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이공간이 참 여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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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기온이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이른 아침부터 하우스 문열러 

반려견들 산책 시키러 

오르 내리면서 

이곳 저곳 다니는데 

 

산새들 소리에

계곡 물소리에

이 공간이 이쁘게 보입니다 

 

화분에 심어진 꽃들 인데 

겨울에는 빈화분인듯 하다가 

봄이면  월동하고

생명을 알려주는 이 꽃들 

이 자그마한 이공간이

참 마음에 든다는거 ㅎ

 

뒤로는 큰나무들이

버티고 있습니다 

고염나무 단풍나무

모두 전지하고 잘라 줘가며

키워야 한다는거 

 

모든 나무가 그냥두면 

너무크고 다니는데 혹여

태풍에 쓰러질까 

하우스로 넘어오면

어쩌나 등등에 

 

수시로 잔가지 전지하고

주된  주지목 키도 낮춰주고 ㅎ

 

그러면서도 이 작은

공간에 풀도 걷다가도 

잠시 서서 오분이라도

뽑아주고 벌레도 잡아주고 ㅎ

 

올해는 왠 송충이와

갈색여치가 그리 많은건지요 

작년에는 갈색여치는

안보이더니 올해는 아주 우수수

사람걸음 소리에 무리지어

도망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주 특공대 같이 못

갉아 먹는게 없어요 

하우스 비닐도 다 갉아

구멍내서 비가 들어 오질 않나 

 

걱정이 많으네요 해충들 땜에 

이쁜 공간에 잎이며

꽃도 다 갉아 먹는다는거 ㅎ

 

저위에 송충이좀 보세요 

외국서 들어온건지먼지 

엄청이 크네요 송충이가 

참 농약을 안하는 사람인데 

님드 의견은 어떠신가요 살충제라도 

해야 할까요 잡아야 할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