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숲속야생화 2233

북방산개구리 알은 강추위에 꽁꽁 얼고......

몇일전 북방 산개구리가 알을 낳았는데 낳은지 이틀만에 덮친 영하 8도의 강추위에 연못은 꽁꽁 얼고 알들은 연못에 이렇게 얼어 있습니다 . 개구리들도 저속에서 물 밖으로 못나오고 이리저리 햇볕이 있는 낮에는 헤엄치는것도 보이는데 연못 가족인 개구리들이 무사 하려는지 걱정이 되네요 애긍 조금더 있다가 알을 낳았으면 좋으련만 지난주 봄날같은 포근함에 개구리는 아마두 봄인가 싶어서 겨울잠에서 깬거 같습니다 알에서 올챙이들이 무사하게 깨어나길 바래 봅니다 걱정은 바라보는 으아리네 몫인거 같아요 ㅡ,,ㅡ

2023연못옆꽁꽁 몸도 굳은 도룡용 살리기....

어제 아침 산속 걷기 가려다가 연못옆에서 겨울잠에서 일찍 나온 도룡용을 발견 햇어요 몸은 차고 굳어있고 피부에 흙이 묻어 있고 건드려도 굳어버린몸은 안음직이만 .. 아주 전체가 다 굳은거는 안같아서 지하수 아주 찬기만 없게 해서 물가득 채워 그릇에 담궈주다 물을 다시 버리고 다시 하기를 여러번 반듯하게 등은 바닥에 배는 하늘로 저러고 있더니 물방울을 내뱉네요 살겠다 싶어서 산에서 자라는 비비추 뿌리 물에 담궈 놓은것이 있어서 거기에 배추잎 하나 뜯어 너무 물에 잠수해 있음 죽을까봐 배아래 깔아줬어요 어제 아침 영하 5도여서 연못도 꽁꽁 얼었는데 개구리 알들도 얼구요 이상기온에 미리 나온거 같습니다 어제밤도 등은 보이게 물은 배에는 닫게 해주고 등에 물도 닿게 해주고 그랬더니 눈을 깜박였어요 ㅎ 그래서 밤..

2023년 2월18일 북방산개구리 알과 울음소리 동영상

어제 처음으로... 북방 산개구리가 밤에 울더라구요 비는 살포시 오는듯 마는듯 아까운듯 내리는데 야밤에 잠시 지인네 캠핑하는데 가서 저녁 얻어먹고 9시넘어 산속에 들어오는데 연못에서 끄르르륵 끄르르륵 개구리가 우네요 글쎄 ㅎ 랜턴 얼른끄고 멀리서 소리만 녹음 하고는 내일 아침 알들이 보이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봐 오늘 보니 연못에 북방 산개구리 알들이 수북 수북 합니다 그런데 이쁘고 좋은데 화요일부터 영하 8도이구 수요일도 영하 7도이믄 이 산속은 영하 10도는 된단 말이죠 해마다 꼭 알낳으면 날이 추워 꽁꽁 얼고 했는데 물도 채워 줄수 없고 이일을 어쩐데요 안타까워 죽긋어요 애휴 게다가 북방 산개구리 눈치가 얼마나 빠른지요 발자욱 소리나 사람이 보임 물속으로 쑥 들어가서 녹음도 영상도 어려워요 항아..

저녁은 캠핑장에서 쭈꾸미삼겹살하고 ㅎ

바쁘게 음직인 하루 .. 강아지들 산책까지 마무리 하고 물조금 틀어 졸졸 해놓고 산장으로 올라가니 부재중 전화 한통이 와있네요 전화를 했더니 캠핑장가서 저녁 먹고 오자네요 비도 온다는데 무슨 캠핑을 이럼서 갔어요 ㅎ 빗방울 소리도 들리고 자글자글 쭈꾸미도 유혹하고 삼겹도 구워서 무쌈에 잘익은 김치에 싸서 먹으니 애고 밥도둑이네요 ㅎ 커피 내려서 한잔 하면서 주말이라 많이 자리한 캠핑족 틈에서 한자리 메워 주고 왔습니다 ㅎ 매일이 캠핑인데 포도밭 원두막에 밤 놀이터 하나 만들어야 할까 봅니다 ㅎ 겨울에 춥다고 난방하고 이불 덮도 그러면서 캠핑가서는 밖에서 춥지만 또 다른 그 맛이 있단 말이죠 ㅎ 어제밤 산속으로 올라오면서 연못에서 북방산개구리들이 우는 소리를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ㅎ 봄은 가까이 오고 있나 ..

카테고리 없음 2023.02.19

누런 원추리 잎줄기와 창포잎 줄기 정리하기.....

항아리들 사이에 있던 원추리 잎들과 누런 창포잎들 모두 정리 했습니다 항아리 앞에까지 삐죽삐죽 나와있던 잎들하고 이팝나무 낙엽들 물길에 놓은것 말구는 모두 정리하고나니 속이 다 시원 합니다 ㅎ 깔금하니 봄이 온듯 좋으네요 ㅎ 누런 풀일 제거 한것은 항아리 뒷쪽으로 나란히 나란히 차분하게 놓아서 비가 와도 흙이 안쓸리게 덮었습니다 ..ㅎ 이제 나머지 새순들은 비와 바람과 포근한 기온이 봄을 몰고와서 땅속을 노크하면 초록의 새순들이 베시시 웃지 싶습니다 ㅎ 한가지일은 마무리 햇구요 이제 포도밭 울타리쪽에 덩굴타고 올라온 누런줄기들 제거 해야지요ㅎ 그거 제거 하고 나서는 포도밭 전지 하려고 합니다 ㅎ 으아리네 산속의 봄날맞이는 시작 되었답니다 ㅎ

저녁시간 초대받은 캠핑은 힐링 ㅎ

어제는 저녁에 캠핑장으로 소풍 갔습니다 ㅎ 낮부터 지인이 저녁에 캠핑 갈거라고 저녁도 드시고 놀러 오라는 겁니다 ㅎ 그래서 저녁에 6시 10분에 만나기로 하고 지인하고 차타고 캠핑장에 가서 텐트 안에서 조개찜에 삼겹살구이 어묵탕에 저녁 잘먹고 누룽지 까지 끓여 한술 뜨고 커피 내려 먹으면서 야밤의 힐링을 즐기고 왔습니다 매일 매일이 으아리네는 산속에서의 캠핑인데 야밤에 텐트속의 캠핑은 저녁 시간의 힐링이고 좋았습니다 ㅎ 낮기온이 봄날 입니다 포근한 한주들 열어 가세요 ^^* 유트브에서 지오캠프 구경 하세요 멋지게 사는 지인들 입니다 ^^*

산속추위 감기 들가봐 꽁꽁 싸메고 ㅎ

달이를 딸래미한테 보내는데 산속 추위가 기본이 영하 10도는 넘어서 주차장까지 한참 내려가야 하다보니 꽁꽁 싸메서 안고 가기로 했지요 ㅎ 담요 두개 바닥에 놓고 갓난쟁이 강보에 싸듯이 하는데 세상에 9살 나이베기라 능청이 보통이 아니네요 ㅎ 저렇게 뉘고 강보 싸고 그래도 저대로 있는 겁니다 ㅎ 머리까지 덮고 눈만 내놓게 안고 내려와서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기다리고 딸은 공항에서곳장 와서 이쁜 우리 달이 델고 갔네요 ㅎ 가면서는 끄으응 끄으응 아쉬움도 표하고 예의 지키고 갔어요 ㅎ

설이와 달이는 둘다 9살 우리 건강하쟈 ㅎ

으아리네 설이와 달이는 올해 9살 입니다 장모치와라도 너무 작으네요 폴더폰 펴면 딱 그사이즈 입니다 둘다 여자 강지들 이구요 둘이 떨어져 본적이 없는데 작년에 우리 설이 달이 건강검진 하고 이빨도 뺐는데 장모치와 달이가 턱뼈가 약해서 둘이 장난하고 놀다 다치면 턱벼가 금가고 그러면 수술도 작아서 어렵고 해서 딸래미가 데려가서 키우네요 그래도 딸래미를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ㅎ 더러 이렇게 놀러와서 둘이 놀고 가면 또 서운하고 ㅎ 매일 못봐서 서운 하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딸래미하고 오래오래 잘지냈으면 좋겠습니다 ㅎ 오늘 우리 설이 미용 시켜주러 딸이 데리러 온다고 했어요 ㅎ 두어달에 한번씩 딸이 직접 데려가서 미용시키고 데려 옵니다 ㅎ 자슥들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쟝 ㅎ

구멍난 버선 꿰매 신쟈 ㅎ

산골짜기 추워도 추워도 너무 너무 추운데 양말 가지고는 어림도 없지요 영하 19도이쪽 저쪽이라서 손도 시리다 몬해 아리고 발고 깨질듯 아린데 저 버선 ㅎ 저버선이 그나마 효자네요 ㅎ 그냥 신어도 되구요 많이 추운날은 속에 양말 하나 신고 신으면 굿 입니다 그런데 산속이고 오르막 내리막이 많다가 보니 다른곳은 멀쩡한데 양말은 주로 뒷금치가 구멍나고 버선은 또 발바닥 앞쪽이 구멍이 나더라구요 버리자니 아깝고 속에 양말을 하나 신고 신어도배기고 ㅎ 해서 그래 수선하자 이러고는 뒷금치 구멍난 양말 한켤레를 세토막으로 잘르니 딱 6토막 ㅎ 버선 3컬레 수선 하기에는 딱 맞습니다 ㅎ 그래서 시작을 햇지요 ㅎ 그냥 뒤집어서 꿰매자니 영 바느질 하기가 고약하더라구요 그래서 눈에 보이는 편편하고 동그랗고 넙적해서 버선속..

피땅콩 껍질 벗겼더니 알땅콩이 까꿍 ㅎ

땅콩을 농사 짓다 보니 .. 마음데로 먹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ㅎ 망에 저 땅콩 말고도 바구니로 두바구니 더 있습니다 .. 우선 망에 있는 피땅콩을 껍질 벗겨서 팬에 볶아서 먹기 좋게 해놓으려고 시작 했습니다 아이고 그런데 이번에는 왜 그리 껍질 벗기기가 힘든건지요 양쪽엄지와 검지손이 달아서 땅콩을 누르기만 해도 아풉니다 ㅎ 내일 팬에 볶아서 식으면 껍질을 비벼비벼 한다음 후 ~ 불어서 겉에 얇은 껍질 날려 버리고 하얀 알땅콩만 모아서 밀봉해 두워야지요 ㅎ 두바구니 많이 남았는데 오늘 한망 해보니 하루에 하는것은 무리인듯 합니다 손이 너무 아파요 아파도 ㅎ 우야 둔동 이렇게 준비 해놔야 수시로도 먹고 보름날에도 부스럼도깨물고 그러지요 ㅎ 애고 손가락이 엄청 힘들은 오늘 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