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치미를 처음 꺼내 봤습니다....^^*
담아 놓고는 워낙 산골이 춥다 보니 맛이 안들었을거다 싶어서 안꺼내 먹었거든요...
물론 밖에다 담아 놨습니다 ㅎ 혹시나 얼까봐 은박지 매트로 옷도 입혀 놨는데로 물과하고..
이번 추위에 위에가 살얼음이 제법 끼여 있습니다..
큰 국자로 휘휘~~ 저어서 무우하고 잎사귀하고 통채로 담은 동치미를 골파하고 조금 꺼냈습니다..
옛날 우리 친정엄마가 담으시던데로 슈가 같은것은 안넣고 ..
무우넣고 물에 간맞추고 나서는... 골파넣고 생강 마늘 지고추 넣고 예전 방식데로 간간하게 담았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꺼내 보니까 제법 맛이 들었습니다....
간간한것은 물을 타서 간을 맞추면 되는 것이구요 ㅎ
먹기 좋게 무우 잎사귀하고 무우를 썰어서 한통 만들어 놨습니다..ㅎ
혹시 식당에서 처럼 달달한 동치미가 먹고 싶다 .......그러면 여기에 슈가를 조금 넣으면 되겠지요 ㅎ
저희는 그냥 동치미의 원래 맛으로 먹습니다 ..썰어 놓은 무우나 잎에서 아마 약간의 짠기가 나오면..
수저로 딱 떠먹기 좋은 간이 되지 싶습니다....ㅎ
한겨울 살얼음낀 동치미 드셔 보셨는지요 ..^^*
이겨울에는 또 이맛이 고구마 삶아서 먹으면 그만 입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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