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촌시런시골밥상 392

으아리네 반찬 멸치 무침......ㅎ

멸치를 조물 조물 무침 했습니다 ㅎ 볶아 먹거나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하는데 으아리네는 새끼 손가락 만한 멸치는 반으로 갈라서 멸치속 똥도 빼내고 뼈도 빼낸다음 진간장 조금 고추가루조금 설탕조금 고추장조금 마늘 대파 송송 들기름 이렇게 넣고 살살 무침해서 먹거든요 .. 먹을때마다 조금씩 무침해 먹으면 맛나요 정말 ㅎ 이번에는 조금 작은 멸치 볶아서 주로 먹는 멸치인데 큰 멸치 무침 하듯 무처 봤어요 맛납니다 ㅎ 파송송 고추가루조금 설탕 조금 올리고당 조금 마늘조금 진간장 조금 들기름은 아주 넉넉히 ㅎ 이렇게 넣고 멸치 머리가 안떨어지게 살살 무침을 해줍니다 .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무침해서 몇마리 집어 먹으면 ㅎ 들기름의 고소함이 입안에 퍼지면서 양념된 멸치맛이 굿 입니다 ㅎ 볶아 먹지만 말고 소량을 작..

제사는 없지만 부칭게도 몇개 하고 ㅎ

그래도명절인데 제사는 없지만 기름 냄새는 풍겨야 애들 줄것도 있지 싶어서 간단하게 부칭게 몇가지 했습니다 애들이 잘먹는거로 했어요 ㅎ 꽃이 껴서 하면 다 빼서 썰어 먹어야 해서 그냥 따로 따로 하나씩 부침 하는데 맛납니다 ㅎ 무엇이든 따근할때 먹어야 제맛인데 부칭게 하는데 마침 딸이 와서 따시게 먹이고 골고루 싸서 보냈더니 마음이 휴 합니다 ㅎ 몸이 몇일 안좋아도 장은 봐왔는데 구정전날 부칭게를 도저히 몬하겠더라구요 해서 안하고 명절날 오전에 부치는데 딸이와서 따끈한거 먹이고 보내고 그랬네요 오늘도 바람이 제법 붑니다 오후부터 기온이 내려가서 내일아침은 영하13도 내일모레는 영하 19도 까지 내려간다고 해서 으아리네도 긴장 하고 있습니다 추운것이야 참을수 있는데 물 이 물에만 별일 없으면 됩니다 별일 없..

추운 겨울 이런 간식 어떠 십니까 ㅎ

추운 겨울 산속은 .. 아직 눈도 안녹았습니다 ㅎ 과자보다는 그래도 고구마와 삶은 계란에 커피 한잔 포도즙 한잔이 좋으네요 ㅎ 고구마 캐고 남은 잔잔한 꼬맹이 못냄이 고구마 인데 요즘 쪄서 먹으니 먹기도 작아서 좋구요 달달하니 좋으네요 ㅎ 계란은 단백질 보충으로 애들이 하두 삶아 놓고 드시라고 해서 삶았어요 인증샷 보내느라고 ㅎ 요즘 식사 대용으로도 먹고 겨울 간식으로도 먹고 사과나 단감몇개 호박즙에 포도즙 홍삼즙등 안챙겨 먹던거 챙겨 먹습니다 내가 건강해야 아이들 걱정 안시키지 싶어서요 안다치고 안아픈게 아이들이나 저한테 최고이듯 합니다 오늘은 포근하니 영상의 기온이라 졸졸물도 잠궈놨네요 ㅎ 지인인 동네 삼촌이 송어회 산다고 해서 통장님하고 지인들하고 다섯이서 가서 식사 하고 커피 한잔 하고 들어오니 ..

어묵떡국과 꼬맹이 고구마 ㅎ

시골 동네에서 주신 가래떡을 어슷어슷 썰어서 어묵 있는거 넣고 떡국을 끓였는데 어마나 맛있습니다 ㅎ 갑자기 떡국을 끓여 먹어야지 하는데 산속에서 갑자기 소고기가 있을리도 엄꼬 그렇다고 다시다를 안쓰니 다시다도 엄꼬 ㅎ 냉동실에 어묵이 남은거 있어서 어묵넣고 끓이기로 했습니다 ㅎ 가스불에 맹물 받아 얹고 마늘도넣고 어묵하고 진간장이 어울이니 진간장 조금에 소금으로 간을 하고 펄펄 끓엿네요 그리고 끓는물에 떡국을 넣고 가라 앉아 눌면 안되니 국자로 한번 휘리릭 저어주고 떡이 익어서 위로 떠오를 동안 대파송송 썰고 계란 두개 깨서 풀어 놓고 ㅎ 떡이 익었기에 어묵 썰어 놓은것을 넣고 대파도 넣고 대파위로 계란 풀어 놓은거 다시 휘리릭 둘러 끼얹어 주고ㅎ 저는 어묵이 푹익은거 보다는.... 덜 익은걸 좋아라 해..

도시락과 겨울간식 고구마 ㅎ

겨울 간식은 역시 고구가 최고인듯요 ㅎ 쌀에 동네 통장님이 준 찹쌀 한줌 그리고 수수와 혼합잡곡을 넣고 밥했더니 촉촉하니 맛납니다 ㅎ 아점밥하고 간식으로 먹을 고구마도 찌고 춥지만 꼬무락 꼬무락 했습니다 . 그런데 도시락애 밥은 왜 프고 싶은건지요 ㅎ 산속이라 홍시 아니믄 고구마 간식이 머 이렇지요 ㅎ 저 사진을 애들한테 찍어 보냈더니 건강식이라고 ㅎ 버섯도좀 사와서 볶고 나물반찬에 두부나 계란 단백질 섭취도 해야 하고 오징어젓갈도 좀 사와서 맛나게 양념해서 애들도 줘야하고 한데 게으른 엄마가 장에 안나가 집니다 ㅎ 우선 농사일을 마무리 했으니 잠시 시간내서 나가야지요 ㅎ 이따 새벽 4시에 브라질과의 8강전 있습니다 우리 모두 태극전사한테 힘을 모아 응원을 보냅시다 .ㅎ ~~~~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

세상에 숨은 작년 고구마 발견 ㅎ

기온이 떨어진다고 해서 올해 수확한 고구마들 모두 안으로 들이고 정리 하다보니 아니 이럴수가요 작년 고구마가 한박스 남아 있었나 봅니다 용캐도 일년을 꽁꽁 잘도 숨어 있었네요 이런 ㅎ 어찌 몰랐울까요 딸래미거 남겨 놓고 가져간다고 해서 둔것이 저도 깜박 하고 딸래미도 깜박하고 ㅎ 으아리네가 꼼꼼한 편인데 이제는 정말 나이탓인지 이런 실수가 보입니다 이제는 알았으면 심심 쟎게 삶아 먹었을 것인데 아까워라 내입으로 들어가는거 보다는 남주기를 더 조아라 해서 누구라도 줬을건데 알았으면 이러믄서 싹을 떼냈네요 ㅎ 싹을 떼니 깔끔하니 올해 고구마 같어요 글쎄 ㅎ 그래서 작은거 하나를 반을 뚝 잘라 봤어요 먹을수 있나 싶어서 그랬더니 속이 호박색이 나오면서 아주 멀쩡한 겁니다 . 그래서 조금 꺼내서 삶아 보기로 하..

일반 전기 밥솥에다 고구마 쪄봤어요 ㅎ

호박 고구마를 올해 .. 처음으로 20박스 가량을 캤습니다 그래 놓고도 고구마 한개를 못먹어 봤어요 머가 그리 바쁜지요 침산동사는 지인 동생이 3박스 사가서 덤으로 한박스주고 해서 4박스 동네 어르신 한박스 드리기로 했는데 아들이 가지러와서 그 아들도 한박스 주고 해서 2박스 나가고 산에 일하러 오신분들 수고 하셨다고 한사람당 한박스씩 4박스 드리고 딸래미가 1박스 가져가고 부녀회장님 지인이 또 1박스 그리고 동생네 줄거하고 나머지 있습니다 ㅎ 그중에 제일 못냄이 부러지고 .. 작은 고구마들을 강지하고 저하고 먼저 먹자고 별도로 놔두고는 바쁘기는 하고 가스에 올려 놓고 기다릴 시간도 없어서 압력밥솥이 아닌 .. 일반 전기 밥솥에 국대접 하나 넣고 물조금 붓고 쾌속취사를 눌러 놨어요 어찌되나 해본다고 ㅎ ..

어떻게 김장들 하셨나요 ㅎ

시골동네 지인하고 두집에 김장 했습니다 ㅎ 같이 심은 저 밭에 배추 따서 절이고 씻어서 김장 했어요 ㅎ 60포기 했는데 배추가 커서 한포기에 4쪽이 나오네요 혼자서도 한접씩 반접씩 했었는데 ... 이제는 애들도 많이 안먹으고 해서 10포기만해도 실컷 먹지 싶네요 그래도 남을듯요 ㅎ 것절이도 있고 동치미도 썰어서 담아 놓고 묵으지도 있고 해서 추운겨울 건강하게만 지내면 되네요 어떻게 김장들 하셨는지요 ^^*

생배추 것절이 했더니 맛납니다 ㅎ

배추가 속이 노란게 맛나 보입니다 ㅎ 배추 씨앗을 사서 상토에 하나 하나 심고 모종을 만들어서 통장님하고 같이 심었네요 김장을 작년에도 같이해서 먹고 올해도 같이 하기로 했는데 쌈싸먹고 것절이 한다고 배추몇포기 무우 몇개 가지고 와서 배추는 소금에 안절이고 생것절이를 세번이나 했어요 맛있어서 ㅎ 애들 올때 마다 한포기씩 ㅎ 무우 생채도 두번하고 ㅎ 알타리담아주고 배추것절이에 무우생채 멸치볶아주고 고들빼기김치주고 이렇게 애들 챙겨 주구요 갈비탕 끓여서 먹이고 무우넣고 배추도 넣고 그 물에 끓였더니 국맛이 이렇게 맛날수가 없네요 ㅎ 애들도 비닐백에 한번씩 먹기 좋게 담아줬어요 납작하게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하나씩 꺼내 먹으라고 딸래미가 가져가자 마자 봉지에서 꺼내 그릇에 담으니까 기름기는 비닐백에 남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