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숲속구경 729

첫눈이 함박눈으로 펑펑 이뻤습니다........첫눈 1

어제 첫눈이 내리는데 처음에는 싸래기 눈이 내리더라구요 ...ㅎ 해서 그 싸래기 눈도 동영상으로 찍어 놓고는 움막에서 일을 한두어시간 하다가 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세상에나 하얀 함박눈이 소복히 와있지 몹니까 ㅎ 비가온다고 해서 싸래기눈 오기에 비도 오겠고만 이러고 말았는데 ..

산속의 11월은 침엽수도 단풍옷으로 입혀 놨네요 ....^^*

몇일 정신 없이 바빴네요 ......이런 저런 일들도 있고 농사 일 마무리도 했습니다.......^^ 애고 이제 나뭇잎들은 하나둘 떨어지더니 모두 떨어지고 없는 나무도 있네요.. 초록이던 나뭇잎들이 모두 노랗게 단풍들어도 초록으로 버티던 우리 낙엽송들도 어느새 모두 노랗게 단풍이 들었습니..

산골 주변도 모두 자연의 품속으로 안기는중.....

올해 첫서리가 내리고 산골 농장에는 이렇게 원추리위에 하얀 머리카락이 났습니다..... 하루 아침에 머리가 하얀 백발이된 으아리네 원추리들 이네요 .. 자연이 만들어준 하얀 멀리를 누가 감히 거역을 하겠는지요.... 주변의 모든 나뭇잎들은 하루 아침에 모두 바닥으로 우수수 했구요.....

독사인 살모사 어린뱀이 화단에서 허물을 ......ㅠ

화단에 풀을 뽑고 사진속 같이 풀한포기 없이 저렇게 손으로 모두 뽑고 난지가 얼마 안됐는데.. 가만히 들여다본 화단에 뭔가 눈에 익은듯한 모양새가 보여서 저게 뭐더라 ....많이 본 그림인데 ..이러면서 들여다 보는데. 세상에나 살모사인 독사의 허물이네요... ㅡ,.ㅡ 은제 저렇게 허물..

장독대 근처에도 슬슬 가을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백로가 지났다고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도 선선하고......... 한낮의 햇님은 외출을 줄이고 싶다고 이곳 저곳에 떼쓰는 아우성이 들리는듯 하고... 어두룩한 초저녁은 왜그리 빨리 느껴지는건지....... 촉촉한 산속의 공기 한방울 속에 숨은 작은 물방울들은 소리 없이 한방울 한방울 글을 쓰..

비가 온후 계곡 물소리는 자연이 주는 연주곡 입니다......^^*

계곡 옆에서는 전화 통화도 하기 어렵게 계곡 물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조용한 산속에서 들리는 계곡의 물소리는 마치 자연이 주는 연주곡 같습니다..... 그 계곡 옆에 낙엽송 나뭇가지 사이에서는 산까치 라고도 하는 어치가 둥지를 틀고 알을 품고 있습니다.... 비바람을 다 맞고 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