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2715

귀한 눈구경이라 어느거 한장 지울수가 없네요 ㅎ

겨울이 포근한것이 겨울같지 않다고 햇더니 뒤늦게 입춘도 지난 2월에 이렇게 눈을 선물 하네요 ... 눈이 올때마다 다르다 보니 그때 그때 풍경이 달라 집니다.. 이번눈은 비가 온다음 내려서 그런지 .. 물기가 흐르는곳은 녹고 그렇지 않은곳이 눈이 그냥 있고 그러네요 길이 마치 거품 목..

산속농장 대문서 부터 눈 쓸면서 찰칵찰칵 ㅎ

대문에서 부터 눈쓸며서 흑백이 이뻐서 찰칵 찰칵 해봤습니다... 양지는 금방 쓸고 돌아서니 녹구요 음지는 쓸어도 그냥 있구 그러네요 ㅎ 햇님이 골고루 녹을 녹여 주면 좋으련만 ㅎ 이래서 비자루 들고 눈이오면 다닐 길만은 후딱 쓸어내야 이렇게 녹습니다 .. 안쓸어 낸곳은 지금 사진..

2월에 내린눈이 항아리 위에 소복 소복......^^*

2월 16일 산속에 밤에 내린 눈이 이렇게 쌓였습니다 .. 올 겨울 들어서는 제일 많이 눈 같은 눈이 내린거 같습니다.. 쓸어 내는데도 비님이 오다가 눈이 오다가 했던지라.. 해가 뜨니 녹는데는 녹고 해서 마치 누가 거품을 뿌려 놓은듯 그러네요 ㅎ 정말 거품들이 모여 있는거 같습니다 길에..

도룡용도 바글이 하고 북방산개구리도 바글이 하고 ㅎ

연못을 살펴보니 세상에나 그사이 북방산개구리들이 알을 더 여러군데 낳아 놨구요 가끔씩 보여주던 도룡용들도 숫자가 늘어 났습니다 연못안에 군데군데 도룡용들이 알을 낳아 놨네요ㅎ 아마 작년에도 연못에 산란을 한녀석들이지 싶습니다 ... 작년에도 올챙이는 얼마나 바글이 하던..

오늘 오는 눈이 올겨울 마지막 눈은 아닐런지 싶어서 찰칵 ㅎ

비가 오다가 눈이 오다가 녹는데는 녹고 쌓이는데는 쌓이고 .. 기온도 영하로 내려간다고 하니 비닐 하우스 열어 놓은것도 내려야 하나 싶은게 가서 다시 한번 확인해 봐도 완전히 닫기는 좀 거시기 하고 아닫자니 또 거시기 하고 .. 슬슬 돌아 다니는데 이곳 저곳 하얀 나뭇가지가 여쁘네..

월동 하고 올라오는 으아리네 복수초 꽃봉오리들....^^*

수줍은듯 귀엽고 앙증 맞은 복수초 꽃봉오리들이 살며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우리 래보라도 리트리버 깜숙이가 못올라가게 해도 후다닥 뛰어 올라가기도 하는데 이제는 꽃봉오리가 올라오니 목줄해서 데리고 다녀야 할까 봅니다 농장 안이고 겨울에는 야생화들도 잠자는 시기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