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유일하게 항아리들 있는 장독대 에서만 피는 바늘꽃 입니다 ㅎ 흰바늘꽃과 분홍바늘꽃이 같이 피는데 다른곳에는 안피구요 해마다 이곳에서만 꽃을 피웁니다 봄에 모종이 올라오면 화분에 옯겨 키워본다 하면서도 그걸 못하네요 한쪽에서 이렇게 이쁘게 무리지어 피어도 좋지 싶습니다 ㅎ 어쩌면 올해의 마지막 야생화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작약들 화분에서 작약꽃이 지고나니 여귀의 새순이 올라오더라구요 뽑아 버릴까 하다가 그냥 두웟어요 그랬더니 요즘 이렇게 이쁘게 여귀꽃이 핍니다 ㅎ 화분 몇개에서 활짝 피였는데 나름 심은듯 아주 이쁜네요 ㅎ 분홍빝 꽃들이 무리지어 있으니 들꽃도 아름답습니다 ㅎ 해마다 야생화들이 새순이 올라와 자라는게 다르지만 올해는 여귀꽃과 닭의장풀이 제법 무리를 이룹니다 야생화 여귀풀 꽃인데 여쁘지유 ㅎ

으아리네 포도밭 입니다 ...^^* 캠벨 포도밭인데 아직 한송이도 안따 봤어요 ㅎ 이번주 부터 한송이 두송이 따서 판매 해볼까 합니다 자연재배 한다고 인위적으로 물주고 화학비료 주고 그러는거 없이 키우다 보니 크기도 제각각이고 바라포도도 있고 그렇습니다 ㅎ 그래도 머 내가 건강하게 먹고자 그냥 일하다가 따먹을수 있는포도 농부가 그양심 가지고 농사 짓고 있습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으면 어떤지요 제가 제 양심을 지키면 되는 거지요 못냄이 포도가 판매 될수도 안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조금더 안전한 먹걸이 지킴이가 되고자 하는 농부네요 ㅎ 배달은 어렵구요 오셔서 드시는건 공짜 입니다 ㅎ 커피도 있구요 산속이라 경치 좋구요 검색창에 으아리네숲속야생화 이렇게 검색 하시면 농부가 농사지으면서 올려놓은 모든것이 다 나와..

맥문동꽃이 ..... 요즘 참 이쁘게도 핍니다 ㅎ 군데 군데 있는데 참으로 이쁘네요 ㅎ 그전에는 그렇게 이쁜줄을 몰랏어요 ㅎ 그런데 요즘들어 눈에 확 들어 오는것이 맥문동의 잎이며 꽃이며 우리나라의 춘난 못지 않게 이쁩니다 ㅎ 사계절 맥문동도 잎이 초록으로 살아 있거든요 누렇게 죽지 않습니다 ㅎ 이제 이 이쁘고 아름다운 맥문동을 으아리네도 이곳 저곳에 곱게 많이 심어 볼까 합니다 ㅎ 여러분~~ 야생화 맥문동 한번 키워 보세요 강추 합니다 ㅎ

오이지 담아 놓은거 ... 몇개 꺼내서 반찬 했어요 ㅎ 역시 딸래미 줄거지요 ㅎ 오이는 적당히 맛나게 간해서 오이지로 만들어 놨더니 짜지 안아서 썰어 물에 짠기 빼줄일도 없고 좋으네요 ㅎ 오이지 적당한 두깨로 썰어놓고 대파송송에 마늘툭툭 고추가루 설탕 조금넣고는 사정없이 조물조물 해줍니다 ㅎ 아주 조물조물해야 양념간이 배고 맛나요 ㅎ 아닥아닥하니 밥도둑 이라는거 ㅎ 딸래미가 엄마 맛있어 멸치도 오이지도 이러네요 ㅎ 밖에 나가서 살면 원래 어릴쩍에 먹던 엄마 반찬이 그리운거쟌아요 ㅎ 아마 그런가 봅니다 이번에는 배추것절이 청태무침 멸치무침 오이지무침 소불고기 이렇게 해서 보냈어요 ㅎ 당분간은 맛나게 먹지 싶네요 ㅎ 오이지 맛나 보이시지요 ㅎ 올해는 오이값이 비싸서 초여름에 세번 담고는 못담았어요 ㅎ 오이값..

지가리멸치 하고 청태무침 했습니다 ㅎ 딸래미 밑반찬이거든요 ㅎ 지가리 한봉지 사서 반만 무침 했습니다 반만 무침해도 밑반찬으로 몇일 먹어요 ㅎ 볶아도 맛나지만 .. 식용유 많이 넣어야 하고 해서 요즘은 먹을 만큼만 조금씩 그때 그때 무침으로 합니다 ㅎ 진간장조금 설탕조금 마늘다진거 조금 대파송송 들기름 넉넉히 넣고는 멸치 머리 안떨어지게 살살 머무려 줍니다 ㅎ 들기름을 넉넉히 넣으면 그 고소함이 멸치 비린네도 안나고 얼마나 맛나는지요 기회 되심 한번 해보시어요 ㅎ 중간멸치도 반갈라서 멸치똥빼고 무침해도 맛나요 ㅎ 큰멸치는 고추장을 조금 넣고 무침하면 더 좋으네요 ㅎ 청태는 불고기 양념 만들어서 청태 먹기좋게 찢어 넣고 무침 하면 되구요 ㅎ 진간장에 물조금 설탕 마늘 대파송송 간을 보고 삼삼하게 해서 부치..

포도밭에 풀이 감기로 일주일 넘게 아푼동안 무릅 높이까지 자랐어요 ㅎ 하루에 다른일도 하면서 두어골씩 하고 있는데 마지막 골 풀베다가 금방 갈아온 낫으로 스윽 베였네요 처음에는 깊이 베어 하얗게 살만 보이고 피가 안나서 그냥 낫질을 하다보니 피가 툭툭 떨어지고 낫자루가 끈적해 지네요 ㅎ 끈적해서 알았어요 피나는지를 ㅎ 그래도 그냥 멋겠지 그럼서 포도밭에 풀은 거의 다 베고 울타리 가장자리 풀들 남았습니다 풀베고 포도알 새들이 쿡쿡 찍어 놓은거 알 빼주고 이제 익은거 따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ㅎ 자연재배 풀베면서 키운 포도 드시러 오세요 ㅎ

저희 강지들 8월달 약 먹였어요 ㅎ 래보라도리트리버 한녀석 진도 황구 호구 두녀석 말티 한녀석 .... 보스턴테리어 두녀석 ㅎ 딸래미가 한녀석 데려가서 지금은 6녀석 하고 같이 지내요 ㅎ 산속이라 모기도 있고 해서 겨울 오기 전까지는 진드기때문이라도 먹어야 합니다 이달 녀석들 숙제는 했네요 ㅎ

지인이 동물을 좋아 하시는지 천둥오리며 닭이며 여거 가지 동물을 부화기로 부화 시켜서 키우십니다 ㅎ 호로조도 키우시고 천둥오리에 백봉 오곩계 부라마도 있는거 같으고 ㅎ 이번에는 기러기를 부화 시켜서 이렇게 여뿐 아기 기러기가 태어 났어요 ㅎ 40개의 기러기 알을 사와서 부화기에 넣었다는데 알이 단단해서 그런지 5마리는 이렇게 태어나고 나머지 알들은 안나와서 깨보니 안에서는 다 생겻는데 알을 깨고 나오지 못한거 같더라네요 그래서 이번에 실패 안하시겠다고 다시 알을 20개 주문해서 엇그제 다시 부화기에 넣었답니다 ㅎ 가서 보니 등에 노란 점도 있고 엄청 귀엽고 이쁘네요 오리하고 또 다르더라구요 한번 만저 봤어요 ㅎ 바닥에 내려 놨는데 아니 그 삽발이 왜그리 빠른건지요 ㅎ 와 ㅎ 오리병아리라고 얕보믄 안될듯 ..

2023년 8월2일까지 마지막 들깨들 심으면서 으아리네 들깨심기도 모두 끝났습니다 ㅎ 혼자 모종도 뽑아야 하고 혼자 세개씩 모종도 놔야 하고 호미들고 혼자 모두 심고 보니 저곳에 심어진 작은 생명들은 으아리네 귀하고 여쁜 자식들 이네요 ㅎ 저렇게 여쁜데 하나도 죽는거 없이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 주기를 바래 봅니다 농부가 정성껏 심은 생명은 농부의 손은 떠났구요 이제 나머지는 자연이 키우는 일만 남았습니다 세군데 밭에 혼자 심자니 조금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바라보면 흐믓 하고 즐겁고 대단하다 라고 혼자 생각을 해봅니다 ㅎ 이제 어제 하루 쉬었으니 오늘 부터는 포도밭에 풀정리 하고 순지르기도 한번 둘러보고 해주려구요 언덕마다 풀도 낫으로 베어 주어야 하고 미니사과 밭에도 풀정리 해주어야 하고 애고 한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