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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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렇던 언덕의 베보자기에도 초록의 물감이 ㅎ

누렇던 언덕에도 스믈 스믈 베보자기에 물을 부어 놓은듯 초록으로 물들기 시작을 했습니다.. 아직은 초록보다 누런 풀들이 베보자기가 되어서 드러누워 있지만... 내리는 빗방울에 물감이 퍼지듯 초록의 물결은 베보자기를 물들일 겁니다... 베보자기에 더이상 초록이 스며들지 못하는 ..

명자나무 흑광 인데 흑장미색 명자나무 꽃이 폈습니다 ㅎ

진한 주황색 명자나무가 있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꽃이 피면 ... 그래서 작년에 이원 묘목 축제때 가서 아는 묘목집에서 왕살구 묘목 구입 하면서 두그루 샀습니다.. 계곡 나가는 쪽에 화사한 꽃이 없어서 ... 두그루를 울타리 안쪽에 하나 울타리 밖에 측량말뚝이 있는 산 경계 쪽으로 하..

으아리네 산속 농장의 4월의 마지막주 풍경 입니다..........^^*

이제 길가의 벗꽃들과 산속의 산벗꽃들도 모두 꽃잎을 떨궜네요... 복숭아 나무의 복사꽃은 아직 이지만 슬슬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을 했습니다... 모든 생물이 피어나고 지는 시기가 있는것이다 보니 4월의 꽃들이 지는 시기 입니다.. 기온이 변덕이 심해서 인지 5월의 라일락이 꽃을 피..

집에서 담은 집된장으로 취나물 조물조물 ^^*

자연산 산에서 뜯은 취나물을 시골 동네 지인이 삶아 무침 하라구 조금 주더라구요ㅎ 그래서 다듬어서 끓는물에 살짜기 데쳐서 .. 물에 두어번 헹구고 물기를 너무 꽉 안짜고 살짜기 짜즙니다 ..ㅎ 취나물이 씻어보니 너무 깨끗 하네요 ㅎ 대파 송송 마늘 툭툭 집에서 담은 조선된장 반수저 들기름 조금 넣고 조물조물 해서 무침 했습니다 ㅎ 간을 보느라고 한잎 입에 넣는데 자연산이라 취나물 향이 그윽 한것이 봄이 입안에 가득 합니다 ㅎ 역시 봄에는 봄나물이 최고네요 ㅎ 훗잎나물 다래순 망초대 보자기나물 돌미나리 지칭게 사랑냉이 취나물등 ㅎ 거기에 엄나무순도 오가피순도 모두 된장이나 조선간장 소금으로 간을 해서 버물버물 조물조물 해서 먹으면 봄에 보약 한재 먹는거 보다 건강에는 좋지 싶습니다 ㅎ 지금 슬슬 취나물이 ..

으아리네 산속 계곡에도 물소리가 들립니다 ㅎ

모처럼 계곡에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산새들도 잠시 잠시 고였다가 가는 작은 웅덩이에서 물을 마시는게 보입니다... 모든 초록들의 잎에는 물방울이 촉촉하게 맺혀있고.. 얌전하게 내린 봄비에도 꽃잎을 떨군 나무들도 있습니다.... 작년 가을에 계곡으로 떨어진 낙엽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