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베어서 한단씩 한단씩 묶어서 다시 그것을 세개씩 묶어 조뱅이 틀어서 세워 두웠더니 제법 바싹 말랐습니다..
비닐까지 덮어 놓았는데 어떻게 비둘기가 들어 갔는지 못나오고 길냥이들 밥이 되었네요 ..
참깨대 아래 비들기 털이 수북허니 있고 죽은 비들기가 있더라구요...
고양이는 비둘기 잡는다고 비닐에 구멍도 뻥 뚫어 놨습니다 ..
비들기와 길냥이가 세워 놓은 깻대에서 실갱이를 해서 잘 여문 참깨를 바다겡 제법 쏟아 놨네요 ....ㅠ
한단씩 갑바위에 가져다 놓는데 잘말라서 참깨들이 우수수 떨어 집니다 ....
갈퀴 하나 펼처 놓을 갑바 하나 두두려서 털을 막대 하나 ...
그리고 참깨 털어서 알곡만 챙길 고운 망채 하나 퍼서 담을 작은 바가지 하나 준비 하믄 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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