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앞다리살 사왔습니다...^^
날이 서늘해 지니까 사람 마음이 뜨근한 국물이 먹고 싶으네요 ㅎ
앞다리살 사면서 찌게도 할수 있고 두루치기도 해먹을수 있게 썰어 달라고 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 썰어 주셨더라구요 ...^^
해서 김치찌게 해먹을거 조금 남겨 놓고는
모두 양념해서 주물 주물 해놨습니다 ...
대파나 풋고추는 볶을때 넣으면 돼서
마늘 양파 고추가루 설탕 진간장 후추 이렇게만 넣었습니다 ...^^
고추장을 안넣었습니다 이번에는 ㅎ
마늘도 작년 가을에 김장 하고 남은거 모두 찧어서 김밥 같이 돌돌 말아서 냉동실에 넣어 둔거네요 ㅎ
한개 남은거 쓰고 있는데 틈나는 데로 올해 마늘 못냄이들 손질해서 맛나게 찧어서 냉동실에 또 넣어 둬야지요 ㅎ
마늘을 찧어서 바로 넣어서 먹는 편인데 미리 찧어서 냉동 보관해서 먹어도
시간도 절약이고 요리가 쉬워 집니다 ㅎ
으아리네 먹을거조금 남기고 세봉지는 시골동네 지인들 댁에 나눔이 했습니다 ㅎ
텃밭에서 들깨잎 몇장 따다가 볶은 고기 넣고 싸먹는디 맛납니다 ㅎ
기회 되시면 앞다리살 사다가 한번 드셔 보세요 ㅎ
저렇게 양념해서 숫불 티워서 구워 먹으면 석갈비 같이 맛나다는거 ㅎ
애고 이시간에 우리 갓난쟁이 막둥이 강지 땜시 보초서고 있습니다 ㅎ
엄마 떨어져서 서러운지 얼마나 우는지요 관찰중 입니다 밥먹이고
저도 잘지내야 제 마음이 안불편한데 저리 자꾸만 울면 못키우네요 딱해서 ..
오늘은 연못 아래 언덕하고 ...
야생화들 하우스아래 언덕 ..
그리고 산자락에서 울타리로 넘어오는
칡덩굴 돼지풀 제거하고 풀 깎고 했더니 으아리네도 대근 합니다 ㅎ
방바닥에 등좀 대야 겠습니다 ...좋은밤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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