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숲속구경 720

아침 햇살이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을 그립니다 ㅎ.......^^*

강지들 산책 시키면서 한바퀴 도는데 아침 햇살에 비치는 원추리들이 참으로 여쁩니다 . 아무리 폰으로 잘 찍은들... 눈앞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표현 하겠는지요 혼자 보기 아까운 아름다운 그림 입니다 . 햇살의 음직임에 따라 .. 원추리의 고개들 돌아가니 햇님을 위해 잘보이려고 애를 쓰는듯 합니다 . 비가 온후라 신선한 산속의 이 공기와 햇살이 주는 아름다움속에서도 또 눈앞에 보이는 현실은 저 거슬리는 풀들을 다 뽑아야 한다는 생각이 더 좋은 생각들을 막아 섭니다 ㅎ

으아리네 강지들 놀이터 ㅎ

저의 반려견들 놀이터 입니다 겨울지난 잔디가 아직은 초록은 아니고 누렇게 묵은 풀이 가득 합니다 . 저곳에 경운기 가지고 땅을 만들고 잔디 천장 가차이 사다가 심었어요 ㅎ 반씩 잘라서 심으라는것을 처음부터 여쁘게 하고 싶어서 사온데로 온장을 다 심어서 여쁘게 만들고 포도밭에서 일끝나면 8시반이 넘어요 여름에 그런데 그 시간에 조로에 물담아서 저 잔디 살리고자 물주고 그러고 나면 9시가 넘었어요 ㅎ 그 가믐에 저 잔디 살렸네요 ㅎ 점점 잔디는 번식중 입니다 ㅎ 해마다 예초가 문제인데 올해는 아들한테 배워서 꼭 예초기 사용해보려구요 제가 낫으로 조금씩 깎고 다 긁어 내고 그러거든요 손도 베고 짧은 잔디 낫으로 베자니요 암튼 우리 강지들 잘 놀게 잔디 깎아 주실분 안계실까요 ㅎ 지금 폭신 하니 좋은데 깎아야죠..

2023 으아리네 청매실 매화꽃 3 ㅎ

매화꽃이 이렇게 피고 보니 낮에는 벌들의 날개짓 소리가 벌이 얼마나 모여 드는지를 가름할 정도로 윙윙 산속을 울리는데... 어제는 강한 바람과 비로 꽃잎을 흔들고 오늘은 기온이 뚝 떨어져서 영하로 내려가고 저 꽃이 피자 마자 떨어지게 생겼습니다 ㅎ 날씨가 변덕이 죽 끓듯 심하네요 ㅎ 이렇게 냉해 입으면 저 꽃 한송이가 매실 한개 인데 아까워 어쩐데요 내 매실 아까워라 ㅎ 그래도 사람이 ... 어찌 자연을 이긴 답니까 ㅎ 어제 바닥을 보니 연못 안에도 물 위에 매화 꽃잎이 둥둥이고 ... 바닥에도 바람에 떨어진 매화 꽃잎이 하얗게 수를 놓았네요 ㅎ 바람도 밉지만 필요 하겠고 빗님 역시 야속 하지만 와야 하는 단비이고 떨어진 꽃잎 역시 자연이 부린 심술로 인한 것이니 이 또한 받아들여야 하는 으아리네 입니다..

산속 으아리네의 3월 풍경.....^^*

저 위에 대형 하우스 아래 나무들은 모두 청매실 나무 입니다 언덕에 매화꽃 피는거나 보겠다고 심어 놨는데 이맘때 하햫게 매화꽃을 피우고나면 매실 이라는 열매까지 선물로 줍니다. 이걸 보고 일석이조 이말 맞지요 ㅎ 홍매실은 아직 못봤어요 연못 앞에 있는데도 우선 향기가 많이 핀 하얀 매화꽃에 눈이 가서 멈췄네요 ㅎ 마늘밭에서 올라 가면서 멀리 보이는 매화꽃나무가 하얗게 눈에 들어와서 잠시 멈추어서 찰칵찰칵 해봤습니다 . 산속에 매화꽃에 .. 노란 복수초가 한가득 피였네요 매화꽃 위에 언덕에도 복수초를 심었는데 동네 삼춘이 제초제을 쓰윽 ㅡ,,ㅡ 아 내가 하지 말라고 꽃들 있다고 했것만 그 삼춘 한테는 농산물이 아닌것은 모두 풀로 ㅎ 작년에 누렇게 약을 처 놓고 장미도 예초기로 치고 역시나 올해 언덕의 윗쪽..

누런 원추리 잎줄기와 창포잎 줄기 정리하기.....

항아리들 사이에 있던 원추리 잎들과 누런 창포잎들 모두 정리 했습니다 항아리 앞에까지 삐죽삐죽 나와있던 잎들하고 이팝나무 낙엽들 물길에 놓은것 말구는 모두 정리하고나니 속이 다 시원 합니다 ㅎ 깔금하니 봄이 온듯 좋으네요 ㅎ 누런 풀일 제거 한것은 항아리 뒷쪽으로 나란히 나란히 차분하게 놓아서 비가 와도 흙이 안쓸리게 덮었습니다 ..ㅎ 이제 나머지 새순들은 비와 바람과 포근한 기온이 봄을 몰고와서 땅속을 노크하면 초록의 새순들이 베시시 웃지 싶습니다 ㅎ 한가지일은 마무리 햇구요 이제 포도밭 울타리쪽에 덩굴타고 올라온 누런줄기들 제거 해야지요ㅎ 그거 제거 하고 나서는 포도밭 전지 하려고 합니다 ㅎ 으아리네 산속의 봄날맞이는 시작 되었답니다 ㅎ

2022년을 빛낸 누런풀 제거 작업 전 찰칵 ㅎ

2022년을 빛내준 ... 우리 야생화들이 가을서리에 한겨울 한파라는 추위에 애고 나죽는다 하믄서 눕었지요 ㅎ 잎만요 잎만 죽어야 뿌리도 살고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다시 또 새로운 잎을 피웁니다 . 자연의 생명들은 참 지혜 롭습니다 나무가 가을에 찬바람이 불면 단풍을 만들고 낙엽을 떨구는건 순서가 있습니다 . 단풍을 곱게 만들어야 떨어지기 쉽고 잎을 다 떨구어야 영양분 손실도 없어 한겨울 잘보낸다 합니다 . 뿌리에서 영양분을 잎으로 안보내니 겨울을 잘보내고 충전했으니 봄에 잎을 피우구요 사람같으면 한파에 냉동에 얼어 죽을 겁니다 . 그러니 자연의 생명이 얼마나 대단 합니까 2022년 흔적이 누렇게 남았는데 이제는 저 누런풀들 가을에 베어도 되었겠지만 겨울 이불이라도 덮은듯 포근 하게 뒀는데 날도 포근하..

산속 임도 길 왕복 좋습니다 ㅎ

바로 옆에 도로만 건너면 산속 임도가 참 좋습니다 공기도 좋지요 양쪽 잣나무에 무한정 걷고 싶은 길입니다 자연은 겨울의 자연색들을 지니고 있지만 그래서 더 이쁜 겨울 같습니다. 사과밭이며 포도밭 강지들 놀이터도 조금 지나면 모두 초록초록 으로 변할테지요 오늘도 오전에 후딱 할일 해놓고는 저 맞은편 임도길을 왕복 두번 하려구요 농사철에는 머 이만보도 넘고 못걸어도 만오천은 넘는데 요즘은 농장안에서 많이 걸어야 8천보 정도라 나머지 걸음은 산속 임도길에서 마무리 하면 만오천보 정도는 됩니다 ㅎ 따뜻한 하루들 열어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