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2715

땅콩 캐서 씻고 말리기 까지 ......ㅎ

땅콩이 이제 거의 말랐습니다...^^ 어제까지 아침에 볕이 들면 널었다가 들깨 수확 하고 나서는 저녁에 다시 걷었다가를 반복 했었거든요 껍질을 눌러 보면 바삭하게 말랐어요 ㅎ 이제 그만 말려도 돼지 싶은데 마늘 하우스에 양파망에 넣어서 매달아야 하는데 얼마전 부터 쥐가 들랑 달랑 하는거 같으네요 찍찍이를 놨는데 찍찍이가 저 만큼 이동해 있고 쥐는 안보입니다 ㅎ 시골은 시골 도시에서 쥐를 볼수가 있는지요 ㅎ 하우스 파이프에 높이 매달아 놔도 귀신같이 올라가거든요 하우스 지붕에 구멍을 내고 들어 왔어요 글쎄 바닥쪽은 다 둘러봐도 들어온 구멍이 안보여서 보니까요 ㅎ 이제 내꼬 지키려는 으아리네와 빼았아 먹겠다는 쥐와의 기나긴 싸움이 시작 됐네요 ㅎ

2022 으아리네 3번째밭 들깨털기......^^*

세번째 들깨밭 입니다 ..ㅎ 세번째 들깨밭은 밭 길이가 길어서 그런지 들깨도 제법 나왔습니다 . 너말은 나온듯 합니다 키는 작지만 영글고 아래부터 깨송아리들이 바글이 하게 달려서 생각보다 실한 깨들이 제법 나왔어요 ㅎ 툭툭 치면 우르르 쏟아지는 들깨들 보면서 지루하다 생각 안들고 재미지게 털었습니다 ㅎ 네번째 들깨밭에서 두골 털다가 시간이 늦어져서 내일 털기로 했습니다 ㅎ 내일 7골 털어야 합니다 ㅎ 9골인데 오늘 2골 털어서 남은게 7골이거든요 ㅎ 내일은 춥다는데 그래도 일찍이 서둘러서 들깨 털으려구요 ㅎ 이렇게 으아리네 .. 자연재배 무농약 들깨들이 하나 하나 정리되고 있습니다 ^^*

으아리네 자연재배 두번째 들깨 털기....^^*

두번째 들께밭에 들깨 털었습니다... 들깨를 툭툭 터는데 들깨들이 후두둑 후두둑 떨어 집니다 ㅎ 한번 두둘기고는 들깨알이 여뻐서 들깨잎 마른것을 입으로 후후 불었더니 저렇게 알곡만 드러내는데 .. 애고 들깨가 잘 영글어서 굵고 좋으네요 ㅎ 세번째 밭도 털어야 하는데 일이 생겨서 이틀 못털고 내일은 세번째 들깨밭에 들깨 털어요 ㅎ 무슨일이 있어도 내일 부터 3일은 하루에 한밭씩 들깨밭에 들깨들 털으려구요 별일 없어야 할건데 싶습니다 ㅎ

카테고리 없음 2022.11.02

으아리네 자연재배 들깨 털기......^^*

으아리네가 2틀째 들깨 털고 있습니다 ㅎ 2022년 첫번째밭에 들깨 털은 사진 입니다 .. 그제하루 털구요 어제 두번째 밭에 들깨 털구요 오늘 세번째 밭에 들깨 텁니다 .ㅎ 농약한번 안치고 키운 으아리네 무농약 자연재배 들깨들 입니다 .^^* 손으로 두둘겨서 털다 보니 시간은 걸리지만 털면서 우수수 쏟아지는 들깨들이 얼마나 영글고 실한지요 ㅎ 바짝 말라서 별도로 들깨를 안널어도 될정도네요 ㅎ 두둘리면서 깨대도 부러지고 손을 한번 더가지만도 잘영글은 들깨들이라 내년 씨앗도 하고 맛나게 기름도 짜서 먹고 그래야지요 ㅎ 이제 저렇게 티검불 있는것들을 선풍기에 부치면 깨끗하게 들깨들만 남게 됩니다 ㅎ 오늘도 고구마 캐서 상자에 담아 놓은거 수분좀 마저 날아가게 열어 놓고 땅콩도 널어 놓고 들깨 털러 나가야지요 ..

농장가는 가로수 길도 가을 가을 ㅎ

으아리네 농장 가는 벗꽃길 입니다 ... 차들이 지나가면 도로위는 낙엽들의 왈츠가 시작 됩니다 차가 지나 갈때 마다 차를 이겨 보겠다고 낙엽들은 단체로 차를 향해 달려 들겨나 따라 갑니다 . 훼오리 바람처럼 .. 낙엽이 돌면서 겁을 주기도 합니다 얼마 못가서 그냥 바닥으로 내려 앉지만 다시 또 차가 지나가면 낙엽들은 다시 또 차를 향해 달겨 듭니다 그러기를 반복 하고 반복 하고 낙엽이 많이 떨어지면 질수록 차를 향한 가을 낙엽은 만진창이가 되고 맙니다 . 그래도 바닥으로 떨어진 낙엽들이 다시 위로 떠오를수 있는 기회는 차가 달려와 지나 갈때다 보니 바닥에 누운 낙엽들은 차를 기다 립니다 . 어쩌면 애절한 낙엽들의.. 기다림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래도 보는 사람은 그 애절함은 어디가고 아름다운 낙엽들의..

으아리네 늦둥이 땅콩도 수확중 ㅎ

고구마 하고 같이 .. 늦게 심은 늦둥이 땅콩들 입니다 다른집은 땅콩 수확한지 오래네요 ㅎ 늦게 심은데가 새들이 다 파먹어서 다시 심고 다시 심고를 두어번 하다가 새들을 어찌 이기겠는지요 ㅎ 심으면 전기줄에 앉아서 보고 있는데요 ㅎ 그래도 잘자라준 땅콩만 캡니다 띠엄띠엄 이빠진듯 자란 땅콩이지만 한겨울 먹걸이는 될듯 합니다 ㅎ 어제 두어골 캐서는 지인들 나눔이 햇어요 ㅎ 생땅콩 먹고프다고 누구는 금방 캔거 삶아 먹고 싶으다고 ㅎ 그래서 세사람 나눔이 해서 하나도 없어요 ㅎ 오늘 두어골 캐서 으아리네 먹고 씨앗하고 애긍 후딱 나가서 캐야지요 아침에는 이슬이 많아서 일찍 흙일은 몬해요 이슬하고 흙하고 반죽이 돼어서 털기도 나쁘고 ㅎ 이슬좀 말랏나 보고 오늘은 땅콩하고 놀아야 하네요 ㅎ

으아리네 호박 고구마 캐요~~ ㅎ

고구마를 4월말이나 5월 초순에 심는데 으아리네는 6월 초에 심었습니다 .. 그런데 5월에 심으면 처음에는 잘 크다가 이쁘게 큰다 싶으면 꼭 죽더라구요 속상하게.. 제법 많이 죽어서 다시 심거나 그래야 했는데 올해는 6월 초순에 심었는데 잘크네요 장마철하고 맞물려서 그런지 아주 잘크더니 잎과 줄기도 싱싱하고 살이쪄서 올해는 고구마순도 많이 나눔이 하고 해먹고 그랬습니다 . 고구마를 캐보니 깊이는 들었지만 한곳에 어느것은 7개 여덟개 이렇게도 들고 크기도 제법크고요 한골에서 6박스가 나옵니다 ㅎ 오늘 캐면 다 캘거 같습니다 . 박스가 부족해서 농협갔더니 10월 부터는 일요일에는 쉰다고 써있더라구요 오늘 박스 사와서 마저 캐고 내일 부터는 들깨 털으려고 합니다 애고호박고구마 실컷먹겠어요 ㅎ 애들도 주고 친정..

베어 놓은 들깨가 잘 마르고 있어요 ~~~ ㅎ

제가 봐도 참 그림 잘 그리는듯 합니다 ㅎ 그림 쟁이가 붓을 안잡고 호미를 잡으면 저런 그림이 나옵니다 ㅎ 일년내내 흙에 그림을 그리고 사는데 봄에는 새순을 심고 생명을 불어 넣는 그림을 그리고 여름에는 초록초록한 푸르름과 열매을 그리고 가을에는 잘 영근 여름을 바닥에 뉘고 말리고 툭툭 털어 밭에 그림을 하나 둘 지우기 시작 합니다 . 겨울에는 하얀 눈들이 다시 마지막 청소를 해주면 그림쟁이는 다시 봄을 맞아 무슨 그림을 그릴까 고민을 하지요 ㅎ 이런 그림쟁이의 가을이 누렇게 들판에 누웠습니다 ㅎ 그런 자연과 색감들 그리고 마음이 흐믓한 색을 내어주면 자연속 오막살이도 할만 한듯 합니다 ㅎ 이쁘지 않은가요 가을가을한 들녁의 그림 한편이 ㅎㅎ

2022년 시월 3일동안 들깨밭 들깨 베기 ㅎ

으아리네가 들깨밭이 3곳 입니다 . 하루에 한곳씩 들깨를 베기 시작 했습니다 혼자 하다 보니 나누어 해야지 하루에는 못합니다 ㅎ 첫날도 들깨를 무사히 잘 베였네요 낫도 갈아 가면서 둘째날도 들깨들을 무사히 베였습니다 . 들깨가 굵은것은 낫으로 베다 보면 들깨대에 낫이 끼어 나오지를 않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더 세게 낫으로 처야 베어졌습니다 . 그런데 세쨋날에 들깨를 베기 시작 하다가 편찮으신 친정엄마 생각 잠시 하다가 오른손에 낫이 왼손검지를 내리치고 말았네요 아차 싶더라구요 .. 장갑이 베어지고 속살이 보이는데 이거 큰일이다 꼬메야 하나 장갑안으로 보이는 속살은 사과 칼로 저며 먹듯이 베여서는 깊이 베여서 잠시는 피도 안나더라구요.. 처다보다 보니 피가 철철 흐르네요 밭에서 머가 있어야지요 장갑을 벗어 ..

자슥 사진으로 보니 더 멋지구만 ㅎㅎ

주인바라기 진국이와 산책길에 한컷 입니다 ㅎ 자슥 은근히 주인을 얼마나 밝히는지요 ㅎ 질투도 강해서 지금 있는 7녀석중 제일인듯 합니다 ㅎ 진도 호랑이 무늬의 호구도 있는데 둘이 아주 앙숙 입니다 밥을 줘도 먼저 먹는 호돌이가 사진속 진국이만 처다봐도 으르릉 ㅎ 혼내도 머스마 들이라 소용 없어요 ㅎ 어려서는 괘안았는데 ㅎ 집도 바로 옆집 옆집에 살게 해놧는데도 서로 견재 심합니다 제가 누굴 이쁘다 몬합니다 그래서 ㅎ 한녀석씩 데리고 나와야 쉬도 응가도 산책도 가능 합니다 ㅎ 소형견인 장모에 말티즈 래보라도 리트리버 대형견에 보스턴테리어도 두녀석에 ㅎ 애고 강지들을 조아라 해서 키우지만 쉽지 않습니다 관리하기가 ㅎ 한달에 한번 약먹여야지요 기생충약 한녀석은 평생 심장약을 아침 저녁 먹어야 하지요 농사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