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낙엽 ..낭만 ...
그래 모두 좋다
그러면서도
막상 가을에 .
낙엽 색만
변해도 좋은데
기온 변화에 하나둘
떨어질 때만도 좋은데
우수수 저 나무도
우수수 이 나무도
내시간과
내 마음도 우수수
빼앗가는 가을 ㅎ
오늘 그 가을에
토닥토닥 안시럼을
전해 봅니다
나뭇가지는 앙상 하고
죽을듯 말뜻한
누런 풀들을 보면서
이때 부터는
내 세상이라 외치는
풀들도 보면서
이렇게 한해가
지나가는구나
오늘 아침 찬기운에
넉두리 한번 해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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