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 올라가다 보니
당골손님 길냥이가 저보다 먼저 농장에 다녀 내려오는 중인가 봅니다.
으아리네는 올라가고 길냥이는 내려오고 .
길냥이가 먼저 지나가라고 잠시 가던길 멈춰 섰는데
오던 길냥이도 그자리에 앉아 버리네요 어쩌라구 ㅎ
그래서 잠시 저도 서서 사진만 찰칵 찰칵 하고는
꼼짝않은 길냥이 앞으로 한발작 한발작 가면서
가까이 사진을 찍으니까 항상 만나면 피하는 쪽으로 안가고
그냥 농장쪽으로 올라 가네요 ㅎㅎ
그래서 저도 따라 올라 가봤더니
자연스럽게 대문을 들어가서 항상 거주 하시는곳으로 들어 가네요 ..ㅎ
그래도 감사하게 강추위 속에서 잘 견뎌줘서 고맙더라구요
배가 불렀었는데 배가 홀쭉 해진것도 같고
이추위에 아기냥이 낳으면 어쩌누 그랬는데
아무래도 어디에 낳은거 같습니다 ..
추운데 걱정이 쬐메 되는 길냥이네요 ...
엄마 길냥이도 건강하고..
아기 냥이들도 건강하게 잘키우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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