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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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락 닭 옆에서 알을 먹은 밀뱀 발견......ㅠㅠ

올해 두번째 보는 뱀 입니다 .... 첫번째도 누룩뱀인 밀뱀 이번에도 밀뱀 ....올해 뱀이 많이 보이려나 봅니다 .. 옆밭에 커피 마시러 오라고 해서 갔다가 풀어 놓은 닭들이 산에 오르기에 자유로운 닭들이 이뻐서 슬슬 언덕으로 가는데 왜 저 긴짐승이 눈에 띄는 것인지요 ...징그럽고 실은데 ... 지인불러 오셔 보라고 이렇게 뱀이 있으니 조심 하시라고 그럼서 사진 몇장 찍고 그아저씨가 막대로 스윽 건드는데 무게를 막대가 못견뎌서 스르르 떨어졌는데 옆에 쥐구멍 같은데로 들어가는데 반만 들어가고 반은 나와 있네요 . 다시 스스륵 나오더니 옆굴로 들어가는데 길은 그 길이가 다 들어 갑니다 녀석이 아마 거기서 사는데 당황해서 집을 못찾았나 봅니다. 배는 볼록 계란 하나 삼킨듯 보이고 양지 바른 나무가지 옆에서..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복숭아 나무가 사진처럼 이곳에 1그루가 있구요 저 안쪽으로 세그루가 더 있구요 아래쪽으로도 3그루가 더 있습니다 .. 계곡쪽으로도 2나무가 더 있고 개복숭아 나무까지 하면 모두 10그루의 복숭아 나무가 있습니다 . 심은지 얼마 안되는 나무 2그루 빼면 모두 복숭아가 열리는 나무 입니다 .. 그러니 요즘 같이 복사꽃이 피면 이곳 저곳 핑크색으로 그림을 그려 놓은듯 아름답고 볼만 합니다 ^^*

으아리네산골야생화......좀비비추 새순들

으아리네 산속에 야생화인 좀 비비추가 묵은잎들 사이로 이렇게 고개를 들고 인사 합니다 ㅎ 작년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는데 대단한 야생화들 입니다 .. 사람 같으면 아마 기온이 내려가서 얼어 죽었을건데 어떻게 이렇게 얕은 흙속에 뿌리를 내리면서 견딜수 있는것인지요 대자연속에 또 작은 자연들이 모두 대단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도 작은 몸집으로 보라빛 꽃을 피우며 자연속 으아리네 산골에서 이쁘다 이쁘다 으아리네 사랑 듬북 받지 싶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