해요 그랬더니 언니 동네에서 떡했데요 언니 떡가지고 왔어요 이럽니다 ㅎ 알았다고 내려간다고 하고는 주차장까지 내려가서 잘먹겠다고 전해 달라 말하고 올라와서 풀어보니 이번에는 가래떡을 하셨네요 ㅎ 어떨때는 인절미 언제는 절편 그리고 이렇게 가래떡도 해서는 동네사람도 아닌 도시농부 으아리네도 챙겨 주십니다 감사하지요 ㅎ 몰캉 하기에 하나 꺼내서 설탕에 꾹 찍어 먹어보니 맛납니다 달달 쬰득 ㅎ 어묵좀 사와서 어슷어슷 도톰하게 썰어 떢볶기도 해먹어야 겠어요 ㅎ 시골동네 노인회에서 이렇게 챙겨 주시는데 언제 따신날 오후 동네 어르신들 모이시면 통닭이라도 몇사리 내야 겠습니다 ㅎ

겨울간식은 호박고구마와 계란 ㅎ

비도 오시고 눈도 오시고 하우스 지붕위에 쌓인 눈들은 아쉬움을 부여잡고 바닥으로 주르르 주르르 미끄러 내립니다 . 눈을 쓸어 놓은 오솔길은 흙만 보이고 뽀송뽀송 했는데 뉴스에서는 영상기온 그런데 이곳은 빗님이 빙판을 만드네요 비가 오면 얼음도 녹아야 하는데 산속추위 아직도 영하 인지라 반질반질 얼음 빙판 입니다 눈올때보다 더 미끄럽네요 이렇게 비만 오면 그래도 땅이 보이고 빙판이 보여 조심 할수 있지만 이위에 다시 눈이 쌓이면 그 빙판도 안보이니 더 위험 입니다.. 내일 모레까지도 눈이고 다시 영하의 강추위라고 하니 이번주는 한걸음 한걸음 조심 또 조심 입니다 비얼음 이라 하더니 정말 입니다 날도 이렇고 해서 간식으로 계란도 삶고 호박고구마 당근고구마 라고 하는 고구마 쪘습니다 ㅎ 달달하니 맛납니다 그런..

카테고리 없음 202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