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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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촌시런시골밥상 388

자연산 돌미나리와돗나물 뜯었어요 ㅎ

요즘 돌나물이 통통하게 살쪘습니다 꽃이 필듯 하게 윗순을 늘리는 시기라서 아닥아닥 식감도 좋구요 딸이 좋아 하는 나물 입니다 ㅎ 돗나물 조금 뜯어서 새콤달콤하게 무침하면 맛있습니다 돌미나리도 언덕아래서 자연으로 자라는데 자주빛으로 손바닥같이 넓게 펼치면서 향기도 좋고 .. 야무지게 자라다가 보니 돌나물하고 같이 무침하면 잘 어울어져서 맛있습니다 ㅎ 건강에도 좋은 돗나물과 돌미나리 검색공부 아시지요 ㅎ 돌미나리 돗나물의 효능.... 이렇게 검색 해보시구요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

가죽나무 부칭게 드실래요 ㅎ

동네 통장님이 비도 오고 가죽나무 잎 따왔다고 부칭게 하잡니다 ㅎ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는 반죽해서 가죽나무 나뭇잎 길이데로 잎을 훅 하고 훑어 먹게도 부침하고 잎을 아애 훌터서 넣고 먹기 좋게 부칭게도 하고 그랬습니다 ㅎ 동네 지인들하고 6명이 부칭게 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랫만에 먹으니 맛납니다 가죽나무 부칭게 혹시들 아시는지요 ㅎ 가죽나물에는 건강에 좋은 많은 효능이 있습니다 무기질에 베타카로틴등 독소를 내보내는 역활도 하고 인터넷검색공부 아시지유 ㅎ 검색창에 가죽나물의 효능 ...... 이렇게 ㅎ요즘 아니면 가죽순 드시기 어렵네요 ㅎ 기회 되시면 한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

수제비 한그릇 하십시다 ㅎ

동네 삼춘이 수제비를 좋아라 하네요 그것두 얇포름하니 쫄깃한 신식 수제비가 아닌 반죽을 질척하게 해서는 큰 나무 주걱에 반죽을 얹어서 젓가락으로 툭툭 끈어서 끓는 육수에 넣어 끓이는 수제비를요 ㅎ 엄마 살아 계실때 그렇게 가마솥에 끓여 주면 맛있었다고 주문을 그리 하십니다 ㅎ 세상에 요즘 누가 그리 해준다고 ㅎ 어쩝니까 동네 시동생이지만 그래도 형수 일도 힘든것은 한번씩 도와 주는디요 요즘 서넛이 모여서 밥도 같이 해먹는지라 비도 오고 합시다 이럼서 했어요 ㅎ 취나물 뜯어온거 것절이 하고 동네 삼춘이 뜯어온 상추도 것절이 하고 해서 맛난 점심 먹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맛은 있네요 ㅎㅎ 모두 두어그릇씩 먹었다는거 ㅎ

부추 호박 부칭게 한쪽 새참으로 어떠십니까 ㅎ

부추 하고 호박 넣고 기름내음 부칭게 내음좀 풍겼습니다 ㅎ 이웃에도 몇쪽 나누어 먹구요 ㅎ 여럿이 해먹으니 더 맛나구요 부추의 향긋한 맛이 밀가루 옷과 기름 구두를 신고 외출을 하고 보니 온 세상이 방긋 입니다 ㅎ 한가득 반죽해서 .. 얄포름하니 노릇노릇하게 굽고 간장에 꾹 찍어서 ㅎ 이거 고문 이지요 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ㅎ

머우나물 무침과 오징어국......^^*

지가 오다말다 하고 바람도 불고 날은 서늘하고 ㅎ 그래서 머우나물 줄기 껍질 벗겨내고 몰캉 하게 데처서 먹기 좋게 썰고 된장조금 파송송 마늘툭툭 머우나물 무침 하구요 무우하나 사서 오징어 두어마리 넣고 국 끓여서 우리 통장님댁에서 맛잇게 ㅎ 요즘 자주 모입니다 점심 저녁 모여서 간단하게 요기들 하고 있는데 여럿이 담소 하면서 먹으니 마을회관이 따로 없어요 ㅎ 따근한 오징국이 맛납니다 요즘 ㅎ

지인댁에서 돼지 껍데기 볶음 파티를ㅎ

지인댁에서 돼지껍데기 볶느다고 하니까 좋아 한다고 너도 나도 모여 들어서 저녁에 밥하고 나물 무침도 하고 국도 끓여서 여러집이 모여서 저녁 밥나들이 했습니다 ㅎ 신랑들은 술한잔들 하시고 마님은 수다 한다라이 풀어 내고 ㅎ 농사일 끝나고 즐거운 작은 파티는 어둠이 발길을 잡는줄도 몰랏다는거 ㅎ 부러우시죠 ㅎ 우애 저렇게 색이 여뿐지요 보기만해도 먹음직 ㅎ

으아리네 봄나물이 가득한 밥상 입니다 ㅎ

요즘 산속에서 나는 나물들로 만든 반찬 입니다 ㅎ 드릅나물 엄나무순 어수리나물 광대나물 무우생채하고 쪽파김치 어묵볶음 김돌자반무침 ㅎ 딸래미가 온데서 밑반찬 만들었어요ㅎ 멸치무침이 사진에는 없는데 멸치무침도 해서 보냈네요 ㅎ 된장국에 달래 캐서 두부넣고 딸하고 맛난 점심 먹었습니다 좋아하는 나물 반찬 보내면서 맛나게 비빔밥 해먹으라고 했어요 ㅎ 인증샷 보내 왔습니다 비빔밥사진 ㅎ

동네 삼춘이 가져온 드릅나물 ㅎ

지난주 부터 동네 지인네 포도밭 움막에서 주변 이웃 여러명이 모여서 점심도 해먹고 저녁도 해먹고 그럽니다 낮에는 물국수도 해먹고 저녁에는 밥도 맛나게 해서 여럿이 먹는데 여럿이 먹어서 그런지 맛납니다 ㅎ 복분자 덤불속 자연 드릅 따왔다고 형수님 일거리 가져왓어요 이러네요 동네 삼춘이 ㅎ 괜찮아요 다듬을테니 걱정 말라고 국수위에 고명도 하고 반찬해서 먹자고 다듬었어요 ㅎ 다듬어 놓고 보니 이쁩니다 ㅎ 나물은 우리 통장님한테 삶으라고 삶아서 통장님이 버물버물 했어요 ㅎ 낮에는 잔치 국수에 고명얹어 먹구요 저녁에는 밥하고 먹구요 ㅎ 그냥 초고추장에 꾹 해서먹게도 하고 사진처럼 된장에 무침도 하고 한 가지는 새콤이 달콤이하게 무침으로 ㅎ 드릅나물 하나 가지고 세가지 반찬으로 해서 먹었습니다 ㅎ 겨울이 오기전까지..

가을 저장 무우생채 와 어묵볶음 했어요 ㅎ

작년 김장 할때 우리 통장님이 무우를 한 열개 정도 주신거 같아요 ㅎ 그런데 두어개 씩 생채도 하고 무우넣고 소고기 국도 끓이고 하다보니 한 6개 정도 남았나 봅니다 그런데 무우가 바람도 안들고 아닥아닥하니 무우가 맛납니다 달달한것이 ㅎ 그래서 생채 그러면 또 무우는 가을 무우 따라가지 몬하쥬 ㅎ 생채 그래서 했습니다 제가 ㅎ 어떻게 했느냐 ㅎ 무우 굵게 채썰어야 합니다 씹히는 식감있어야 해서 ㅎ 무우 생채 썰고 고추가루 소금 설탕 식초 마늘 이거면 됩니다 ㅎ 양념 넣고 골고루 잘 섞어 주고는 맛을 보면 아 이맛이지 이겁니다 ㅎ 새콤달콤 한것이 금방 먹을수 있는 이 무우 생채 ㅎ 이제 한 4개 정도 남았나 봅니다 ㅎ 물엿에 무우 잘 절여서 꼬들이 해지믄 간장조금 넣고 통에 담아서 무우 장아찌 할까 어쩔까..

쪽파 두단 다듬어서 파김치 담았어요 ㅎ

쪽파를 지인한테 구입 해서 담았는데 안맵고 맛나게 먹어서 한버 쪽파김치을 더 담아 먹자 이럼서 마트에 가서 쪽파를 두단 사오다 철물점에 살게 있어 갔는데 쪽파 이야기 햇더니 쪽파로 강회 해먹음 맛나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ㅎ 그래서 한단을 해먹으라고 주고 저는 다시 마트가서 한단을 더 사왔어요 ㅎ 두단 다듬는데 시간이 제법 걸리네요 애들은 길으면 썰어 달라고 해서 아애 썰어서 담았어요 세등분 했는데 그래도 크네요 다음에는 집어 먹기 좋고 안입에 쏙 들어가게 네등분 해야 겠어요 고추가루 소금 설탕조금 마늘 이렇게 넣고 버물버물 했습니다 아니 그런데 그맛이 아닙니다 맛이 ㅎ 쪽파가 자라서 약이 올랐어요 그래서 맵더라구요 매운줄 알았으면 물에 조금 담가서 매운맛좀 빼서 할건데 세상에 보름정도 더 컷다고 꽃대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