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부추밭도 꽃밭으로 보이고 ㅎ 부추밭이 우애 이렇게 이쁠수가요 ㅎ 농장 안에 한바퀴 돌아 다니다 보니 부추가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습니다 . 그냥 풀하나 위로 올라 오고 있을 뿐인데 그저 풀하나 바람에 하늘하늘 볼품 없는 풀인데 이풀하나가 왜 이렇게 여뻐 보이는 겁니까 대체 ㅎ 한쪽에 조금 심어 놓은 부추들 바라보다가 이부추가 또 이뻐서 부추들 눈높이로 앉아서 찰칵 찰칵 해봤습니다 ㅎ 애고 이쁘다 내새끼들 장하다 우리 부추!!! ㅎㅎㅎ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2022.03.30
으아리네 산골에도 매화꽃이 활짝 피였습니다 . 오늘 찍은 으아리네 매화 꽃 사진 입니다 . 으아리네 산속에도 하얗게 청매화 꽃이 피였습니다 . 은은한 매화꽃의 향기가 온 산속에 가득 합니다 .. 으아리네가 청매화도 홍매화도 있습니다만 항시 청매화가 먼저 꽃을 피우고 그다음에 홍매화가 꽃을 분홍색으로 피웁니다 . 그윽한 매화꽃 향기가 산골짜기에 퍼지다 보니 오가는 발걸음도 조심 스럽기만 합니다 ㅎ 얼마나 아름다운 향기 인지요 .. 추운 겨울 이기고 내 품은 온기 이기도 합니다 . 한동안은 이 매화향기에 취해서 음주가 아닌 향주 할거 같습니다 .ㅎ 으아리네 숲속구경/농장 구경 하기 2022.03.26
2022년 접골목의 새순도 꽃을 안고 이렇게 ........^^* 농장 뒤에 계곡쪽에 심어 놓은 접골목 입니다 ......^^ 심어 놓은지가 한 3년 되려나요 작년 겨울 추웠는데 강추위에 잘견디고 이렇게 새순을 올렸습니다 .^^* 움이 틀때 부터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흐릿하니 오늘 사진을 찍어 보니 순이 올라와서 그런지 모르지만 조금 잘 찍혔네요 ㅎ 제일 위에 상순은 ... 새순들 사이로 꽃을 안고 올라오는 중입니다 얼마전 까지는 움이 세순을 올리기 기다 렸는데 .. 이제는 새순속에 올라오는 꽃봉오리가 활짝 펴주기를 바래보는 중입니다 .ㅎ 저렇게 새순을 올리고 살아 있음을 알려 줄때면 한겨울 잘나줘서 고맙다고 눈맞춤 할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매일 매일 바라봐 주곤 한답니다 .. 이 또한 하나의 즐거움 이거든요 ^^* 산과들의 야생화/약초와 야생화 2022.03.26
상사화 ....수선화들도 새순을 올리고~~ 어제는 복수초들 살피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매일 오가면서 보는 화단들 이것만 ... 상사화 하고 수선화가 저렇게 새순을 올렸는데도 못봤네요. 어느새 저렇게 잎을 많이 올렸는지요 .. 이번에 하루 걸러 내린 단비가 땅속에 생명들을 불러 냈나 봅니다 . 주인도 모르게 새순올린 너네들 반칙이다 .경고!! 옐로카드 하나 ㅎ 산과들의 야생화/약초와 야생화 2022.03.18
이웃밭 지인하고 봄 냉이를 한가득.....^^ 전화가 한통 오더라구요 이웃밭 지인 한테서.... 여보세요~~그랬더니 커피 한잔 하러 오랍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가서 커피를 한잔 하고는 강아지 한녀석 데리고 산책을 했습니다.. 지인댁이 밭에서 냉이 캐자고 하네요 또 ㅎ 그래서 자주빛 겨울 냉이는 아니지만 푸릇한 햇 봄냉이를 한가득 둘이 캤습니다 .. 지인댁에서 둘이 다듬고 콩나물 밥도 해줘서 먹고 왔습니다 . 집에가서 먹는다는데 못가게 하고는 .. 콩나물 밥에 냉이 나물 조물조물 한것도 넣고 고추장에 참기름 조금 넣고는 ... 슥슥 비벼비벼 해서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 냉이는 캘때는 신나는데... 하나하나 다듬는게 또 일이라는거 ㅎ 저렇게 어린 냉이는 씻어서 맛나게 것절이 해먹어도 좋으네요 .. 비가 오는것은 좋은데 왠 바람이 이렇게 분데요 .. 삶의 넋두리/한줄 이야기 2022.03.17
청매화 꽃 봉우리도 금방 터질듯하고..... 오늘 새벽 부터 ... 이렇게 비가 오기 시작해서 다음주까지 몇일동안 비가 이어진다고 하니 터트리지 못한 청매화의 꽃봉우리들이 활짝 웃지 싶습니다. 가믐에 매마른 매화나무 가지들도 물을 흠뻑 머금고 기지개를 펴지 싶습니다 . 나무들이 얼마나 좋을런지요.... 어쩌면 오늘 ... 몇송이 정도는 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나무가지 여기저기를 살펴 볼거 같습니다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2022.03.13
소고기 몇점을 이렇게 고급지게 .... 소고기 몇점을 연하게 구워서.... 열빙어알과 궁채를 얹어 먹어보니 .. 소고기와 오독오독한 궁채의 식감이 일식을 먹는듯 고급지게 어울리네요 ㅎ 산골텃밭이야기/촌시런시골밥상 2022.03.12
야생화인 복수초들이 봄 맞이중 입니다 ......^^* 으아리네 봄 야생화인 복수초들 입니다 ....^^ 양지바른 이곳 저곳에서 ... 이제 막 봉오리를 내밀기도 하고 꽃을 피울까 말까 고민하는 복수초도 있어 보이고 그보다 먼저 고개를 내민 복수초들은 꽃잎을 펴고 있습니다 ... 햇볕이 가득 할때는 ... 꽃잎을 활짝 피우고 노란 자태를 자랑하고 오후 서너시가 넘어가면 서서히 꽃봉오리를 오모리기 시작 합니다 . 꽃잎을 펼처 햇님과 인사 할때면 부지런한 벌들이 반갑게 나들이도 하네요 이렇게 봄은 겨울을 물리치고 자기 자리를 찾아 가는 중입니다. 밤새 20대 대선 투표결과를 지켜 봤습니다 . 당선자가 결정되고 승복과 축하 우리들의 봄날도 활짝핀 꽃이기를 바래 봅니다 산과들의 야생화/약초와 야생화 2022.03.10
산속에서 방어와 연어를 입에 넣으니..... 산속에서 바다를 만났습니다... 숙성된 방어와 다시마로 숙성한 연어를 한점 한점 베어내서 생고추냉이 갈은것과 얹어 먹으니 얼쏴 한것이 쫀득 한것이 .. 봄과 겨울이 합숙하는 이계절에 바다까지 합숙에 참여 했습니다 .ㅎ 이른아침 마늘밭 한바퀴 돌며서 주인 발자욱 소리 들려주고 강풍에 쓰러진 울타리 말목도 다시 세워주고 .. 강지들 5녀석 케어해주고.. 밥주고 물주고 그러면 오전 이시간 입니다 .. 잠시 커피 한잔에 금쪽 같은 시간 저금해 주고 주인 기다리는 포도밭으로 가야지요 ㅎ 산골텃밭이야기/촌시런시골밥상 2022.03.06
산골에서 식초에 숙성된 바다를 입에 담다......ㅎ 고등어를 식초에 숙성 시킨뒤에 껍질을 벗겨 내고 저렇게 한점 하점 잘라서 고추냉이 갈은것을얹고 간장에 꾹...ㅎ 고등어 특유의 비린향이 그러면 생강절임을 한점 얹어서 ㅎ 누가 머라든 내 입맛에 맛나게 먹음 된다.......ㅎ 산골텃밭이야기/촌시런시골밥상 202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