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음직인 하루 ..
강아지들 산책까지 마무리 하고
물조금 틀어 졸졸 해놓고 산장으로 올라가니
부재중 전화 한통이 와있네요
전화를 했더니 캠핑장가서 저녁 먹고 오자네요
비도 온다는데 무슨 캠핑을 이럼서 갔어요 ㅎ
빗방울 소리도 들리고 자글자글 쭈꾸미도 유혹하고
삼겹도 구워서 무쌈에 잘익은 김치에 싸서 먹으니 애고 밥도둑이네요 ㅎ
커피 내려서 한잔 하면서
주말이라 많이 자리한 캠핑족 틈에서
한자리 메워 주고 왔습니다 ㅎ
매일이 캠핑인데 포도밭 원두막에
밤 놀이터 하나 만들어야 할까 봅니다 ㅎ
겨울에 춥다고 난방하고 이불 덮도 그러면서
캠핑가서는 밖에서 춥지만 또 다른 그 맛이 있단 말이죠 ㅎ
어제밤 산속으로 올라오면서
연못에서 북방산개구리들이
우는 소리를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ㅎ
봄은 가까이 오고 있나 봐요 ㅎ
강지들 산책 시키고 숲길 한번 다녀오려구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
ps.......인기척 있으면 물속으로 속 입을 다물어요 ㅎ
밤이라 멀리서 랜턴끄고 소리만 녹음 했네요
2023년 2월의 북방산개구리 울음소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