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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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으아리네 복수초꽃 열매 씨방....

언덕 이곳 저곳에 복수초들은 .. 먼저 핀꽃은 지고 꽃진 자리에는 .. 벌써 씨방이 맺혔습니다 . 기온이 이르다 보니 씨방이 일찍이 맺히는데 벌을 별로 못본거 같아서 올해도 자연 발아가 잘되려나 모르겠습니다 ..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들이 이제는 슬슬 물러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여뿐 저 잎들이 꽃을 대신해 귀여움을 부릴거구요 초록의 동글도글한 씨방도 영글어 가겠지요 ㅎ 작년 씨방이 터진 주변으로는 작은 복수초 아가들이 가득히 올라와서 풀을 뽑기도 어렵더라구요 풀을 뽑다 보니 .. 작은 아기 복수초도 같이 뽑히네요 ㅎ 그냥 장마철 씨방 터질때까지 미루다가 씨방 터지면 풀을 한번 제거해줘야 할듯요 ㅎ 노란 금빛으로 .. 누런 겨울을 밀어 내면서 봄을 알려준 고마운 복수초들 입니다 ㅎ

2023 명의나물 산마늘 새순들 구경 하세요 .....ㅎ

언덕에 심어 놓은 산마늘이 ... 해마다 번식을 제법 해주네요 아까워서 잎하나 못따먹고 그냥 그대로 잘 크는거 바라만 보는게 몇년째 ㅎ 올해는 그런데 눈에 띠게 새순들이 제법 올라 옵니다 새순을 나누어 심어도 되지 싶을 정도네요 바글이하게 올라옵니다 이 언덕을 다 명의나물 밭으로 하면 좋겠다 싶어서 나물밭 만든다고 심은건데 방충나물밭이 될거 같아요 방풍나물이 더 많습니다 ㅎ 그래도 둘이 어울려 언덕에 여쁘게 그림을 그려 준다면 더이상 바랄께 없지요 ㅎ 한겨울 한파 견디고 매마른 언덕에서 새순 올리느라 수고 햇다고 토닥토닥 해봅니다 ㅎ

산야초인 어수리나물도 새순을 이렇게 .....^^*

어수리 나물도 새순을 올리기 시작 했습니다 이제사 솜털같은 잎을 내밀기도 하고 어느새 잎을 활짝 펼친것도 있습니다 어수리나물이 자연번식이 좀 더딘거 같습니다 씨앗을 여기저기 막 뿌려서 자연 발아를 기다리는데 생각 보다는 쉽지 않은듯 합니다 ㅎ 그래도 군락지 처럼 한곳에서 제일 많이 순이 올라오구요 뿌려 놓은곳도 새순이 올라오나 조금더 지나 살펴봐야지요 요즘은 워낙 가믐이 심해서 씨앗 발아도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내일 새벽 비소식이 있으니 꽃씨도 한번 뿌려 봐야 겠습니다 임금님께 진상도 햇다는 어수리 나물 맛는 향긋하니 한약내음도 나면서 식감도 좋습니다 ㅎ

당귀와 방풍나물 그리고 돌미나리도 굿모닝 ㅎ

으아리네 산속에는 봄나물이 가득한 봄나물 창고 입니다 ㅎ 새순이 올라 올때가 됐는데 그러면서 둘러 보니 한겨울 한파을 견뎌낸 산야초들이 굿모닝을 외칩니다 ㅎ 당귀도 이쁜색으로 새순을 올렷구요 방풍나물도 한겨울 냉이처럼 자주빛으로 겨울옷 입은채 새순을 맞이 합니다 돌미나리도 자세히 살펴보니 조금씩 새순을 내밀어서 한열흘 지나면 뜯어 먹어도 될듯 합니다 ㅎ 민들레도 새순을 올릴것이고 머위도 새순을 내밀것이고 보리뱅이도 만나야 하고 슴바귀도 만나야 하고 돌나물에 취나물 ㅎ 아고 으아리네가 회장님이라 우리 식구들 만나러 다니려면 비서님을 모셔야 하나 싶은것이 바쁠거 같습니다 ㅎ 방풍나물 돌미나리도 멀리 안나가고 먹을수 있게 자연으로 크라고 씨앗 받아서 언덕 같은 빈공간에 여기저기 뿌려 놨더니 산야초나물이 가득 ..

장독대 항아리 속에는 보물이 가득한 창고 ㅎ

된장 고추장이 오래 묵어 위에는 하얗게 소금과 된장이 사막화가 되고 살짝 걷어낸 속에 촉촉하니 말그대로 걷바 속촉 입니다 ㅎ 십여년 넘은 된장 올해는 한번 손좀 봐야겠다 싶어서 된장 항아리 담은 순서대로 위에 마른 된장 걷어내서 걷어낸 된장에 다시 간하고 걸죽하게 만들어서 막둥이 된장 항아리 위에 부어놨습니다 . 서늘한 날에요 날더울때 잘못 손대면 동터요 ㅎ 곰팡이 생기고 된장 버립니다 ㅎ 하루 지나 다음날 보니 위에 걸죽한 된장이 조금씩 스며 들어 부어 놓은 된장윗부분도 촉촉해 졌기에그 된장 조금씩 걸죽이하고 골고루 섞어 주면서 되직하게 만들어 놓고 그위에 굵은 소금 살짝이 한켜 골고루 뿌려 놨습니다 새로 장을 만들었으니 햇님은 필수 인지라 요즘 아침에는 항아리 열고 저녁에는 항아리 닫고 그러네요 ㅎ ..

부추밭에도 부추들이 2023 굿모닝을 외치고 ㅎ

얼마전에 부추도 새순이 손가락 한마디 정도씩 올라오는게 보여서 갈퀴들고 묵은 풀들 한번더 긁어 줬습니다 그러고 났더니 초록초록 겨울을 지낸 부추들 크는것이 더 잘 보입니다 어제 단비도 와줬으니 이제 무럭무럭 더 잘크겠지요 ㅎ 그런데 부추밭에 풀도 같이 자란다는거 ㅎ 망초대며 종지나물 쑥 등 안키우는데도 더불어 커보겠다고 버팁니다 ㅎ 오늘은 부추밭 풀좀 뽑고 .. 한골씩 밭에 풀정리도 해야 할듯 합니다 포근한 날씨에 방풍나물 자라는데도 풀들이 제법 보이네요 벌써 부터 산속 으아리네는 풀과의 전쟁이 시작 됐습니다 ㅎ 산속에서 싱싱하게 자라는 자연재배 .. 무농약 무비료 으아리네 부추들 여쁘고 싱싱 하지요잉 ㅎ 판매할거는 아니구요 으아리네가 먹을 만큼 그정도 심어져 있습니다 한쪽에 ㅎ

봄나물 냉이 캐서 냉이무침 했어요 ㅎ

저희 밭에는 냉이가 자연으로 자라는게 많으네요 밭농사 시작전에 밭도 갈아야 하고 해서 한바퀴 쭉 돌아 보는데 나물이 참 골고루도 많습니다 복이 터졌어요 ㅎ 제가 산야초 조아라 하는것을 알고 자라주나 봅니다 ㅎ 아마 풀약을 거의 안하다보니 생존하는 나물들이지 않나 생각 합니다 ㅎ 주변에는 정말 나물 있는 밭이 없어요 풀약을 많이들 하다 보니 그래서 밭을 반으로 갈라 한쪽 밭부터 다 냉이 캐구요 나머지 반에 있는 냉이도 연하다 보니 밭에 두고 캐서 먹어도 될듯 해서 먹을 만큼씩 캐와서 다듬고 끓는 물에 몰캉하게 삶아서 물기좀 짜주고 조선간장쬐끔 고추장 마늘 대파송송 이렇게 넣고 산사에서 하듯이 담백하게 조물조물 무침 했더니 그맛이 또 그만 이라는거 ㅎ 봄나물 기름 넣으면 맛나다는데 올봄에는 기름 안넣고 무침..

산야초인 광대나물 무침 요즘 맛납니다 ㅎ

나물좀 뜯어 반찬 해먹자 싶어서 한바퀴 돌아 보는데 접골초인 광대나물이 보입니다 . 야무지게 꽃을 피운것도 있지만 응달에서 연하게 올라오는 광대나물도 많더라구요 ㅎ 작년부터 광대나물이 제법 많네요 으아리네 주변에 ... 건강에 좋은 나물은 다 있는듯 합니다 ㅎ 연한 광대나물 뜯어와 먹기 좋게 다듬고 끓는물에 살짝 데처서 소금 마늘만 넣고 조물 조물 했더니 식감도 맛도 어마나 젓가락이 자주 가집니다 ㅎ 대파 송송도 안넣고 들기름 한방울 안넣었음에도 식감이나 맛이 우애 이리 좋은건지요 ㅎ 밭 갈기전 나물이란 나물은 아까워서 다 뜯어와 먹어야지요 ㅎ 모두건강에 좋은 약초이자 들나물 인걸요 ㅎ 냉이도 꽃피기전 두어번 더 뜯어 먹고 광대나물도 두어번 뜯어 먹음 없을거 같아요 그때는 머위나물에 두메부추 산마늘에 민..

어묵 볶음 맛나게 쫄깃하게 탄력있게 하는법 ㅎ

생선을 먹어줘야 하는데 생선은 비린내가 싫고 요리 시간도 많이 걸리고 산나물 들나물 푸성귀만 먹다가 혹여 메뚜기나 여치 되어 산으로 날아가믄 어쩝니까 해서 이 가 없음 잇몸 이라고 어묵으로 반찬을 하나 만들었지요 ㅎ 그냥 볶으면 머라 그럴까 딱딱하니 냉장고에 넣어 놓으면요 식감이 암튼 맘에 안들어요 그래서 저는 우선 어묵을 저렇게 잡채 할때 채썰듯 썰어서 저기에 마늘 진간장 설탕티스푼하나 식용유넣고 조물조물 골고루 양념이 베게 무침을 해놓습니다. 그리고 대파를 송송 썰어 놓고는 후라이팬올리고 가스불켜서 조금 중간불로 볶기 시작을 합니다 채썰은 거다 보니 엉킬가봐 눌러 풀어 주면서 볶지요 골고루 볶아 주다가 거의 익은거 같이 보들이 해지면 불을 살짝 올려 구워 먹듯이 노릇노릇 눌은기가 보이게 한번더 볶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