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삶의 넋두리/이러쿵 저러쿵

덩치큰 나무가 그냥 나무로만은 보이지 않네요......

^^*!!~ 으아리네~~~ 2016. 5. 11. 09:14

 

 

 

 

 

우리 깜숙이를 데리고 농장을 한바퀴 돌아보는데 .....

매일 보는 낙엽송 이지만 오늘 따라 제 눈에 오래 머무네요..

으아리네 농장 주변에 낙엽송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제일 굵고 오래된 낙엽송이 제 땅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땅에서 부터 나무 꼭대기 까지 처다 보는데 나무의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손으로 나무 껍질을 만져 보는데 그 느낌이 묘한게 오래 동안 사신 어르신들 피부를 보는 느낌 이라고나 할까...

이렇게 굵게 자랄 동안 그 오랜 세월을 나무는 많은것을 내려다 보았지 싶은게.

그냥 나무로만 보이지는 않네요...

비가 내린 후라서 그런지 오늘은 기온도  날씨도 상쾌 합니다...

밭에는 땅이 질어서 물이 빠질 동안은 못 들어 가지 싶고 ...

포도밭에서 포도 손질하고 하우스 안에 물주고 주변일을 해야 하지 싶습니다...

고추 밭에 비닐도 씌우고 고추도 심어야 하고 ...

고라니들이 고추 순을 따먹어서 ...울타리도 해야하고 그러네요 .....^^*

 

 

 

 

 

 

 

 

 

                                                   ^^*!!~~~~~~~~~~~~~~~~~~~~~