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지인 숙이댁과 산책하기 ..... 동네 지인과 강아지 데리고 산책 했습니다 ... 작년 여름에 당뇨가 있다고 진단 받고는 충격 받아서 아침 저녁 또 중간에 한번 산길을 돌아 산책 하는데 집력이 대단 하네요 강지 두마리 교대로 데리고 다니면서 운동하더니 체중도 눈에 보이게 줄었더라구요 ㅎ 강아지들 데리고 다니니까 빠르게 걷기 뛰기 모두 할수 있어서 건강에도 좋은거 같습니다... 낙엽이 이쁘게 바닥에 있다 보니까 보기도 여쁘고 기분도 좋으네요 운동 ..이거 할만 합니다 ㅎ 촌시런시골이야기/원주민과알콩달콩 2022.01.20
동네 지인과 맛난 식사와 케익을 ㅎ .....^^* 지인하고 맛난 점심도 먹고 지인이 사온 케익도 먹고 ㅎ 겨울이라서 가능한 일이네요 ..^^ 농사철에는 바쁘다 보니 많은 시간을 낭비 할순 없지만 비농기인 겨울에는 이렇게 맛난것도 먹어 가면서 작은 여유로움을 즐겨 봅니다 .. 영하의 날씨에 몸은 움츠려 들고 바같 생활은 마냥 어설프기만 합니다 ㅎ 촌시런시골이야기/원주민과알콩달콩 2022.01.15
너와 나는 커피 친구........ 너도 추운데 ... 추워서 초록이 누렇게 옷을 입고 그 누런옷도 추워서 붉은 옷을 입는너.... 그런 너를 두고 .. 나는 이불을 덮을수도 두터운 옷을 하나더 걸칠수도 없구나... 시린 바람 막고자 .. 비닐 하나 덧대기도 미얀 하기에 반려견은 추울까 비닐도 둘러 줬것만... 나는 바닥에 ... 전기장판 하나 못켜고 이겨울을 너와 함께 하고 있구나.. 너와 나는 이렇게 .. 어깨동무 친구로 이세상 떠날때까지 .. 비동무 바람동무 단풍동무 하얀눈동무 그리고 커피동무 하자구나.. 친구야....... 촌시런시골이야기/호미든도시아줌마 2021.12.13
12월 초순 으아리네 ....... 산길을 오르자니... 하얗게 흰머리가 보이는구나. 니가 주인인지 .. 내가 주인인지 모르지만 항상 만나니 반갑고 .. 안보면 궁금하니 보고 접고.. 이렇게 하루하루 .. 여기도 꽁꽁 저기도 꽁꽁 이겠지만 그래도 니가 좋고 보고 싶으니 이리 생각 저리 생각해도.. 니가 내 발목을 잡는구나. 양말을 벗으면 .. 니손에서 벗어 날까나 신발을 벗으면 .. 니손에서 벗어 날까나.. 가기가 무섭게 .. 뒤돌아 오고 싶은 너에 품속에서 나는 아마두 세상을 떠나지 싶다.. 자연이라는너 ... 참 요물중에 요물이로구나.. 그래도 좋으니 .. 너도 나를 나도 너를 우리 서로 오래오래 .. 의지하고 사랑하자구나 .. 촌시런시골이야기/호미든도시아줌마 2021.12.11
Happy Birthday To You ..............^^ 동네 원주민인 지인댁 큰 딸래미 생일 이라고 초대 받았어요 ㅎ 고등학생인 이 딸래미 엄마 뱃속에 있을때 부터 아는 지인 입니다 ㅎ 어느새 이렇게 여쁘게 커서 아가씨가 되었는지요 ... 미역국에 밥먹고 잡채에 고기에 폭죽도 터트리고 3남매가 조아조아 였습니다 ㅎ 세월이 이렇게 흘렀네요 그사이 으아리네도 나이를 ㅎㅎㅎ 자연이 좋아서 자연속에서 자연을 성찰하며 지낸 세월이 이렇게 길었네요 ㅎ 이 아름다운 가정이 항상 기쁘고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 하기만을 바래 봅니다 .....^^* 촌시런시골이야기/원주민과알콩달콩 2021.12.05
2021 포기 배추 김장하기............^^* 이웃집 김장 김치 품앗이 했습니다 .....ㅎ 배추 한접정도 절구어 주고 밤에 양념 썰어 저렇게 배추에 소도 넣어주고 배추김치에 것절이에 일당 받아 왔습니다 ㅎ 수육에 굴에 배추 소도 넣으면서 얼마나 양념얹어 먹었던지요.. 수다도 떨믄서 맛난 배추 뜯어 먹으믄서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 ... 김장들 하셨을까요 일손 필요 하신분 !!~~~~~~~~~~ ㅎㅎㅎ 촌시런시골이야기/원주민과알콩달콩 2021.11.25
처마 아래 매달린 가을............ 가을인지 겨울인지 이름모를 계절.... 굳이 우기자면 가을이라고 하겠지만... 단풍도 귀한 이 가을에도 곶감은 익어 간다.. 어느집 처마 끝에 매달려 .. 매미가 허물을 벗듯 울타리에서 벗어나 .. 이렇게 변신 중인 곶감은.. 바람이 달래 주고 .. 햇님이 어루만지면서.. 고운 색도 내주고 .. 이쁜 그림도 넣어 주면서 맛난 먹걸이로 변신할 것이다... 벽에 흙이 갈라져 세월만큼 아파하고.. 엉성하게 드러난 석가래도.. 추워 보이는 가을 .... 겨우 버티는듯한 처마 끝에서 주황색 대롱 대롱이 들이 단풍처럼 아름다운 가을이다 ...... 촌시런시골이야기/호미든도시아줌마 2021.10.25
시월의 넉두리........ 나이가 들면서 .. 점점 시골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간다.. 출퇴근 도시농부 놀이 시작 할때는 날만 어두워지면 .. 도시로 향한 발길이 바지런을 떨었다. 작은 세월이 몇번이나 지났을까.. 나이가 무기가 된걸까.. 하늘은 훤하고 땅은 어두운데 산속 놀이터 이곳 저곳을 살피며 놀이터 단도리에 여유가 있다.. 가을 들녁은 ... 단풍에 너울너울 이고.. 서늘한 바람에 마음도 내어 줘 본다... 새벽잠은 점점 사라지고 .. 몸은 내몸이 아닌지 .. 어느새 하루 일과 시작을 한다 .. 오늘은 포도즙 짜려고 포도알을 따볼까 하는데 말벌과 실갱이를 해야 하지 싶다 . 비록 포도알을 흠처 먹은 말벌들 이지만 말벌들 역시 존재가치가 있지 않을까 .. 자연도 먹어야 사람도 먹을수 있는 생물들이다.. 작은 곤충도 못먹는것은 .. 촌시런시골이야기/호미든도시아줌마 2021.10.01
오전에 아침이슬 흠뻑 머금은 쑥 뜯었어요 ㅎ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농장 한바퀴 돌면서 하우스도 열어 놓고 강지들 산책에 할거 해 놓고는 언덕에서 아침이슬 머금은 이쁜 쑥들을 뜯었습니다 .. 이슬에 젖은 쑥은 얼마나 이쁘던지요 이슬이 마르면 뜯자 그랬는데 지인이 그냥 뜯자네요 ㅎ 쑥국 해먹는다고 그냥 칼한자루 들고는 봉지 하나 챙겨서 이슬도 안마른 쑥을 뜯기 시작 했습니다 ㅎ 잠깐 뜯었는데 제법 됩니다 . 신랑이 쑥국 좋아라 한다고 좋아서 난리난리 ㅎ 같이 다듬고 그러고는 점심 먹었네요 ㅎ 촌시런시골이야기/원주민과알콩달콩 2021.03.16
우리는 옛날 방식대로 이렇게 김을 굽는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세대별로 하는 일과 방식에 있어서 다른거 같으네요 우리세대는 사진처럼 마른김을 사서 한장 한장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바르는데 수저를 엎어 뒤에 기름을 살짝 찍어서 김에 골고루 발라주고 굵은 소금 곱게 자근자근 부수워서 김위에 골고루 뿌려주고.. 저렇게 숫불에 앞뒤로 구워서 칼로 김을 먹기 좋게 잘라서 먹었습니다 ㅎ 그다음에 석유곤로 연탄불등 방식이 달라졌지만요 ㅎ 이웃하고 이렇게 김을 구우면서 옛날 생각이 나서 맞어 그땐 그랬지 .....했습니다 ㅎ 요즘 젊은 세대가 이맛을 알을까요 .....ㅎ 촌시런시골이야기/원주민과알콩달콩 202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