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숲속구경 720

이렇게 이쁜 금계국길 보셨는지요 ㅎ

높은 기온이 이어진 몇일 사이에 노란 금계국들이 활짝 피였네요 농장 입구에 산이 가차울수록 꽃봉오리들만 바글이 하던것도 이제는 제법 활짝 피여서 외롭던 한쪽 금계국에게 짝꿍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ㅎ 요즘 마늘밭으로 고추밭으로 고구마 심은곳에 오르락 내리락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ㅎ 저 노란 꽃들 때문 이지요 ㅎ 이쁜 금계국 말그데로 금다발 국화가 가득인디 제가 머가 부럽긋어요 ㅎ 정말 이쁜 금계국 길이 되지 싶습니다 ㅎ 어떻게 커피 한잔씩들 들고 나오시렵니까 한걸음 걸으시러요 ㅎ

2023 으아리네 야생화 금계국 꽃길 구경 ㅎ

금계국을 밭에서 산위까지 ... 농장 오가는 길에 심은지 3년이 넘었나 봅니다 작은 모종을 심고... 양쪽 길옆으로 씨앗을 뿌리고를 3년 넘게 한덕에 이제는 오르는 양쪽 길가에는 노란 금계국들이 자리를 잡고 이맘때 부터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 하면서 으아리네 오가는 발길을 가볍게 해주고 있습니다 ㅎ 엇그제 한송이가 피더라구요 그 한송이를 출발로 한송이가 두송이되고 두송이가 세송이 되고 그러더니 어제는 제법 많은 꽃송이가 피였습니다. 초록잎에 노란 금계국이 얼마나 이쁜지요 이제 출발이니 많은 금계국이 화려하게 산새도 맞아주고 길냥이도 맞아주고 고라니도 맞아주며 으아리네 에게도 즐거움을 전해주지 싶습니다 . 금계국이 코스모스처럼 키가 크다보니 .. 장마철에 쓰러지면 그게 또 안타깝고 잘라주어야 하지만 지금은..

5월의 마지막주 산속 풍경 입니다 ...^^*

5월의 마지막주인 지금... 으아리네 산속에는 초록의 녹음과 오월의 장미 노란꽃창포와 바위취들이 꽃을 피웁니다 수생식물들도 꽃을 하나둘 피울것이고 하얀 어성초 꽃들도 순서를 기다 립니다 이렇게 여름은 일찍이도 다가 왔습니다 금낭화도 마지막 꽃을 피우며 씨방을 맺고 있고 자연속 먹걸이들도 가믐에 단비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2023년도 이제 절반을 향해 달려 갑니다 어느새 6월을 맞아야 하나 봅니다 ㅎ 더운날만 남았네요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

2023 5월5일 으아리네 계곡물이 콸콸 ㅎ

어제 밤부터 오전까지 온비로는 온건지 만건지 그러더니 조금전 잠시 퍼부은 비가 계곡에 혈관을 티웠네요 .. 잠시 쏟아졌다고.. 계곡에 물이 흐르는데 이따는 사진속 예보처럼 8시 9시에 천둥번개에 시간당 10미리가 온다고 해서 조금 걱정은 됩니다 물꼬도 조금 터 놓고 단도리해도 자연은 언제나 포근 하면서도 무섭습니다 ㅎ 무사히 땅을 적셔주고 피해는 없게 해주는 보약비 단비 이기를 바래 봅니다 따끈한 지금 방금 찍은 동영상 입니다 ㅎ

항아리 뚜껑 닦아 놓고 한컷 ㅎ

아침이면 제일 먼저 하는게 행주들고 장독대로 가서 항아리 뚜껑 닦는 일입니다 매일 닦아도 뒤돌아서면 누런 송학 가루가 덮어 버리고 하지만 그래도 저렇게 닦아 놓으면 반짝 반짝 깨끗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 먼지를 닦는게 우선인지 닦아 놓고 뒤올아 처다 보는게 즐거운건지 두가지 다겠지요 아마두 ㅎ 저속에 조선간장과 된장 고추장들이 있습니다 으아리네가 담았는데 묵은된장 고추장이라 보약 입니다 애지중지 하는 항아리들 입니다 ㅎ

으아리네 등나무꽃도 활짝 피였습니다 ㅎ .......^^*

등나무는 꽃도 이쁘고 덩굴도 여쁘고 ㅎ 심어 놨는데 줄기로 뿌리로 번식이 너무 잘되는듯해서 고민도 되는 식물 입니다 ㅎ 등나무 그늘아래 들마루 놓고 앉아서 나물도 다듬고 밥도 먹고 커피도 한잔 하면서 수다도 하고 다 좋은데 그만큼 가지가 많다보니 덩굴에 잎에 그늘도 숨을곳도 많다보니 새들이 자주 모여서 놉니다 ㅎ 그아래 부시러기며 응가도 싸고 놀다 가면 그 청소는 제가 합니다 ㅎ 음직이는 자연들이 저를 집사로 채용 ㅎ 비자루들고 쓸어내고 걸레로 닦고 저 들나무는 내꼬인데 등나무는 산새들 놀이터네요 ㅎ 어쩌긋어요 사는동안 으아리네는 땅에서 산새들은 하늘에서 사이 좋게 인사 하믄서 지내야지요 ㅎ 하루에도 몇번씩 다녀간 흔적 남기는 산새들과 그래도 친해 보고 싶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