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1010

마지막 밭에 들깨 심기도 끝 ㅎ

2023년 8월2일까지 마지막 들깨들 심으면서 으아리네 들깨심기도 모두 끝났습니다 ㅎ 혼자 모종도 뽑아야 하고 혼자 세개씩 모종도 놔야 하고 호미들고 혼자 모두 심고 보니 저곳에 심어진 작은 생명들은 으아리네 귀하고 여쁜 자식들 이네요 ㅎ 저렇게 여쁜데 하나도 죽는거 없이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 주기를 바래 봅니다 농부가 정성껏 심은 생명은 농부의 손은 떠났구요 이제 나머지는 자연이 키우는 일만 남았습니다 세군데 밭에 혼자 심자니 조금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바라보면 흐믓 하고 즐겁고 대단하다 라고 혼자 생각을 해봅니다 ㅎ 이제 어제 하루 쉬었으니 오늘 부터는 포도밭에 풀정리 하고 순지르기도 한번 둘러보고 해주려구요 언덕마다 풀도 낫으로 베어 주어야 하고 미니사과 밭에도 풀정리 해주어야 하고 애고 한달이 ..

고추밭 아래 들깨 심기 끝 ㅎ

요즘 늦둥이 들깨 심느라 바쁘네요 ㅎ 작년에는 7월 23일에 다 심었는데 내일이면 이 고추밭 반대편 큰밭도 다 심습니다 ㅎ 사진속 작은밭의 3배는 될겁니다 아마두 ㅎ 어제 오늘 심고 두골 남았네요 모종이 영 안커서 올해는 이렇게 늦네요 모종 심은지 한달도 넘었는데 우애 그렇게 안크고 있는건지요 거름이 너무 없는곳에 씨앗을 뿌린듯 합니다 ㅎ 이것도 경험이지 싶네요 처음입니다 들깨 씨뿌리리고 이렇게 안커서 애먹는것은 ㅎ 작년 보 다는 한 열흘정도 늦게 심었는데 그래도 머 심고 죽은자리 때우고 그런거 생각하면 그래도 늦지는 않지 싶습니다 ㅎ 혼자 모종도 뽑고 혼자 모종 3개씩 다 놔 가면서 심는것도 혼자 심고 ㅎ 제가 생각해도 대단하다라고 ㅎ 마음먹기 나름이지 싶습니다 할수있다 라는 생각을 하면 된다 !!ㅎ ..

7월의 으아리네 고추밭 입니다.......^^*

늦둥이 고추들 심은지도 두달정도 되갑니다 푸른 모종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벌레가 고추에 구멍을 내고 파먹고 고라니가 상순을 끈어 먹고 기나긴 장마에 하나둘 상처가 났네요 오늘 고추에 소독 해줬습니다 그냥 두면 모두 병나서 하나도 못먹을거 같더라구요 웃집도 아래집도 모두 탄저병이 왔네요 공기로 물기로 바람에 번지는 전염병이라 예방이 소독이 최선인지라 해줬더니 소나기가 우악 스럽게도 왔습니다 소나기에 씻겨서 소독한거 소용 없게 됐어요 몇일 뒤에 다시 한번 다시 소독해 주어야 할듯 합니다 병없이 무사히 잘 커주기를 바래 봅니다 ^^*

어제 오후 부터 들깨 심기 시작 했어요 ㅎ

어제 오후 부터 ... 들깨 모종 심기 시작 했습니다 작연에는 23일까지 밭에 모두 심었는데 작년 보다는 몇일 늦어진 거네요 그래도 머 잘만 커주면 딱맞게 키도 크고 태풍이 와도 엎치는일 없이 잘 클거 같습니다 너무 일찍 심으면... 키도 크고 순도 질러 주어야 하고 바람불고 비오면 다 들깨가 엎처서 세워주어야 하고 일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농사 일지 써놓고 해마다 조금씩 참고 해서 심고 있습니다 어제 들깨 모종을 뽑아서 심다가 조금 남았는데 뽑아 놓은 들깨모종은 햇님따라서 고개가 돌아 갑니다 그러면 휘어서 심기도 그렇고 미워요 심으면 해서 오늘 새벽 5시 조금 넘어 나가서 마저 심었네요 오늘오후에 비소식이 있긴 하지만 모종 뽑아 놨다가 황토빛 저 안심은 곳에 마저 들깨 심으려구요 아직은 계획이 그렇습니다..

고추밭에 고라니가 들어와 새순을 끈어 먹고 ...

밭에 한 열흘정도 전에 비가 많이 오던날 고라니가 들어왔다 나갔더라구요 비가 많이 올때라 어설푼 고라니 발자욱 흔적이 있었어요 비에 씻겨서 그래도 여기 저기 살펴보니 고구마 순만 몇게 끈어 먹어서 다행이다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보니 선명한 발자욱이 여기저기 또 나있는 겁니다 그래서 발자욱을 따라 가봐도 어디로 들어 왔는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고구마순을 봐도 그냥 있고 해서 그냥 우연히 또 들어왔나 보다 했는데 고추밭을 둘러보니 8골인데 첫골과 끝골에 새순을 끈어 먹었더라구요 한나무는 위에 잎이 거의 없다 시피 하더라구요 계속 들어오면 안되는데 걱정 이네요 해마다 오던 고라니가 한두해 안보여서 휴 했더니 또 오기 시작 하네요 울타리를 다 했는데 또랑쪽에 너무 높고 가파라서 그쪽만 울타리를 안했는데 그쪽은 발..

들깨 씨앗 뿌린곳에 모종 사이 풀뽑기......^^*

작년에는 7월 11일 13일 23일까지 3일에 걸처서 모두 심었는데 올해는 들깨가 안크네요 너무 땅에 양분이 없는지 들깨만 심던 밭인데 영 안크네요 기다려 보려구요 ㅎ 23일이면 아직 10일 남았으니 조금 크려나 모르겠습니다 ㅎ 어제도 고추밭에 풀뽑고 들깨 새순들 사이사이에 풀 뽑았더니 눈은 퉁퉁 붓고 손도 퉁퉁 붓고 고개만 숙이고 땅을 보고 일을 했더니 힘들더라구요 ㅎ 저 작은 풀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작아서 다행이지 만약에 다 커서 뽑았다면 더 고생꽤나 했지 싶습니다 ㅎ 빨리 크라고 부채질이라도 해야 하나 싶습니다 ㅎ

포도밭 낫으로 잔디밭 같이 이렇게 ㅎ

포도밭을 낫 한자루 들고 저렇게 풀을 깎았어요 ㅎ 예초기로 하면 좋겠지만 애들은 다칠까봐 예초기는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안전하게 낫으로 한골 한골 풀 깎어내고 나니 잔디밭 같이 이쁘네요 아주 ㅎ 흐믓도 하고 이곳에 사는 개구리 두꺼비 산새들 안전해서 좋을거 같습니다 ㅎ 풀이 있어야 밭에 수분도 덜 날아가고 풀벌레가 있어야만 산새들도 먹고 살고 두꺼비도 먹고 살고 ㅎ 반갑지 않은 오소리까지 방문 하시구요 ㅎ 지렁이를 잡아 먹는지 땅속 쥐를 잡아 먹으려는건지 매일 출몰 하십니다 오소리는 ㅎ 숙이고 낫으로 풀을 깎은날은 눈이 퉁퉁 뻐근 ㅎ 그래도 해놓으면 이렇게 이쁘고 초록초록 이맛에 낫을 듭니다 제가 ㅎ

낫 한자루 들고 포도밭에 풀 제거 하기 ㅎ

예초기가 두대나 있으면 머합니까 제가 할줄을 모르니 ㅎ 애들이 해주는데 바쁜애들 힘들게 시킬수도 없고해서 그냥 틈틈히 오늘은 몇골 내일은 몇골 이렇게 낫 한자루 들고 포도밭에 풀작업 하고 있습니다 ㅎ 비가 오는 장마철이라 비가 그처도 밤에 그 습기로 이슬로 무럭 무럭 하루에 이만큼 클정도로 잘자랍니다 ㅎ 풀을 팔어 볼까요 풀농사 ㅎ 낫으로 저 넓은 포도밭을 혼자서 하고 있다는거 다 해놓고 보믄 이쁘고 깨끗하고 잔디밭 같은곳에 포도알들 너무 흐믓 합니다 ㅎ 이런 기분 아시려는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