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과들의 야생화 1593

연못에 물 틀어 놓고 깜박하고 보니 한강 ㅎ

기온도 매일 30도 이상 높고 ..비도 안오고 하다보니 연못에 물이 말라바닥이 보이겠어서 지하수를 틀어연못에 물을 채우자 하고는 아침 일찍이 틀어놨어요  포도따고..박스에 손질해서 담고 강지들 산책 시키고밥주고 물갈아주고  포도박스 싣고나가서 포도팔고 할때도 하나도 생각이 안났습니다 물 틀어 놓은것을요  농장으로 들어 와서연못앞을 지나는데 연못도 한강옆으로 흘러 넘처 그곳도 한강애고 이 정신을 어찌 합니까  이 가뭄에아까운 지하수를 몇시간이나 틀어 놨습니다  나이 먹으니 정신도 깜박깜박 정신 바짝 처려야 할듯 합니다 ㅡ..ㅡ

홍연인데 하나둘 피기 시작 ...........^^*

작은 연못에서는노랑 어리연과 홍연노란 꽃창포가 자랍니다  몇일전에허리까지 올라오게 자란노란 꽃창포 잎들을 모두낫으로 베어 줬습니다 연못에 물도 가득 채워줬답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자쥐가 연못 어느곳에구멍을 뚫어 놓은 곳으로물이 새기 시작 해서반으로 줄고 다시 반으로 줄고 ㅎ 이쁘게 가득 하면 참 이쁜데많이 줄어 속이 상합니다 ㅎ우애 하면 저 연못에물이 안빠질까요 ㅎ 그래도 홍연은한송이 두송이 꽃을피우기 시작 했습니다 ㅎ

옥잠화가 꽃대를 올리고 꽃도 피우기 시작..............^^*

옥잠화가 한 3포기정도 자라고 있는데 꽃을 피울 시기를 알고 저렇게 가뭄에 꽃대도 올리고꽃봉오리를 펴기 시작 했습니다  하얗게 꽃도제법 크게 피는데 필까 말까 많은고민을 하는듯 합니다 ㅎ 이쁘게 마저 피면사진 몇장 더 찍어 올리겠습니다 옥잠화도 제가 좋아 하는 야생화 입니다  그러고 보면 비비추나 옥잠화 저런 잎식물을 좋아 하나 봅니다 ㅎ

올해는 아담하게 피는 원추천인국....^^*

올해는 가물어서 그런지원추천인국이 아담하니 핍니다 바람에 꺽일일은 없겠다 싶네요 ㅎ 키가 크게 코스모스같이 자라서 바람이 불면 겸손한 배꼽절 하는데 올해는 아담하니 여쁘게 피어서 꽃도 작고 귀엽습니다  많은 가믐으로야생화들도 몸살중 입니다 지피식물들을 비롯해서많이 죽고 잎이 타들어 가고 어제 겨우 조금 온비로목들이나 축일런지요  어제 연못에 창포잎들도 베어 냈는데 태풍에 많은 비가 온다고 해서 온비는 작아서 땅속에도 안들어간듯 합니다  애고 지하수 물 틀어 연못채워줘야 할듯 합니다 ㅎ

좀비비추 꽃들 세상 입니다 ...^^*

요즘 좀비비추들이꽃대을 올리고 바글이하게 꽃을피우고 있습니다  초록의 세상에보라빛꽃이 잘 어울어져서오가면서 눈이 즐겁습니다  올해가 제일많이 핀거 같습니다 아주 이길은 비비추 길 입니다 ㅎ 비비추 꽃들 앞에 자갈길은 장마에 길이 다 페여서자갈 가져다가 일단 깔아 논겁니다 잔돌 주워다 조금씩 더 메워야지요 ㅎ

홑왕원추리와 각시원추리.....구경하시지요 ㅎ

거의 홑왕원추리가 많고각시 원추리는 없는듯 했는데 올해는 각시 원추리가 이렇게꽃대를 딱 하나 올렸습니다  산에도 요즘각시 원추리가 피더라구요 원추리의 계절이 이제거의 끝나 갑니다  일찍 핀거는거의 꽃은 떨어지고 꽃대만 남아서 낫으로 잎이며 줄기 조금씩손질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33도를 오른다는 기온에 아침 일찍 부터 습기에 더위에우리 강지들 하루 지낼일이 걱정 입니다

접골목 열매도 빨갛게 맺고..........^^*

접골목에 꽃이 핀 자리에 빨간 열매가 가득 매달렸습니다  저렇게 눈에 잘 띠다 보니산새들의 먹이가 됩니다 산새들이 큰열매 부터 먹기 시작해서 먹을게 없어지면 점점 작은 먹이로 이동해서작은 풀씨까지 먹더라구요  요즘 곤줄박이가부화해서 열심히아기새들을 키우더니 마늘을 캐는 일주일 사이 잘키워서 이소를 한듯 합니다  까치발을 들고 찾아봐도 입벌리고 고개를 내미는아기새가 없습니다 ㅎ 건강하게 무럭 무럭잘 살기를 바래 봅니다 비가 와서 땅콩을 안줫는데 한켠에 놔줘야 겠어요 먹게 그래야 이쁜 산새들을 또 만나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