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숲속구경/농장 구경 하기 740

강추위 산속 으아리네 ....밖에서 찰칵찰칵......^^*

농장에 올라가면서 햇님이 만든 음지와 양지....를 보면서 찰칵찰칵 해봤습니다.. 왼쪽은 음지이고 오른쪽은 양지네요 사진으로 봐도.. 음지는 추워 보이고 색도 어둑하것이 추워 이자체 입니다 ㅎ 양지는 햇님이 웃어주다보니.. 아이~~ 따뜻해~~ 이러하니.. 한지붕 두가족이 존재 하는 산속세계 입니다 . 비자루로 쓸어 놓은 으아리네 다닐 길만 빼놓고는 눈들이 하나도 안녹고 그래도 있습니다 .. 이쁘고 아름답고 좋기는 한데 왜그렇게 추워 보이는 건지요 ㅎ 그래도 고슴도치 사랑인지 으아리네 눈에는 고아만 보입니다 ㅎ

2020년 산골짜기 으아리네 눈구경 하세요 ...^^*

산속이다 보니 눈이 내린다 하면 예보시간 보다는 조금더 먼저 내리더라구요 어제는 하루 종일 눈만 쓸었습니다. 눈소식에 혹여 집에 못갈가봐 조금 내리면 쓸고 쓸고 길을 냇것만 다시 나와보면 쓸었냐는듯 하얗게 눈이 덮여 있고 밤 1시까지 쓸고 쓸다가 결국은 눈에 채포 되어 산속에 혼자 갇혀 집에도 못갔습니다 .. 농장 대문도 꽁꽁 얼어 안따지고... 겨우 탈툴 했나 싶어 대문 열고 나왔더니 이번에는 차 문이 꽁꽁 얼어 안열리고... 도로는 하얗게 덮여 있고 구비구비 산골길을 우애 나간데요 ㅡ,,ㅡ 해서 밤새 따뜻한 커피 친구 삼아 궁시렁 궁시렁 날 새웠습니다 .. 아침에 나와보니 ... 그래도 눈그림 하나는 그만 이더라구요 ㅎ 오늘 오후 부터 내일 까지 다시 눈소식이 있는데 반려견 6녀석 밥도 줘야 하고 해..

산속의 어스름한 저녁은 이렇게 시작....

으아리네 반려견들 저녁 산책 시키고 응가에 쉬도 하고 나서 멀리 하늘을 바라보면.. 어스름한 산속의 저녁시간이 눈앞에 펼처 집니다. 어둠이 그려내는 수묵화는 아무도 흉내 낼수 없습니다.. 어둠이 밀려 오는 속도에 따라 바탕색도 달라 지지만 산속이다 보니 수묵화가 그려지는 속도도 과속에 가깝습니다. 눈앞에 그려지는 산속의 어둠은 모든것을 어둠속에 가두지만 이렇게 그려내기도 합니다. 어둠 까지도 아름다운 자연을 이 자연을 품에 안고... 으아리네도 어둠속 붓 끝에 그려지는 작은 점 하나 되고자 어둠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산골에 미니연못이 이렇게 꽁꽁....

11월 27일 부터 얼기 시작 하더니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이렇게 얼음이 꽁꽁 입니다 ..... 으아리네 산골에도 겨울이 찾아 왔습니다 ... 이렇게 얼기 시작 해서 내년 봄까지 얼었다가 녹았다가 하겟지요 .. 우리 노랑어리연들 집이기도 한 작은 미니 연못 입니다 .. 봄인듯 새순들이 뾰죽이 물위로 올라와 있었는데 이렇게 얼어 버렸네요 .....많이 두터워 지기전에 한번씩 전체를 깨주어야 합니다 .. 애고 얼마나 추울까요 보기만 해도 시립니다 제가 .....

두번째 대형 연동하우스 지붕위 물받이에 수북한 낙엽들.....

대형 연동하우스 3동중에 두번째 물받이 현황 이였습니다... 그래도 산쪽 첫번째 물받이 보다는 조금 적게 낙엽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본 물받이 물내려가는 입구는 아애 꽉 막혀서 어디가 물내려가는 입구 인지도 모를 지경으로 낙엽이 가득 했습니다 .. 사다리 타고 위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까 애고 앗찔 합니다 ㅎ 그래도 머 어쩝니까 하우스 위에 올라가서 눈으로 보길 잘했지요 아니면 겨울에 물받이 물도 고여 얼을 것이고 입구는 꽉막혀 하우스 안에는 물바다 되던지 그랬을 겁니다 ... 입구부터 가면서 낙엽을 손으로 긁어서 물받이 안으로 모아 놓고 반대로 나오면서 마대 자루에 낙엽담고 .. 마지막으로 비자루로 남은 낙엽 쓸어 냈습니다 .. 그러길 잘했지요 오늘 비가 얼마나 여름비 처럼 ..

대형연동하우스 지붕위에 물받이 낙엽 정리 하기......첫번째

대형하우스가 연동으로 3동이 있습니다.... 그러니 하우스 지붕위에 물배관도 여러개 있겠.지요... 높게 하우스를 지어서 낙차에 땅이 페일까봐 아애 하우스 지으면서 배관을 지붕에서 땅속으로 길게 묻었습니다... 그러니 저 지붕위에 낙엽들을 그냥두면 ... 배관 막는것은 당연한 일이구요.. 이렇게 나뭇가지에 나뭇잎이 거의 떨어지는 초겨울이나 봄에 봄비가 많이 내린다고 하면 하우스 지붕위에 올라가서 .. 저 많은 낙엽들을 긁어 마대자루에 담고 깨끗하게 비자루로 쓸어주어야 지붕에 물배관 입구가 안 막힙니다.. 힘들다고 게으름 피우고 그냥 두면 막혀서 겨울비에 지붕 물받이가 넘치고 그 물은 하우스 안으로 물폭탄이 되어서 하우스가 물바다 됩니다 .. 또한가지 어설프게 낙엽이 막고 기온이 내려가서 얼어 버리면 이또..

으아리네 산골에 물러가는 늦가을이 아쉬워서.....

앞에 보이는 앙상한 나무는 감나무 입니다 .. 한잎 두잎 떨어지는 ... 감나무는 어느새 잎이 하나도 없이 가지만 앙상하니 남아서 ... 심술맞은 그림쟁이가 마치 붓으로 턱턱 그려 놓듯이.. 초겨울의 멋진 그림이 되어 있고... 멀리 보이는 산들은... 울긋이 불긋이 한듯 하지만 머지 않아서 하얀 겨울이 덮어 버리겠지요 ... 물러가는 늦 가을을 ... 초겨울에 문턱에 서서 .. 동서남북 돌아 가면서.. 아쉬움에 찰칵 찰칵 해봤습니다 ...

으아리네 산속 11월 늦가을 풍경......^^*

으아리네 농장 한쪽의 풍경 입니다 .... 늦가을이 내려 앉은지 오래이고... 멀리 보이는 높고 낮은 산들은 울긋불긋 단풍옷으로 치장을 했습니다.. 감나무에도 .. 몇잎 안남은 낙엽이 아슬아슬 하고 바람에 실려 오는 차가움은.. 초겨울을 알립니다.. 11얼 첫주가 시작 됐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주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장독대 항아리들.....^^*

누가 항아리 주실분 안계십니까 ....!!! ㅎ 으아리네가 항아리 장독을 참 조아라 합니다 ㅎ 어디선가 누군가가 항아리만 준다면~~♬~~ 달려 갑니다 ㅎ 왜그리 항아리가 좋은지요 ...이리 놓고도 저리보고 저리놓고도 이리보고 저리로 옮겼다가 이리로 놨다가 혼자서 항아리들고 놀이 하느라고도 바쁘네요 ㅎ 장독이 많음에도 불과 하도 왜그리 항아리가 좋은건지ㅎ 토속적이 조선간장 발효 된장 고추장등 오래된 묵은거 부터 다 있습니다...^^* 일하다가 조금 쉴때도 커피 한잔 손에 쥐고 보면 어느새 항아리들 앞에 서있습니다 ㅎ 하기사 농장 전체가 항아리로 둘러 쌓였는데 서는곳이 항아리들 있는곳이네요 ㅎ 가만보면 초록이 푸른 여름에도 누렇고 하얀세상인 겨울에도 눈이 쌓여도 좋은 이쁜 항아리들 입니다 ...자연하고 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