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쿠리가 오래 돼서 그런가 도토리 조금 담아 들었더니 쪼개 지네요 ..
큰소쿠리가 없어서 어쩝니까 당장 써야 하니 임시 방편으로 질긴 끈가져다가 수리 했습니다 ㅎ
삭았나 봅니다 소쿠리가 그래도 단단해 보였는데 어찌 그리 순간 갈라 지는지요 놀랐네요 ㅎ
가만히 앉아서 한줄 한줄 연결 하다보니 시골 동네 어르신댁에서 언듯 본 소쿠리가 생각이 납니다..
어르신댁에서도 본거 같아서요 ㅎ 시골에서는 우선 급하니까 이렇게 꼬메서 쓰셨구나 싶은게
곡식을 알곡과 검불을 분리 할때 쓰는 키는 헝겁으로 기워서 쓰던 그런 농기구 들이 생각 났습니다..
이제는 으아리네도 도시인에서 점점 시골인으로 변해가는 구나 싶은게 웃음이 나더라구요 ㅎ
소쿠리 부셔 먹은 범인은 도토리네요 ㅎ 묵하려고요 오늘 빻아 와야지요 ..
소쿠리도 몇개 다시 사오구요 ㅎ 왠지 저 소쿠리에 정이 많이 가지 싶습니다 ㅎ
어느새 주중의 반을 넘어 서네요 ....좋은 하루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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