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이러쿵 저러쿵 342

몇일전 장마비 수해 그리고 수해복구.....

며일전 대전에 내린 많은 비로계곡쪽 석축이 내려 않고산비탈 언덕이 무너져서울타리도 넘어가고  통장님이 오셔서 사진찍고신고 해주시고 동장님과 직원 다녀가시고구청 담당자님 다녀 가고 어제 부터 복구가 시작 됐습니다  계곡족 석축이 빠져나가서흙이 다 쏠려 주저 않은 땅씽크홀같은 곳은장비가 들어 올수 없어서 이렇게 세면 공구리로 공사를 해서석축과 세면이 서로 붙게 더 석축이 안물러나게일단 마무리 했구요  오늘은 산자락 흙이무너진 언덕공사 해야 하고계곡쪽 한곳 석축 무너지고주저 않은 흙빠짐도 마무리 해야 합니다  언덕 흙이 무너진곳은 물길이라오늘 꼭 마무리 해야 하는데걱정이 많으네요 8시에 온다고 하시니얼른 할일 하구 기다려야지요애고 자연이 심술 부리면 힘듭니다

아니 도로에서 풀 뜯는 염소를 만난다는게 ㅎ

어제 점심때즘.. 시골 들어 오는 산길에서 흑염소를 만났습니다 세상에 추운 겨울 어디서 보냈을까요 작년에보 이맘때 도로가에서 염소 3마리가 풀뜯어 먹고 있어서 누가 풀어 키우나 했어요 그러다 한녀석 없이 두녀석만 다니더라구요 누군가 잡으려 했는지 다칠까봐 도로에 못나오게 하려 했는지 울타리를 도료옆에 가로수 사이로 막았더라구요 한 10미터 가량 그런데 가을에 그 울타리 망도 없어지고 염소도 안보였어요 안그래도 궁금 햇는데 어제 점심에 떡 허니 염소를 마났는데 어찌보면 배도 부른거 같으고 생각 보다는 건강해 보였습니다 뿔도 이쁘게 잘 자랐구요 덩치도 있어 보이구요 ㅎ 걱정 되면서도 반가워서 차세우고 사진 찍으면서 안으로 몰았습니다 안데도 풀이 많은데 도로 옆에서 다치거나 누가 잡아 가면 어쩝니까 탈출한 염..

오늘 하루 포크레인이 할일을 혼자 하고

마늘밭 덮은 비닐은 옛날에 덮던 통비닐이라 얼마나 무겁던지요 몇번을 리어커에 실어다 대문앞에 모아 놓고 모아 놓은거 다시 포도밭뒤로 다 실어다가 놓고 하나 둘 뚫린데다 꼭꼭 눌러 밟아 가면서 3미터도 더 되는 높이를 다 메웠습니다 메우기전 차광막으로 주머니같이 만들어 그속에 차곡차곡 넣었지요 안그럼 그대로 아래로 다시 빠져 나갈수 있으니까요 다 메우고 그 위에 제일 무거운 비닐을 통채로 두껍게 펼처덮고 다시 주머니 차광막을 안으로 접어 그속에 있는것은 못빠져나가게 했습니다 울타리 안에서도 밖에서도 그렇게 비닐 덮고 차광막 덮어주고 그위에 자루에 흙담아서 울타리밖에도 울타리 안에도 눌러 놓고 그러고 나니 저녁 6시가 다되어 갑니다 아랫밭에서 그 무거운 비닐들 다 나르고 니어커 끌고 다시 채우고를 종일 했더..

해동을 하니 석축이 물러나고..

얼마 전에도 농장을 한바퀴 둘러 봤는데 아무 이상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한바퀴 돌아보니 겨울에 꽁꽁 얼었다가 날이 풀려서 해동이 되다보니 석축이 물러난건지 아니면 흙만 빠져 나간건지 사람 하나 푹 빠질 정도로 흙이 빠져 나가고 없었습니다 그래서 넓적한 판하나 고무다라 하나 올려 놓고 오늘 하자 했습니다 오늘 하려고 가서 열어 보니 세상에나 사람 두명이 들어갈 정도로 밤새 흙이 또 슬슬 빠져 나갔네요 제가 가서 보고 있는데도 산사태나듯 흙들이 술술 떨어져 내리더라구요 포크레인 불러 하면 쉽고 좋으련만 포크레인이 못들어 오는 포도밭 뒤다보니 비는 온다고 하고 석축은 구청에서 쌓아서 관할이 구청인데 신고하면 시간도 걸릴거 같으고 해서 우선 신고는 하더라도 흙이 더 쓸려 내려가기 전에 있는 흙이라도 지켜야 ..

온수기도 고장이 나서...

친정엄마 삼우제 지내고 나서 물배관 녹이고 한다고 온수기를 틀어보니 온수가 안나 옵니다 온수기 물사용 이라고 해야 겨우 물배관 우수배관 고드름과 배관속 가득얼은 얼음 녹이는게 전부인데 온수가 안나오니 난감 하더라구요 그많은 얼음을 지하수로 녹일수나 있는지요 산속이라 가스도 불꽃이 올라오지 않아서 물을 끓여 한다는것은 몇일 걸리는 일입니다 온수기가 큰 역활을 해주는데 하필 제일 추울때 고장이 나서 인터넷검색을 하니 회사에서 24시간 상담가능서비스가 있더라구요 해서 전화로 서비스 신청해놓았더니 오후 3시반에 온다고 온도 조절기가 고장인듯 하다 저녁까지 됐다 했것만 부속을 안가져와서 정검수준으로 마무리 하고 내일 부속 가져와 하겠노라고 참 난감 다음날도 영하 14도 인데 할수 없다 싶어서 포기 하고 기사분 보..

애마 냉각수 호스 교채 했어요

12월 13일에호수교채 후 16일에 이렇게 내려간 냉각수 이렇게 수도물 보충해서 가져갔더니 그냥오지 그랬느냐고 전화라도 해볼걸 애긍 ㅎ 차가 여름부터 냉각수가 조금씩 새더라구요 냉각수가 조금밖에 없어서 동네 한공업사 갔더니 범위가 클수 있다고 찾아 봐야 하는데 한가할때 오시라구 그냥 출발할때 보고 조금씩 보충 하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렇게 다녔는데 겨울이고 히터도 틀어야하는데 물을 보충 해서 쓰다가 얼면 어째요 ㅎ 그래서 지인네 가서 정검했습니다 보시더니 호스에서 샌다고 부동액도 넣고 교채 하심 된다고 해서 호수교채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다녀오실때 있음 오시라는데 시골 들어 갈래도 버스가 2시간에 한대이고 오가는 시간이면 수리 끝날거 같아서 기다렸네요 ㅎ 6시간정도 걸리거 같아요 12월 13일에..

입만 벌리면 거짓말을.....

알고 물어 보는데도... 순간 내벹는 .. 거짓말 대처 능력은 대단한 사람 무얼 물어 보기가 실은 사람 또 뻔한 거짓말 할까봐 그런 사람이 있다 코앞에서 이것봐 이러면서 증거를 들이데도 아니라고 딱 잡아떼니 얼굴에 철판 깔았고.. 아는 지인집에 청소를 해주고 나오는걸 지인이 보고 그여자 거기서 나오더라 라고 아는 지인이 이야기 해주던데 정작 본인은 동호수도 모른다네 내가 어떻게 그집을 아느냐고 시침을 뚝 대단해요 거짓말이 공공연이 유부남 상간녀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손가락질 하는데 본인만 모르쇠로 일관하고 자식이나 손자한테 부끄럽지는 않는건지 자식이나 손자한테 당당하게 말할수 있는 그런 행동을 하면 좋으련만 자식도 손자도 있는데 알게되면 머라고들 할까 엄마가 동네 유부남이랑 생각이란걸 하고 사는지 참 ..

개념 없이 들깨대를 태워서 도로가 안보이게...

시골에서는 요즘 고추대도 뽑고 들깨도 털고 그럽니다 지금은 법이 바뀌어서 밭에서 무엇을 태우면 안됩니다 특히 산에서 100미터 이내에서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 산자락 아래 농사짓는 사람들 두 밭 주인이 들깨를 털고 불을 그냥 질러서 태워서 온 도로가 안개로 가득 하다보니 길가는 차가 세우면서 혹시 산불 났냐고 도로 지나가도 되는지를 묻는 겁니다 세상에 우리도 농사 짓지만 들깨대 털고 나면 모두 들어다가 무겁지만 밭 가장자리에 쭉 둘러 놓거나 그러는데 쉽게 살자고 밭에서 그냥 불을 질러서 저러네요 한사람은 불을 내놓고 그냥 갔어요 가을이라 도로변 낙엽도 굴러다니고 위험하고만 참 개념 없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러다 산불이라도 나면 동네가 다 산아래인데 어쩌라는것인지요 우리 모두 밭에서 태우는 일은 하지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