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태안 기름 유출 있던해에 딸래미가 데려와서 입양한 우리 봉춘이 입니다 ㅎ
데려올때도 못키우겟다는 집에서 다큰 성견을 데려왔으니 데려올당시 나이는 정확하게 잘 모르겠지만
데려와서 지금까지니까 나이가 12살은 넘었지 싶습니다 ...
우리 봉여사가 우리 반려견들중 두번째로 나이도 많으네요 ^^
산속에 있는 강지들 중에서는 제일 어른 입니다 ㅎ 나이가 제일 많으네요 ㅎ
첫번째는 우리 시내 집에 있는 꼬맹이 인데 2004년에 입양 했으니 14살 입니다 .
우리 봉춘이가 바라보고 짖는곳은 어김없이 짐승이나 사람이 있습니다 ...얼마나 똑똑 한지요
자유로운 영혼이라 밖에서 자고 싶으면 자고 돌아 다니고 싶으면 돌아다니고 그러는데
언제 부터인지 쉬하고 응가만 하고 안으로 들어 오네요 안이 더 좋은가 봅니다 ...
비오고 천둥 번개 치는것을 가장 무서워 하고 어디로 파고들고 헥헥 거리고 그래서 그런날은 숨고 파고들 박스라도
케이지에 넣어 줍니다 ..그러면 조금 안심이 되는지 괘안아 보이구요...
미용은 으아리네가 시켜 주는데 산속이라 추워서 지금 한번 미용해 줘야 하는데
나이도 있고 감기 들가봐 고민중에 있습니다 .....마음은 깎이고 싶은데 우리 봉춘이를 생각하면 아플가봐 그렇고
부분으로 미용해 주고 있습니다 ..눈주변 하고 머리 깎아주고 꼬리하고 똥고 주변 깎아주고 발톱깎아주고..
털엉킬가봐 몸통을 해줘야 하는데 승질도 있어요 실으믄 으르릉 콱 가차 없습니다 ㅎㅎ
몇번 실갱이 헤야 미용도 마무리 하네요 ㅎ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찬바람 나면 잔기침을 그렇게 해서 걱정하는데
올겨울은 아직 그런증세는 없어서 다행이네요...
우리 터프한 봉춘이가 올겨울도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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