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1011

포도 새순들도 쑥쑥 ㅎ

포도밭에 포도순이 조금더 크면 집게로 집어 줘도 될정도로 크고 있습니다 순 집어 주면 곁순도 따주어야 하고 바쁜 계절 이네요 밭농사와 포도 농사가 서로 맞물려서 으아리네는 정말 바쁘지 싶습니다 ㅎ 포도농사 짓는 사람은 밭농사 다른것은 못짓는다 할정도로 손이 많이 가는 포도농사 으아리네 포도에 사과에 복숭아 살구 자두 먹걸이 농사 하다보니 힘들어요 ㅎ 오늘도 퇴비라도 뿌려서 시간을 벌어 놓을까 이번주에 밭을 갈까 했는데 목요일오후에 비가 와서 금요일오후에 그치네요 어중떠서 비오고 나서 퇴비 뿌리고 밭을 갈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우야둔둥 게으름 필 시간이 읍네요 이제 ㅎ

알프스 오토메 미니사과 나무에도 꽃이 피였네요 ^^*

미니사과 나무에도 하얗게 꽃이 피였네요 시커멓게 앞에 두그루는 엄나무 였는데 지인이 잘라준건데 죽은거 같습니다 속이 상하네요 볼때 마다 저 언덕 아래에 이쁘게 초록초록은 모두 머위 입니다 머위나물 좋아해서 심었는데 올해는 이쁘게 번지네요 미니사과 한 20여주 됩니다 아로니아 나무도 두어그루 오가피나무 한그루 ㅎ 엄나무 죽은곳에 살구나무 심어야겟어요 두어그루 올해도 으아리네가 못먹으면 산새들이라도 맛나게 먹을 미니사과 나무 입니다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이 있어야 하는데 으아리네는 항상 보는 즐거움 입니다 ㅎ 산새들이 으아리네 보다 더 많이 먹습니다 ㅎ

포도 새순이 포도송이를 데리고 왔어요 ㅎ

포도밭에 낫한자루 들고 풀을 베다 보니 얼마전에도 손가락 두어 마디만 하던 포도 새순들이 어느새 가운데 손가락 보다도 더 컸습니다 ㅎ 물론 움이 이제 트는 새순도 있구요 저렇게 포도 새순이 포도송이를 데리고 나오면 딱 저만큼 나오면 송충이가 등장 하십니다 ㅎ 전지 하면서 .. 움하나 두고 짧게 단전지 한것을 움이 하나 혹여 두개 나오는데 그 순들을 송충이가 새순하나 갉아먹고 그옆에순도 갉아먹고 다시 다른 전지한 가지로 가서 새순하나 갉아 먹고 또 옆에순도 먹고 그러면 가지에서 포도는 커녕 잎도 보기 힘들어 집니다 가지가 죽기도 해서 나무가 바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맘때는 꼭 벌레약을 해주어야 한다고 동네 어르신들이 그래도 약을 안하고 하나 하나 살피면서 송충이를 모두 잡고 했습니다 오늘 세골 풀베어내고 ..

포도나무에도 움이 트기 시작 했습니다 ㅎ

어느새 포도밭에도 풀만 자라는줄 알았더니 포도나무에도 움이 트기 시작 했습니다 저 움속에 두송이의 포도송이가 숨어 있구요 송충이들이 저 움을 안갉아 먹으면 이쁘게 두송이의 포도를 보여 줄겁니다 . 모든 새순은 이쁘듯이 초록으로 나와야 하는데 포도나무의 순은 저렇게 핑크빛으로 출발을 합니다 ㅎ 저 움이 저렇게 있을 때가 편합니다 ㅎ 아이도 엄마들이 뱃속에 있을때가 편하다 그러듯이 저 상태에서 길게 순이 자랄수록 으아리네 손도 마음도 바빠 지네요ㅎ 5월 어버이날이 지나고 한해 밭농사가 시작 되면 포도밭으로 고추밭으로 고구마도 땅콩도 심고 들깨도 심고 잠시 생각해도 파노라마네요 ㅎ 2023년 그래도 지금이 행복한 시간 입니다 ㅎ

고추대뽑고 말목도 뽑고 고추밭 정리

어제가 올해 들어 미세먼지가 최고 나쁘다고 해서 고추대 뽑으려다가 비오고 난후에 하자 이렇게 마음 먹었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마늘밭을 내려가 살펴 보는데 길은 한골의 4/1정도가 마늘잎이 드러누웠어요 놀라서 병이 낫나 누가 약을 뿌렸나 어제도 멀쩡했는데 갑자기 왜이러지 그러면서 농촌진흥청에 전화하자 별생각이 다들었어요 고추밭을 보니 미세먼지고 머고 하자 이럼서 고추대를 뽑아 놓는데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그러면서도 뽑아놓은 고추대가 날아가는 겁니다 그러니 어째요 .. 말목하나 사이에 5포기씩 심었는데 열포기 뽑아서 고라니 못넘어오게 울타리 밖으로 나란히 놓고 놓고 했습니다 눈은 마늘밭으로 갑니다 걱정이되서 누운 마늘 보고 또보고 머리가 복잡하고 ㅎ 고추대뽑고 말목 뽑는데 워낙이 단단하게 박아놔서 애좀 먹었어..

으아리네도 참 징합니다 저밭에 풀을 다 뽑다니 ㅎ

5월 초나 어버이날 지나서 해마다 밭을 갑니다 밭을 갈아 주시는 분이 포도 농사로 바쁘다 보니 그분 시간에 맞추어야 하지요 그래서 밭에 풀은 기다리는 한달이면 얼마나 잘크겟는지요 작은 풀도 몇일 비가 왔다고 쭉쭉 크네요 해서 어제는 마늘도 심고 고추도 심는 밭에 냉이 꽃대 나온거 풀 키큰거 모두 낫으로 잘라 키를 잔디밭 정도로 낮춰 놨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 들깨하고 참깨 심는 밭에는 헛골에 수분이 많으니 풀도 제법크고 있어서 밭 갈을때 까지 두자니 풀도 클거고 미우니 어쩝니까 풀을 뽑자 마음먹고 오늘 종일 이밭에서 풀뽑았네요 다 하고 나니 해가 넘어 갔어요 ㅎ 부랴 부랴 철물점으로 전등 하나 사러 갔더니 문을 닫았네요 애들 반찬 해주려고 마트에서 장좀 봐가지고 그냥 왔습니다 미세먼지니 머니 바람도 많이..

밭에 풀뽑기...쓰리.... 대근혀유 ㅎ

이날은 풀을 뽑아야 하는골이 5골인데 마지막 골은 빗물이 내려가야 하는 물길이기도 해서 이골도 해야 하나 비가 오면 흙이 쓸려 내려가니 그냥 비가 다 오고 나서 한번더 할까 고민좀 했습니다 . 결론은 그래 4골만 풀을 메고 한골은 비가 온다음에 하자로 결정하고 커피 한잔 내려서 가져다 놓고 한골 한골 풀메는데 어메 힘든것 ㅎ 세상에 쉬운일이 어디있긋어요 내자식들도 각자 일터에서 열심히 일들 하고 있을 것인데 엄마도 열심히 일하자 이럼서 풀하나 나하나 풀둘 나둘 했습니다 종일 손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호미질을 했더니 어깨도 아프다고 엄살을 부립니다 ㅎ 무엇이든 끝은 있는 법 다 해놓고 보니 밭이 이렇게 여뿐것을요 ㅎ 이재미로 풀도 뽑습니다 ㅎ 풀약을 하면 몸은 조금 편하겠지만 누렇게 죽어있는 풀들도 보기 ..

밭에 풀뽑기 ...투 ....힘들어유 ㅎ

밭골이 길다 보니 한골 하는것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ㅎ 작년 묵은풀 죽어거며 올해 새로 올라온풀이며 바글이 하게 있는거 낫으로 뿌리 끈어내고 호미고 파내고 작은것은 긁어내고 애고 대근혀유 ㅎ 풀맨 오른쪽에는 방풍과 망초대 원주인인 돌미나리가 바글이 합니다 멀리 나갈 시간이 없고 미나리는 좋아해서 조금 옮겨 심어 놨더니 연못에서 새어 나오는 수분에 힘얻어서 잘크네요 넙적 넙적 넓게 손바닥처럼 벌겋게 자라는 불미나리 그 돌미나리네요 ㅎ 아닥아닥 식감도 좋고 향도 그 특유의 미나리 향이 가득한것이 미나리 생것절이도 맛나고 살짝 데처서 소금 액젓 마늘 넣고 조물조물해도 맛납니다 ㅎ 해서 풀메는 밭에는 언덕에는 두메부추에 방풍에 비비추 산마늘인 명의나물 머의등이 있고 밭에는 돌미나리 종지나물 어수리 햇쑥에 망..

으아리네 자두꽃 구경 하세요 ^^*

요즘 자두꽃도 활짝 피였는데 향기가 좋으네요 으아리네가 자두가 두종류 있습니다 피자두도 있는데 꽃을 핑크색으로 피우구요 사진속 자두는 저렇게 하얀색으로 핍니다 . 피자두는 올해 지주를.. 전지좀 해야 할정도로 너무 키가 컸어요 두개 다 맛있는 자두 품종인데 약을 안하니 벌레가 다 먹어요 ㅎ 맛도 못보고 자두 역시 꽃으로 만족 합니다 ㅎ 약을 안하고는.. 먹을수 있는게 없는듯 합니다 복숭아도 마찬가지이구요 ㅎ 꽃으로 만족하는게 몇종류 있습니다 으아리네가 ㅎ 벗꽃향기에 자두 향기 .. 살구향기 명자꽃 히아신스향기 으아리네가 산속에서 꽃향기에 취해서 비틀비틀 중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