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1012

으아리네 오막살이는 지금 겨울 단풍 놀이중.....^^*

1월 1일 처음 말리기 시작 할때는 이렇게 아래 사진 처럼 초록빛이 더 많았었네요 ㅎ 지금은 겨울 단풍이 들었어요 ㅎ 2021년 1월 1일에 파란 풋고추를 말리고자 널었습니다 .. 밭에서는 2020년 10월 24일에 땃구요.. 두달이 지난 1월 1일에도 푸룻푸룻 이렇게 싱싱 할수가 없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 냉장고에 넣어 둔것도 아니고 실온에 봉지에 담아서 윗부분만 활짝 열어 놨었거든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을때는 선선한 곳으로 그대로 옮겨 놓은거 밖에는 없습니다 . 생명력이 대단 하다는것을 보고 느낀 몇개월 입니다 . 조금씩 조금씩 말려서 가위로 잘라 요리에 사용 하고자 건고추로 말리는데 말리기 시작한지 보름만에 이렇게 울긋 불긋 단풍이 들었습니다 ㅎ 저는 파란 풋고추도 말려서 사용하면 좋겠다 그랬거든요..

2020년 10월 24일에 딴 풋고추...2021년1월6현재이렇게싱싱

2020년 늦가을 10월24일에 딴 마지막 풋고추들 입니다 .. 된서리 온다고 고추를 모두 따냈는데 그중에 아주 약오른 고추들 부터 빨갛게 익기 시작 해서 붉어진 고추들은 모두 말려서 건고추로 보관 해놨구요 .. 찍어 먹기 좋은 풋고추들 따놓은것은 실온이지만 영하의 기온은 아닌선선한 곳에 일관 이관 담는 비닐 봉지에 담아서 윗부분만 열어 놨습니다 . 더러 하나씩 꼭지가 무르더라구요. 그래서 꼭지만 다 따서 비닐 봉지에 담아놨다가 꺼내서 파란 건고추로 말려서 먹어 본다고 이렇게 펼처 놨습니다 . 그런데 아직도 반짝반짝 윤기가 흐르는게 이렇게 여쁠수가요ㅎ 밭에서 따서 보관을 해서 그런지 오랫동안 비닐 봉지에 있었는데도 제일 위에 봉지 열어 놓은 부분에 고추만 건조되듯 몇개 그렇지 그냥 있습니다 .. 더러 붉..

한겨울 텃밭 관리 정리 ?.......ㅎ

농사후 늦풀들이 된서리에 누렇게 죽어서 밭에 누워 있어서 긁어내고 뽑고 정리 했습니다 ... 누런풀들이 오가며 눈에 거슬리더니 이렇게 정리 하고 나니 깔끔하니 보기에도 좋으네요 긁어낸 밭위로 야생화들 심어 있는 밭도 긁어내야하고 언덕에 누렇게 죽은 풀들도 베어내고 정리좀 해야 하네요 겨울 이라고 할일이 없는건 아닙니다 바라보믄 일이고 고개돌리믄 일이 없네요 ㅎ

한겨울 영하10도에 이렇게 붉은고추가 ㅎ

늦가을풋고추가이렇게 붉은고추로변신을......^^* 서리 오기전에 .. 약오른 파란 풋고추를 따서 널었습니다... 마지막 풋고추 따기 전에 따서 널었는데 점점 색이 붉게 변하더니 고추에 병이 안와서 그런지 그대로 이렇게 이쁘게 붉은색을 띠네요.. 얼마나 고은지요 ㅎ 지금 자연건조 중인데 한이틀 말리면 다 마르지 싶습니다.. 늦둥이들 이지만 고추도 좋고 말려 놓은거하고 한열근은 넘지 싶습니다 .. 방앗간에 가서 빻아 와서 김치냉장고에 넣어야지요 한겨울에 붉게 말러 가는 고추가 새롭습니다 ......^^*

2020 으아리네 밭마늘 17접 심기.....

밭에 마늘 심었습니다......^^* 내년농사지요 지금 심는 밭마늘은 작년에는 12월5일인가 초에 심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한달 일찍 심었습니다 .. 밭갈아 주시는 분이 인대가 끈어져서 병원에서 수술을 하신다 해서 한달먼저 밭을 갈아 놓고 혼자서 오전에는 농장 안에 일을 하고 오후에 나가서 두어골씩 11월 8일까지 심었습니다 ... 20접 마늘 쪼개서 심고 나니 6키로가 남네요 한접에 2키로 잡고 한 석접 남았나 봅니다 ... 밭한골에 7키로씩 .. 두골에 14키로 정도 들어 가네요 .. 6키로는 지인이 김장 한다고 해서 주고 3접값 받았습니다 .. 애고 이렇게 해서 으아리네 마늘 농사도 마무리 했습니다 ... 이제 농사는 모두 끝났구요.. 밭둑에 잡풀제거와.. 농장안에 대형 하우스등등기타정리는 겨울내내..

으아리네 포도밭에도 누렇게 가을 단풍이 ㅎ

가는 가을이 아쉬운데... 어느날 문득 본 포도밭에도 누렇게 가을물이 들었습니다 .. 이리봐도 여쁘고 저리봐도 여쁜 포도밭 단풍들 입니다 ... 된서리가 내리면 저 누렇던 포도잎들이 모두 땅위로 떨어 지겠지만 지금까지 매달려 나무와 한몸이 된것은... 나무가 건강하다는 증거네요 ...고마운 일입니다 .. 나뭇잎에 병이들면 일찍이 나뭇잎이 우수수 낙엽지면서 떨어집니다... 이렇게 누런 포도잎 단풍잎을 보는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 이 가을이 가기전에 사진이나 찍어보자 이럼서 찰칵찰칵 했습니다 ...^^*

2020..으아리네 들깨 털기.........^^*

들깨 털었습니다 ..... 세군데 밭에 나누어 심었는데 하루에 한곳씩 세곳 모두 털었습니다 .... 오전에는 농장안에 일을 하고 ... 오후에는 농장 밖에 밭일을 했는데 삼일 동안 어제 까지 25..26...27 이렇게 들깨를 털었네요 ... 오늘은 호박 고구마 .. 세골 심은데서 한골 캐고 두골 남았는데 오후에 한골 캤습니다 .. 내일 한골 마저 캐면 고구마 수확도 끝나고요 ... 마늘 심을거 쪼개서 하루에 조금씩 심어야지요 ㅎ 하루 하루 겨울전에 할일들을 하다보니 .. 이가을이 지나는구나 하는것은 떨어지는 낙엽이 알려 주는듯 합니다 ㅎ 할일은 많은데 피곤한데 몸이 버티네요 안잔다구요 ㅎ 이시간에 잠도 안오구요....몇일전에도 이러다 날세웠는데 오늘도 그러는건 아닌지 ㅎ

가을걷이 일반 풋고추와 청양고추 수확물 ㅎ

된서리 오기전에 밭에서 구출한 으아리네 가을걷이 풋고추들 입니다 .ㅎ 참 많이도 열었더라구요 우애 저렇게 여쁘게도 잘컸는지요 마음 같아서는 밭에서 그냥 주렁주렁 매달린 채로 보면 좋겠는데 갈수록 추워지고 된서리 내리면 흐믈흐믈 얼어 버릴건데 싶어서 종일 밭에서 고추만 땃습니다 ...그러고는 살짝이 감기 기운이 있네요 ㅎ 참 많이도 땃내요 ㅎ 팔아야쥬 힘들게 키운건데요 ㅎ 혹시 저렇게 건강한 무농약 풋고추 필요 하신분은 댓글 주시어요 ㅎ

10월말인데 고추밭에는 고추꽃이 이렇게 활짝~~

으아리네 10월 하순의 고추밭 입니다 ......^^* 삼강이 지나고 기온이 시내가 4도 라고 하면 이 산속은 1도나 0도 일거 같아서 고추밭에 가서 이쁘게 매달린 풋고추 모두 딴다고 따냈습니다 ... 얼마나 쭉쭉 길고 날씬 한지요 ...ㅎ 이렇게 이쁜 고추들이 주렁이 주렁이 많이도 달렸습니다 ㅎ 이웃밭들은 탄저병에 일찍이들 고추를 모두 뽑아내고 배추 심고 그랬는데 으아리네 늦둥이 고추들은 이렇게 잎도 싱싱하고 꽃도 활짝 가득히 피우는 중입니다 .. 하얗게 피는 고추 꽃들이 초록의 잎속에서 더 하얗게 이뻐만 보입니다 ㅎ 가을이 되고 붉은 고추 따낼일이 없으니까 .. 이제서 고추밭에 꽃들이 눈에 보이네요 ㅎ 풋고추가 저렇게 잘컸는데 추위에 얼게 할수는 없지요 ㅎ 아까워서 모두 따냈습니다 ....꼬박 서서 ..

으아리네 고구마 캐는날.....ㅎ

고구마 세골인데 지인이 달라고 해서 우선 한골만 캐봤습니다... 고구마가 얼마나 깊이 들었는지요 호미로 캐느라 힘좀 들었습니다 작년에는 적당히 캐기 좋을만큼 땅속으로 들어가 있어서 좋았는데 올해는 깊어도 너무 깊이 들어가 있네요 ㅎ 물론 보시다 시피 크기도 적당하니 좋습니다 .. 친정엄마도 딸래미도 호박 고구마를 좋아해서 올해는 호박 고구마만 3단 사서 심었는데 한단반은 죽었지 싶네요 호박 고구마는 이상하게 잎도 자라고 너무 이쁘게 잘크다가 갑자기 죽기 시작 하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는지요 자연이 하는 일인것을요 ㅎ 적은 수확이라도 감사하게 생각 하면서 자연이 주는데로 먹어야지요 ㅎ 한골 캐봤는데 세상자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두골 더캐면 한 7상자는 나오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