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부터 오는 눈이
멈추지를 않고 옵니다
물배관이나 물도
이상 없는거 확인하고
그냥 두자니 강지들
산책시간도 있고 해서
그래 그냥 한번 쓸어 내면
그나마 또와도 쓸기라도 좋겠지
이럼서 7시못돼서 나가서
쓸기 시작을 했습니다
강지들 산책로 먼저 쓸어내고
으아리네가 다니는 길도
모두 쓸고 대문밖으로 나가서
산길에서 주차장 까지를
쓸고 내려가는데도 눈이 펑펑
머리에도 하얀 눈모자가 가득 ㅎ
뒤돌아서 올라오면서 그사이
쓸어 놓은 길에 내린눈을
또 쓸면서 올라왔어요
그런데 강지들 산책
하는 사이에도 눈이 오네요
강지들 케어 해주고 밥주고
지금 내다 보니 눈이 멎었어요
이제 한번 더 쓸려구요
오늘은 세번이나 눈을 쓸지만
크리스마스잔아요 ㅎ
내일 아침에도 또 온답니다 ㅎ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 용서가 됩니다 ㅎ
눈이 펑펑 와도 눈을 세번 쓸어도
그래도 하얀 눈들이 만들어낸 수묵화가
이쁘고 아름답기만 합니다 ㅎ
동영상 구경 한번 하시지요 ㅎ
온 세상에 모든 이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따듯한
크리스 마스가 되시기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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