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숲속구경/농장 구경 하기 740

으아리네 산골 오막살이 눈구경 하세요 ㅎ

으아리네 농장 대형 하우스에서 바라본 전경 입니다 .. 앞이 탁 트여서 멀리에 있는 산들도 다보이고 모든 자연이 한눈에 보이는 시야 입니다 .. 올해는 눈이 참 많이도 왔습니다 오면 또 쓸고 또 쓸고 하다보니 넓었던 오솔길은 정말 작은 오솔길로 변했습니다 . 산속이라 계곡도 있어서 그런지 도로변 보다는 눈이 안녹고 그냥 있습니다 . 열심히 눈쓸어 가면서 산 아래로 내려 가다 보면 도로변에 가까울수록 눈은 없고 언제 눈이 왔냐구 묻는듯 합니다 . 그래도 눈쓸어 내느라 팔도 아프고 허리도 아팠지만 이쁜 풍경에 용서가 됐습니다 .ㅎ 한 삼년만에 온듯 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눈구경 하세요 으아리네 산속 오막살이 농장 입니다 ㅎ

오막살이 옆 장독대 덮은 눈사진들 ........^^*

오늘밤12시부터 새벽사이에 또 눈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새벽 여앟 6도를 오르내린다니 밤새 온눈이 그대로 얼어 붙어서 빙판길이 되지 싶네요.. 내일은 출근길에 안전운전 해야 되지 싶습니다. 올해는 눈이 많이 와서 눈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눈을 쓸고 또 쓸고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온 눈들이 반가워서 사진은 실컷 찍었습니다. 다 쓸어 놓고 뒤돌아 서면 눈이 또오고 또오고 ㅎ 그러다 보니 넓게 만들어 놓은 오솔길은 점점 좁아지고 눈 높이는 높아만 졌습니다.. 다시 또 눈이 온다고 해도 지난번 눈온거 같이 많이 자주 오지는 않지 싶습니다. 오늘이 봄에 문턱에 들어서는 입춘인데 입춘에 영하8도가 넘으니 어쩐데요 ㅎ 감기 조심 하시고 안전운전 하시면서 행복한 하루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하얀눈이 그려낸 수묵화 겔러리 소개 합니다 ㅎ

으아리네 산속 겔러리를 소개 합니다.........^^* 항아리도 내것이고 연못도 내것이고 모든것이 내것인데 주인 허락도 없이 이렇게 겔러리를 만들어 놓은 하얀눈을 고발 합니다 ㅎ 보고 또 봐도 어쩜 이렇게 잘그려 냈는지요 하얀것은 종이요 검은색은 글씨라 했는데 사진속 겔러리는 우애 표현을 하면 좋을까요 ㅎ 주인 몰래 수묵화로 겔러리를 꾸민건 괘씸 하지만 꼼꼼하고 세밀하게 잘 그려낸 수묵화 한작품 대상주고 싶습니다 ㅎ

으아리네 산속 오막살이 입구 전경.....^^*

추운 겨울 ...... 눈이 와야 볼수 있는 전경 이지만 같은 겨울 이라고 ... 같은 그림이 나오는건 아니라서 어느해는 눈이 없고 어느해는 눈이 많고 .. 눈도 오는 양이 다르다 보니 매번 다른 겨울의 눈그림 입니다 . 오늘이 다르고 내일이 다르고 살아 숨을 쉬어야만 저렇게 이쁜 눈그림을 볼수 있기에 오늘도 이렇게 손가락 음직이고 따뜻한 커피도 한모금 목넘김 할수 있음에 감사 하면서 한겨울 이밤에 우는 부엉이 처럼 항상 있던 자리에 서있는 소나무 처럼 으아리네도 지금의 이자리에서 열심히 하루 하루 꼬무락 거려 보렵니다 ...^^*

움막에서 바라본 포도밭쪽 전경...

산속 오막살이 으아리네.... 움막에서 바라본 포도밭쪽 전경 입니다 .. 눈이 온날에 오솔길 내놓고 찰칵찰칵 해봤습니다... 한쪽으로는 마늘이나 농사 지어 놓은 곡식을 말리고 저장해 놓는 하우스가 있구요 한쪽은 포도밭 원두막과 포도밭이 있습니다 .....^^ 눈이 많이 내릴수록 그나마 넓었던 오솔길은 점점 좁아진다는거 아시나요 왜그럴까요 ㅎ 이렇게 춥고 스산한 겨울철도 좋으니 조금더 젊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ㅎ 나이가 들어가는 나이가 아쉽습니다 ㅎ

으아리네 산속 오막살이 하얀 눈구경........^^*

아름다운 눈꽃 구경도 이제 얼마 안남은듯 합니다 .. 오늘도 낮기온은 영상 10도 라는데 .. 그리고 오후부터 비소식까지.. 하얀 세상은 사라지고 .. 흙색의 세상이 드러나지 싶습니다 .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네요 ㅎ 눈쓸기는 눈앞에 보이는곳만 쓸어내는 일이 아니다 보니 산꼭대기 부터 주차장까지 쓸어 내려가면서 몇번을 허리를 펴다 서다 .. 그래도 오솔길을 눈속에 내놓고 나면 이쁘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에 힘듬 보다는 즐거움과 아름다음이 가득 했습니다.. 이제 또 아름다운 하얀 세상을 마주 할지 모르겠지만 겨울이 있어 느낄수 있는 피카소 같은 그림 입니다 ㅎ 해서 그동안 찍어 놓았던 사진들 여러번 올려 놓고자 하네요 ㅎ

충셩!!~~항아리들은 근무중 이상무 ㅎ

으아리네가 다닐수 있는 작은 오솔길만 눈을 쓸어 만들어 놨는데 오솔길 가장 자리가 포근함에 살포시 녹기 시작 했습니다 . 주변에 하얀 눈들도 녹아야 하는데 녹는척 하면서 그 물기는 얼음으로 슬러시가 되네요... 음직이는 자연들과 제자리를 지키는 자연들.. 이런 자연속에서 많은 생각을 찾는 으아리네 오늘도 이런것을 보고 느낄수 있어서 감사 합니다 . 으아리네를 아는 모든 지인들이 오늘고 건강하고 따뜻한 하루 이기를 바래 봅니다 ....^^*

산속 하얀눈과 항아리들의 수묵화 .....

하얀 눈세상이 그려낸 수묵화가 예술 입니다 ... 보고 또 봐도 아름다운 그림 이네요 하얀색과 검은색의 조화가 이렇게 여쁩니다 . 매일 오르내리면서 보는 항아리들 이지만 사계절중 가장 깔끔하고 아름다운듯 합니다 누구 먼저 할거 없이 하얀 모자들을 똑같이 나누어 쓰고 줄지어 있는 항아리들 사이로 으아리네 다니려 작게 내놓은 눈속 오솔길이 수묵화를 마무리 해줍니다 .. 눈이 와야만 볼수 있는 수묵화인데 2021년 또 이런 수묵화 감상 할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