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집을 향나무 내음으로 또 향나무 먼지로 덮어버린 지인댁 신랑 ㅎ
지금 이 형님은 향나무 공예를 하시는 중입니다 ㅎ
무엇을 만드느냐 하믄 그것이 그렁게 ㅎ 옷걸이를 만드시는 중이시랍니다 ㅎ
향나무를 가져다가 몇년 말려 두셧는데 그 향나무 밑둥지를 잘라서..
저렇게 동물 모양으로 엔진톱 가지고 모양을 만들고 깎아서 연마기로 사포달고 다듬고 손질하고 ㅎ
위에 옷거는 옷걸이 부분도 다 만드셧는데 이쁘고 멋스럽더라구요 ..
어떻게 엔진톱으로 그렇게 통나무를 그럴싸 하게 파냈는지
손재주는 좋으신 형님이시다 싶었네요 ㅎ
꼼꼼하니 차분한 성격이시기는 하지만 또 이런 재주가 있으신 줄은 몰랏네요 ㅎ
사진에서 보이는쪽은 개구리 같은 형상이고 뒤에 반대편에서 보면 거북이가 수영하는 형상이고 그렇습니다 ㅎ
등 한가운데는 구멍을 파내시던데 옷거는 파낸곳에 넣고 조립하는 형태 입니다 ㅎ
옷걸이다보니 키가 커서 우선 만드시는 데로 받침대 부분만 찰칵 해봤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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