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 삼년된 묵은지가 있는데 맛있습니다 .....ㅎ
배도 출출하고 해서 점심겸 비빔국수 해먹었습니다....^^
묵은지 쫑쫑 썰어 넣구요 텃밭에 가서 조선오이 따다가 숭덩숭덩 썰어 넣구요..
고추장도 약고추장인 4년 넘은 맛난 찹쌀 고추장 한수저 넣고 들기름 넉넉히 두르고는 ..
매콤한게 좋아서 고추가루 조금 넣고는 양념을 잘 버무려 놓고는
국수를 삶아서 찬물에 쫄깃하게 헹구어서 소쿠리에 물기를 빼고는
버무린 양념을 넣고 설탕도 넉넉히 넣어주고 맛나게 버물이 버물이 해주면 됩니다 ㅎ
고추장은 묵을수록 짙은 자주색이 되는지라 음식을 하면 약간 색이 짙습니다 ㅎ
그러나 말그대로 위장병도 고친다는 삼년도 넘은 약고추장인지라
건강에는 좋다는거 ㅎ 으아리네가 정말 위가 아플때가 있는데
그런날은 묵은 고추장에 밥에 물말아서 듬북 듬북 찍어 먹는데 ...
그러면 정말 신기 하게 속아픈게 사라지더라구요 ㅎ
우야둔둥 묵은지에 묵은 고추장 넣고 비빔국수 만들어 놓고는..
고명으로 조선오이 썰어 놓고 생들깨도 넉넉히 뿌려주면 끝 ㅎㅎ,,
알타리 김치 담은거하고 먹었는데 그맛이 그만 이네요 시장이 반찬이라 그런지 ㅎ ㅎ
텃밭에 들깨잎도 몇잎 따다가 썰어 넣을것을 ㅎㅎ 그럼 더 맛날건디 ㅎ
애고 비빔국수도 먹고 커피까지 먹었으니 들깨 밭에 나가보려구요 ㅎ
더운날이지만 어짜피 이래저래 더운거 일이라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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