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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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과들의 야생화/연못가족 이야기

연못에 물 틀어 놓고 깜박하고 보니 한강 ㅎ

^^*!!~ 으아리네~~~ 2024. 9. 5. 09:00

 

 

 

기온도 매일 30도 이상 높고 ..

비도 안오고 하다보니 

연못에 물이 말라

바닥이 보이겠어서

 

지하수를 틀어

연못에 물을 채우자 하고는 

아침 일찍이 틀어놨어요 

 

포도따고..

박스에 손질해서 담고 

강지들 산책 시키고

밥주고 물갈아주고 

 

포도박스 싣고

나가서 포도팔고 할때도 

하나도 생각이 안났습니다 

물 틀어 놓은것을요 

 

농장으로 들어 와서

연못앞을 지나는데 

연못도 한강

옆으로 흘러 넘처 그곳도 한강

애고 이 정신을 어찌 합니까 

 

이 가뭄에

아까운 지하수를 몇시간이나 

틀어 놨습니다 

 

나이 먹으니 정신도 깜박깜박 

정신 바짝 처려야 할듯 합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