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동네에서
가래떡도 빼고 한다고
동네 부녀회장님 동생이
방앗간도 하고 하니까
옥천 동생네 집으로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바람도 쐘겸
그래서 따라 나섰습니다
동네 부녀회장님하고 통장님하고 ㅎ
옥천으로 갔는데 가게도 하고 방앗간하고
곡물도팔고 농사에 축사 소도 백여마리나 ㅎ
애고 대농 이시더라구요
그래서 떡방아 빻고
가래떡 빼는 동안 저는
잡곡을 돌아 봤습니다
없는 잡곡이 없네요 수수에
차조 메조 팥에 서리태
메주콩등 콩종류도 다 있고
구경하다가 가래떡 나온거 먹고
백설기도 먹고 ㅎ
검정찰보리쌀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검정찰보리 수수 흑미
현미 보리쌀 이렇게 사왔습니다 ㅎ
콩은 있어서 안사구요 ㅎ
사와서 큰통에 담아 놓고
저렇게 소분도 해놓으니
왜그렇게 좋은지요 ㅎ
원래 잡곡밥을 먹다보니
잡곡만 저렇게 사다놔도
부자인거 같습니다 ㅎ
우리 모두 건강에 좋은
잡곡밥을 먹읍시다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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