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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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쁜 금계국길 보셨는지요 ㅎ

높은 기온이 이어진 몇일 사이에 노란 금계국들이 활짝 피였네요 농장 입구에 산이 가차울수록 꽃봉오리들만 바글이 하던것도 이제는 제법 활짝 피여서 외롭던 한쪽 금계국에게 짝꿍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ㅎ 요즘 마늘밭으로 고추밭으로 고구마 심은곳에 오르락 내리락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ㅎ 저 노란 꽃들 때문 이지요 ㅎ 이쁜 금계국 말그데로 금다발 국화가 가득인디 제가 머가 부럽긋어요 ㅎ 정말 이쁜 금계국 길이 되지 싶습니다 ㅎ 어떻게 커피 한잔씩들 들고 나오시렵니까 한걸음 걸으시러요 ㅎ

마지막 마늘쫑까지 모두 뽑았습니다 ㅎ

오늘 두골반 남은 마늘쫑 마저 뽑았습니다 마늘쫑 처음으로 판매 해봤어요 ㅎ 3만원 받고 판매 했네요 아드님이 어르신 모시고 오셨더라구요 고관절 수술하신지 일년 되신 분이신데 마늘쫑장아찌를 못담으셨다고 보고 사신다고 오셨네요 친정엄마 생각이 났습니다 . 아드님이 어머님이 많다고.. 좋아 하신다구요 애쓰게 농사지은거 넉넉히 후하게 주셔서 감사 하다고 잘먹겟다는 문자 보내셨더라구요 .. 정말 농약 한번 안뿌리고 키운 마늘이고 인위적으로 물한번 주고 키운적 없는 건강한 자연재배 마늘들 이네요 더러 못큰 못냄이들 있지만 자연이 주는데로 먹어야 지요 ㅎ 어느분이 주신 문자 한통에 참 행복했네요 ㅎ 오늘은 기분 좋은 날이였습니다 ㅎ

되지빠귀 어미새와 아기새들 이야기 ㅎ

아침에 강지들 산책을 시키다 보니 새둥지에 어미새가 안보입니다 저는 혹시 간밤에 길냥이한테 당했나 싶어서 걱정이 됐습니다 해서 폰을 높이 들고 사진을 찍어 봤더니 아기새들이 있네요 잘 있는것을 확인하고 아이들한테 사진도 전송해 주고 이름도 알려 주고 ㅎ 강지산책에 응가 쉬도 해주고 돌아 서는데 언제 왔는지 어미새가 나뭇가지에 앉아 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잘 있어 줘서 무사히 ㅎ 그래서 사진을 조심 스럽게 찍어 보는데 어마나 도망도 안가고 저러고 처다 보고 있어요 몇일전 부터 ㅎ 그래서 어미새 가차이 가서 사진 몇장 찍고는 얼른 나왔네요 ㅎ 고맙지요 머 사진도 찍게 해주고 이렇게 글을 쓸 꺼리를 만들어 주고요 ㅎ 많이 컸더라구요 빨간 알몸이 ㅎ 이제 털이 조금씩 나는지 점점 시커멓게 변하고 있어요 ㅎ 그런데..

오늘 두번째 마늘쫑 끈었어요 ^^*

포도밭 일을 해야 하는데 오늘 전화가 한통 옵니다 아침 새벽에 5시가 넘어서요 깜짝 놀라서 엉겁결에 전화를 받으니 동네 부녀회장님이시네요 고추모종 가져다 놨다고 갔다가 심으랍니다 모종을 심을때 부터 고추잎이 오그라든것이 보이더니 끝나 잎이 타들어 가고 병인거 같아서 모종 있나 전화 해봤었거든요 부녀회장님 시누이 한테 다 죽였는디 어쪄 내가 물주고 살려 볼께 이러시더니 살리셔서 부녀회장님 아들한테 보냈다네요 그러니 일찍이 부녀회장님댁에 가서 커피도 마시고 모종 가져다 놓고 강지먼저 케어 해주고 내려와서는 하나 하나 뽑고 다시 심었습니다 그래도 깨송하게 곁순도 나고 살을거 같은것은 그냥 두고 정말 가망 없는 모종만 갈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포도밭 가서 일하기 애메한 시간이고 해서 오늘은 이밭에서 놀자 하고는 ..

고염나무 꽃이 떨어지기 시작 합니다 ㅎ

산속에는 고염나무가 꽃읖 피우고 꽃을 떨구기 시작 합니다 하루 하루 다르게 어느날은 많이 떨어지고 어느날은 적게 떨어지고 이 떨어진 고염나무 꽃은 모두 제 몫 입니다 ㅎ 이제 고염이 이쁘게 매달리겠지요 ㅎ 혹시들 아세요 고염나무 꽃을 ㅎ 요즘 귀하지 싶습니다 고염나무 꽃 ㅎ 고염도 주고 비자루 들을 일거리도 주는 고염나무 고맙다 ㅎ 이쁘지요 고염나무 꽃 ㅎ

대형 비닐하우스에 닿은 매실가지가 흔들흔들 ..

비가 많이 오다 보니 나무 가지가 모두 축축 처집니다 그러면서 매실은 열매도 굵어져 비는와 이러다 보니 높이 있던 매실 나무도 대형 비닐 하우스 옆에 가지가 닿아서 흔들흔들 비닐을 긁어 데더라구요 보니까, 비닐에 흔적이 있어요 비닐에 구멍 날까봐 비오는데 나뭇가지에 물도 흠뻑인데 의자 하나 놓고 톱가지고 올라가서 닿은 가지 잘랐습니다 . 자르고 보니 굵은 매실이 매달려 있는 겁니다 아깝다 싶으면서도 어쩝니까 비닐 찢어짐 안되니.. 내리는 비 흠뻑 맞고 나뭇가지 빗물 흠뻑 뒤집어 쓰고 거울을 보니 물에 빠지 생쥐 머리는 폭탄 터진듯 하고 ㅎ 6월초에 매실도 따서 장아찌 담으려구요 ㅎ 약한번 안해준 매실이 아주 실합니다 ㅎ

범의귀과 바위취 꽃 구경 하세요 ^^*

으아리네야생화 범의귀과 바위취 입니다 5월 6월에 꽃을 피우는데 동양적 모습을 지닌 꽃입니다 ㅎ 작은 동자들이 한복을 입고 화관무 춤을 추듯이 곱습니다 꽃의 아래잎들은 한복바지를 연상 시키고 윗부분은 미니 저고리와 화관을 생각나게 합니다 ㅎ 다만 제생각 이라는거 ㅎ 잎은 또 어떤지요 잎맥이 하얗게 보이는것이 매력 있습니다 습을 좋아라 하지만 번식력도 좋구요 정말 이쁩니다 ㅎ 건강에 좋은 효능도 있사오니 검색창에 바위취의 효능 .....이렇게 공부 해보시구요 ㅎ 이상은 으아리네 야새화 바위취 였습니다 ㅎ

으아리네 야생화 섬초롱꽃...........^^*

으아리네 야생하 섬초롱 입니다 요즘 이렇게 여쁘게 피는 중인데 저 섬초롱에 불 밝히면 어떨까요 ㅎ 여러 가지 색을 넣은 등으로요 ㅎ 조롱조롱 매달린 섬초롱 꽃에서 계절을 느껴 봅니다 . 잎도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둥그런 잎만 보는자체도 힐링입니다 겨울을 지내고 새로 어린순이 나올때도 여쁘지만 .. 초록의 푸르름으로 즐거움을 줍니다 기회 되시면 섬초롱 꽃 한번 키워 보세요 정말 여쁘게 보실수 있습니다 ^^*

몇년만에 만난 연못속 참개구리 반갑다 ㅎ

연못에서 작은 홍연 잎에 올라 앉아 있는 참개구리를 봤습니다 언제 부터인가 이곳에는 북방 산개구리와 도룡용의 산실이고 주인으로 알았는데 한동안 안보이던 참개구리가 보입니다 요즘 논농사를 안짓다 보니 참개구리 보니가 어려운데 정말 몇년만에 연못에서 만나는 참개구리 입니다 어디서 왔을까요 주변에 논도 없는데 참 반가운 참개구리 입니다 보고 싶었거든요 두꺼비도 있고 도룡용에 북방 산개구리도 있는데 저 참개구리는 안보여서 서운 했었거든요 ㅎ 이렇게 얼굴 보여줘서 고마운 손님 입니다 ㅎ 이곳에서 연못속 또 하나의 주인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

고추밭에 고추 말목 세우는 작업하기 ㅎ

오늘은 내일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낫한자루 들고 물길 풀베기 작업을 끝내고 고추밭에와서 고추 말목 세우자 하고 말목을 놓다 보니 작년은 5골 심었는데 올해는 8골 심어서 말목이 모자 랍니다 잠시 나가서 말목 20개 사왔습니다 말목 양쪽 끝에 세울거는 헛골에 놓고 고추모종 5개 사이 사이에 말목을 뉘웠습니다 그리고는 말목을 양쪽 끝부터 세어놓고 마지막에 하나 하나 말목을 세울 자리에 꽃습니다 그리고 말목을 안빠지게 하나 하나 잘 박아 놓으면 태풍에 강한 비바람에 .. 고추가 열매를 매달고 쓸려 쓰러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는것이 수월하고 좋아서 저는 이렇게 말목 세우기 순서를 이렇게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